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중국 로켓의 아버지 첸쉐썬

중국 로켓의 아버지 첸쉐썬

아이리스 장 (지은이), 이정훈 (옮긴이)
역사인
2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20,700원 -10% 0원
1,150원
19,550원 >
20,700원 -10% 0원
0원
20,7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3개 16,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중국 로켓의 아버지 첸쉐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중국 로켓의 아버지 첸쉐썬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과학자의 생애
· ISBN : 9788996724339
· 쪽수 : 435쪽
· 출판일 : 2013-12-10

책 소개

중국의 과학자 첸쉐썬 박사의 일대기를 소개한 책이다. 첸쉐썬은 중국의 항공우주 과학을 언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과학자로 중국 내에서는 ‘중국 로켓의 아버지’로 불릴 정도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 국가적 영웅이다.

목차

서문
# 01 항저우/ 1911~1914
# 02 베이징/ 1914~1929
# 03 상하이/ 1929~1934
# 04 경자배상장학회/ 1934~1935
# 05 MIT/ 1935~1936
# 06 시어도어 폰 카르만
# 07 칼텍/ 1936
# 08 자살특공대/ 1937~1943
# 09 제트추진연구소/ 1943~1945
# 10 워싱턴, 그리고 독일/ 1945
# 11 다시 MIT에서/ 1946~1947
# 12 금의환향/ 1947
# 13 장잉
# 14 승승장구/ 1947~1948
# 15 칼텍으로의 귀환/ 1949
# 16 혐의/ 1950
# 17 체포/ 1950
# 18 조사/ 1950
# 19 행정심판/ 1950~1951
# 20 대기/ 1951~1954
# 21 왕-존슨 회담/ 1955
# 22 20세기의 한 비극
# 23 영웅의 귀환과 환영/ 1955
# 24 동쪽에서 불어오는 맞바람-둥펑 미사일
# 25 공산주의자가 되다
에필로그
역자 후기


저자소개

아이리스 장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8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미국국적의 중국인 2세로 태어나 일리노이주 샴페인 어배너에서 자랐다. 일리노이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하고 <AP>와 <시카고 트리뷴>에서 잠깐 기자로 일한 후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땄다. 26세 때 발표한 첫 책 <누에의 실(Tread of the silkworm)>은 중국의 미사일 프로그램에 중요한 역할을 한 과학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난징에서 일본인들이 저지른 범죄에 대해 들으면서 자라난 그녀는 난징의 강간을 악에 대한 메타포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이 거대한 범죄가 잊혀진 역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 그녀는 <난징의 강간(The Rape of Nanking)>(한국판 : 역사는 누구의 편에 서는가 _ 난징대학살, 그 야만적 진실의 기록)을 썼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중국의 수도인 난장에서 자행된 일본군의 잔학행위를 폭로한 이 책은 출간된 첫해에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키며 60만 부가 팔리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아이리스 장은 일약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다큐멘터리 작가로 입지를 굳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난징 희생자들을 위해 싸우는 행동주의자이자 미국 내 중국 인권운동의 상징적인 인물로 부각되었다. 난징 희생자들이 아직도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고, 중국 정부도 대만 정부도 그리고 수많은 역사학자들도 침묵하고 있는 동안 진실을 향한 순수하고 지적인 열정으로 수백만 명의 방관자들 속에서 그녀는 혼신의 힘을 다해 이 책을 저술했다. 이후 그녀는 취재과정에서 얻은 우울증과 일본 극우세력의 협박에 시달리다가 2004년 샌프란시스코 근처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난징에 남아 있는 수십만 개의 주인 모를 무덤에 바치는 묘비명이라고 명명한 <The Rape of Nanking>은 그녀의 진실을 향한 열정과 가녀린 목숨을 모두 던져 이뤄낸 기념비적인 역작이라 할 수 있다.
펼치기
이정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에서 석사를 받았다. 역서로 『중국 로켓의 아버지 첸쉐썬』, 『과학의 가치』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첸쉐썬의 삶은 냉전이 가져온 가장 큰 역설 가운데 하나이다. 그는 첫 세대의 중국 로켓과 인공위성(훗날의 걸프 전쟁 때 미국을 상대로 실전에 투입된 실크웜 대함 미사일도 여기에 포함된다)을 개발할 때 감독자이자 주도자였지만, 그가 15년간 교육받고 일급 과학자로 성장한 곳은 사실 미국이었다. 첸쉐썬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추방된 이유는 그가 한국전쟁에 개입한 중국과 관련이 있다는 과장된 혐의 때문이었다.
… (중략) …
첸쉐썬의 일대기는 하나의 서사시이며, 가장 거대한 스케일의 기술과 가장 복잡한 정치 지형을 포함한 이야기이다. 그는 중국의 청나라가 몰락할 때 태어났고 일본의 잔인한 상하이 공습을 지켜보았다. 그는 미 정부의 명령으로 남 캘리포니아의 메마른 강바닥에서 비밀리에 미사일 실험을 수행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났을 때는 독일에 파견되어 V-2를 제작하던 강제수용소를 조사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미 정부에 의해 범죄자로 몰려 작은 섬에 구금되었다가 중국으로 귀국한 후 국가적 영웅이 되어 모스크바에서 열린 중소 최고지도자들 간의 회담에 참석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의 이야기는 미국이 부끄러운 매카시즘 시대에 저지른 가장 기념비적인 실수 중 하나를 보여주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미 정부가 벌인 공산주의자에 대한 마녀사냥은 미국에서 가장 훌륭한 몇몇 과학자의 연구 인생을 망쳐놓았고 그중의 한 사람이 첸쉐썬이었다.
이 책은 첸쉐썬의 과학적 성과와 지도력의 이야기이며, 미국뿐 아니라 조국 중국을 우주시대에 접어들게 한 그의 공헌에 대한 이야기이다. 자신이 태어난 인력거의 나라를 자신의 생애 동안 로켓의 나라로 발전시킨 혁신의 이야기며, 중국이 정치적인 혼란의 와중에서도 핵미사일과 우주개발을 완수하기 위해 쏟아부은 노력의 이야기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조용하게 연구만 하고 싶었으나 세계사적 소용돌이에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휩쓸렸던, 수줍고 내성적이지만 특별한 재능을 지녔던 한 과학자의 사적인 이야기이기도 하다.

_<서문> 중에서


전형적인 미국식 리버럴인 아이리스 장은 공산주의자에 대한 마녀사냥을 벌여 수많은 무고한 이들의 인생을 수렁으로 몰아간 자국의 매카시즘을 비판하면서도 민주화를 요구하는 민중들을 무자비하게 살상한 중국 공산당의 비인도성도 규탄하고 있다. 그런 맥락에서 한편으로는 미국에 박해를 당한 첸쉐썬을 동정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그가 중공정권에 영합해버린 것을 매우 비판하고 있다. 다만 역자는 이 부분에서 저자와 약간 견해가 다르다. 첸쉐썬이 중국에서 보인 체제지향적이며 친권력적인 행보를 현재 민주국가에 사는 우리의 눈을 통해 평가하는 것이 적절한지는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가 무고하게 미국에서 심각한 박해를 당했음을 감안한다면, 훨씬 살벌했던 중국에서 생존을 위해 그가 본능적으로 무슨 짓이든지 해야 했다는 사실은 자명하다. 또한 아이리스 장은 그가 만든 무기가 (제3세계 독재국가에 팔려) 세계평화를 위협한다고 비판하지만, 미국의 무기는 그런 혐의에서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겠는가. 무고한 사람을 해친 것으로만 따진다면야 미국의 미사일은 중국의 미사일보다 훨씬 더 큰 해악을 끼쳤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
_<역자 후기>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