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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6685586
· 쪽수 : 281쪽
책 소개
목차
생각이 곧 현실이다
선(禪)하게 산다는 것 / ‘양파껍질’의 비유
선택 / 관건은 절망이 아닌 승복
죄 / 선(禪)은 고양이로다
닛폰 스타일 / 이런 ‘사쿠라’ 같은 경우가
초연 / 누구나 밥을 먹지만 내가 밥을 먹는다
말 / 닥치고 ‘본성’ 사수
마음에 줄긋지 마라
거리 / ‘거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담배 / 생각에 대해 생각하지 마라
은둔 / 오지 않는 잠은 기다리지 않는다
폭력 / ‘아름다운’ 매질
금기 / 노파가 암자에 불을 지른 까닭
휴식 / 앞생각에 뒷생각을 덧붙이지 않으면
인격이란 것도 껍데기에 불과하다
자아 / 그대가 치욕이고 망상이더라도
돈 / ‘마음이 부자면 된다’는 말의 안쓰러움
교육 / 서울대도 호떡이고 호떡장사도 호떡이다
인간 / 사람과 사람 사이의 공(空)
자연 / 그래도, 입에 밥이 들어간다
몸 / 몸에 묶인 삶은 자꾸 남에게 손을 벌리게 한다
지금 이대로가 존재의 완성
관계 / 모두를 사랑한다는 건, 한 사람도 사랑할 수 없다는 것이다
노동 / 우리에게 주어진 ‘쌀값’
자유 / 놀아주되, 놀아나지는 말 것
자비 / 내가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죽음 / 쇼펜하우어의 자살 반대
지혜 / 마지막 보루, 네버마인드(Nevermind)
저자소개
책속에서
마음은 양파와 같다. 벗기고 벗겨도 껍질뿐이다. 하긴, 그럼 어때. 껍질만 까서 요리하면 되지. 열심히 살겠다는 껍질. 그대를 사랑한다는 껍질.
다만 어떤 선택을 하건 또 다른 삶이 열리리란 건 자명한 사실이다. 관건은 절망이 아닌 승복(承服)이다.
내 마음이 부처의 마음임을 알면 그만이다. 어떤 선택을 하든 어떤 결과를 맞든, 행색이 초라하든 아이큐가 떨어지든, 하늘로 솟구치든 땅으로 꺼지든, 지금 이대로가 존재의 완성이다. 괜찮다, 힘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