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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아이들의 마음 읽기

특별한 아이들의 마음 읽기

김은실 (지은이)
마음샘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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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아이들의 마음 읽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특별한 아이들의 마음 읽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심리치료
· ISBN : 9788996887300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12-08-16

책 소개

특수교육을 전공하고 다양한 아동상담을 진행해온 저자의 풍부한 경험과 따뜻한 마음, 그리고 통찰력 있는 연구의 결과들이 녹아 있는 이 책은 특별한 아이들의 교사나 부모, 가족과 친구에게 이해의 지평을 넓혀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1부 특별한 아이들

특별한 아이들이란
특별한 아이도 우리와 같은 마음을 가졌다
행동의 보편성
심리적 욕구

2부 특별한 아이들의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_자폐 성향을 가진 특별한 아이들
좋아졌어요 | 공포증 | 움직이는 출석부 | 진단의 두 얼굴 |
규칙성 있는 세상 | 예외 사건 찾기

두 번째 이야기_지적 장애를 가진 특별한 아이들
엄마가 해줘 | 감정은 사라지지 않는다 | 발렌타인데이 |
파워 | 선택적 함묵증 | 지적 장애도 외롭다 | 트라우마 |
지루함과 좌절의 한계 | 내 배 속에 하느님이 있다 |
수용하기

세 번째 이야기_애착 문제를 가진 특별한 아이들
엄마의 껌 딱지 | 죽음 | 미이라 | 곰돌이 |
지금, 엄마는 우울증 | 어머니 대용품

네 번째 이야기_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특별한 아이들
아파트 장례식 | 6월 13일, 바로 그날 | 바른생활맨 |
1등만 하고 싶어요 | 경고 메시지

다섯 번째 이야기_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문제를 가진 특별한 아이들
ADHD, 과연 장애일까? | 성인 ADHD | 청개구리

저자소개

김은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교육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자폐아동 교육기관에서 근무하기 시작해 이후 20여 년간 아동과 청소년을 상담했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과 성인(부모, 교사, 교수)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연구 및 저술 활동, 강연, 워크숍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은실 아동발달센터 소장 및 심리상담전문컨설팅 마음샘 대표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남서울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교수이자, 학생생활상담센터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아이들의 행복 키워드: 민감성(공저, 마음샘, 2011),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여 주는 셀프업: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공저, 마음샘, 2012),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공저, 학지사, 201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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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특별한 아이의 경우에는 아이가 장애 진단을 받는 순간, 장애라는 고정 관념과 편견에 갇힌다. ‘장애인은 평생 남의 돌봄을 받아야 한다’, ‘장애인은 무능력하다’, ‘장애아는 이상하다’와 같은 생각은 우리가 특별한 아이에 대해 가지는 흔한 고정 관념과 편견 중 하나이다. 특별한 아이를 가까이 접하지 못한 사람은 물론 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교사나 부모도 특별한 아이에 대한 고정 관념과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다. 이런 고정 관념과 편견은 특별한 아이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데 또 다른 장해가 된다. …… 특별한 아이의 행동에는 장애 특성으로 인한 ‘특수성’도 있지만 모든 사람이 가지는 ‘보편성’도 있다. 특별한 아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특수성과 보편성을 모두 이해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아이가 가지고 있는 보편성보다는 장애라는 특수성을 먼저 바라본다. ‘자폐 성향을 가진 아이는 사회성이 없다’와 같은 특수성이라는 안경을 통하여 아이를 바라보면 아이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즉 김은실이 보이는 것이 아니라 자폐아 김은실, 지적 장애 김은실이 보일 뿐이다.


부정적인 자기 진술을 긍정적인 자기 진술로 바꾸어 부모와 분리되는 두려움을 극복한 사례가 있었다. 현수는 부모와 떨어지는 것을 두려워 해서 아무 곳도 가지 못했다. 그래서 교실에서 어머니와 함께 수업을 받았고 화장실도 어머니와 같이 갔다. 그런데 어느 날 현수가 혼자 상담실을 들어왔다. 놀라서 현수를 바라보았는데, 현수는 고개를 푹 숙이고 무언가 중얼거렸다. 자세히 들어보니 “나는 참을 수 있어”, “이곳은 위험한 곳이 아니야”, “엄마는 밖에서 기다리고 계셔”라고 중얼거렸다. 나중에 알고 보니 상담실에 오기 전날 밤에 어머니가 아이에게 연습을 시킨 것이다. 물론 어머니는 자신의 행동이 이론적으로 긍정적인 자기 진술법이라는 심리 치료의 한 방법이라는 것은 알지 못했지만 아이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준 것이다.


이런 선주의 행동은 선택적 함묵증(selective mutism)이라고 불린다. 선택적 함묵증은 가족이나 친한 친구 등 특정한 대상에게는 말을 하지만 특정 대상을 제외한 다른 사람에게는 말을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것은 기질, 불안, 심리적 손상 등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이들의 마음에는 타인에게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즉 ‘다른 사람에게 나의 생각을 말하면 다른 사람들이 비난할 수도 있다’,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를 하면 다른 사람들이 놀릴 수도 있다’, ‘나는 말하지 않는 것이 제일 안전하다’라는 생각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않는 것이다. 선주의 마음에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면 자신에게 불리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생각이 깊숙이 자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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