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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체호프처럼 글쓰기

안톤 체호프처럼 글쓰기

(좋은 신발과 노트 한 권)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지은이), 피에로 브루넬로 (엮은이), 김효정 (옮긴이)
청어람미디어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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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체호프처럼 글쓰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안톤 체호프처럼 글쓰기 (좋은 신발과 노트 한 권)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88997162697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14-09-26

책 소개

안톤 체호프가 1890년에 사할린을 탐방한 후 쓴 실험적인 책 『사할린 섬』과 개인적으로 주고받은 편지들, 여행 수첩 등에서 글쓰기와 관련한 조언을 추려 글쓰기에 유용한 조언과 행동방식을 제공한다.

목차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에 대하여
들어가는 글

제1부 작가와 의사 사이에서
사할린 섬으로 간 안톤 체호프

1. 준비
2. 논쟁
3. 고발
4. 여행
5. 지옥
6. 작가와 의사
7. 책

제2부 안톤 체호프처럼 글쓰기
제1장 준비하기
1. 계획
바람 쐬기 - 비평가들과 단절하기 -
친구들과 대화하기 - 무관심에 반응하기
2. 탐색
책을 읽고 요약하기 - 자료를 수집해서 글로 정리하기
제2장 조사하기
1. 필수품
좋은 신발 - 노트 한 권 - 유연한 생각
2. 여행
낙담하지 않기 - 계획을 너무 많이 세우지 않기 -
초대 받아들이기 - 걷기 - 주위 살피기 - 익숙한 곳 여행하기-
동행하기 - 행동으로 옮기기 - 파티에 참가하기 -
결혼식 참석하기- 장례식 가보기 - 장소 바꾸기
3. 관찰
점검하기 - 소문 듣기 - 낙서에 호기심 갖기 -
차별을 보여주는 기호에 주목하기 - 지명 살피기 -
흔적 관찰하기 - 후각 이용하기 - 청각이용하기 -
촉각 사용하기 - 미각 사용하기
4. 수집
문헌 참고하기 - 인쇄물 보관하기 - 기후 공부하기 -
직접 조사하기 - 질문지 준비하기 - 인터뷰하지 말고 대화하기 -
질문하기 - 아이들 고려하기 - 숫자로 바라보기 - 목록 만들기
제3장 글쓰기
1. 첫 어려움을 극복하라
미루지 말기 - 왜 글을 쓸 수 없는지 이해하기
2. 형식을 부여하라
첫머리 - 여행이야기 하기 - 구조 나누기
3. 객관성을 유지하라
참고자료 밝히기 - 신빙성 높이기 - 비교하기 -
문답의 불일치 설명하기 - 인용하기 - 훈계하지 않기 -
의견 표현하기
4. 있는 그대로 써라
초상 그리기 - 장면 전달하기
5. 장면 안으로 들어가라
하는 일 숙고하기 - 감정 드러내기 -
조사과정 알리기 - 인생 이야기 보고하기
6. 글쓰기를 위한 조언
그림으로 떠올리기 - 사진으로 도움 받기 - 대화하기 -
이야기 기록하기 - 과거와 현재비교하기 -
낯선 곳은 아는 장소와 비교하기 - 이름과 성 쓰기 -
장마다 요약문 쓰기
7. 마지막 작업
출판사 생각하기 - 세상에 알릴 방법 생각하기 -
다음 여행 구상하기

감사의 글

저자소개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60년, 러시아의 항구 도시 타간로크에서 태어났다. 1867년, 타간로크의 김나지야에 입학하지만 수학 및 지리 성적이 부진하여 낙제하고, 13세 무렵 오펜바흐의 오페레타와 「햄릿」, 「검찰관」 등의 연극을 관람하며 예술에 흥미를 느낀다. 1876년 4월, 식료품 가게를 경영하던 아버지가 파산하며 일가족은 모스크바의 빈민가로 이주하게 된다. 그러나 안톤 체호프는 계속 고향에 남아 고학으로 김나지야를 마친다. 1879년, 모스크바 대학교 의학부에 입학하면서부터 잡지 등에 글을 투고하기 시작하고, 1882년부터 오 년에 걸쳐 주간지 《오스콜키》에 약 300여 편의 소품을 기고한다. 1884년, 의사로 개업한 뒤 본격적으로 창작 활동에 매진한다. 정부의 검열과 잡지사의 무리한 요구 등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관리의 죽음」(1883), 「카멜레온」(1884), 「거울」(1885) 등 풍자적 유머와 애수가 담긴 뛰어난 단편을 잇따라 발표한다. 1886년 두 번째 객혈과 1888년 소설가 가르신의 자살 등 힘겨운 사건을 겪으며 고통스러운 세월을 보낸다. 그럼에도 체호프는 1890년 사회적 참여와 영감을 얻기 위해 사할린섬으로 떠나고, 이태 만에 모스크바로 돌아온 뒤 멜리호보라는 마을에 정착한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체호프는 문학적 원숙기에 접어들고, 1899년 결핵 요양을 위해 크림반도의 얄타 교외로 옮겨 갈 때까지 소설 「결투」(1892),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1899) 등을 비롯해, 그의 4대 희곡 중 첫 작품 「갈매기」(1896)를 발표한다. 그 뒤로 「바냐 아저씨」(1897), 「세 자매」(1900), 「벚꽃 동산」(1903) 등 여러 걸작들을 연이어 집필한다. 1904년, 기나긴 숙환 탓에 44세의 젊은 나이로 운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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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로 브루넬로 (엮은이)    정보 더보기
이탈리아에서 안톤 체호프 전문가로 유명한 저자는 베네치아 카 포스카리 대학교 사회학 교수다. 안톤 체호프의 글을 인용한 『줄거리도 결말도 없는 책. 글쓰기를 위한 99가지 팁』과 『안톤 체호프처럼 글쓰기: 좋은 신발과 노트 한 권』이라는 책은 세계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으며, 이제는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안톤 체호프처럼 글쓰기: 좋은 신발과 노트 한 권』은 안톤 체호프의 작품과 그가 평생 주고받은 편지, 여행일기를 분석해서 글 쓰는 사람에게 유용한 행동방식과 작법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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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비교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 통번역학과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중세>, <불안의 책>, <약혼자들>, <아름다운 여름>, <소크라테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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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체호프의 글쓰기 방식은 오늘날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그의 제언은 여행을 오래하는 사람뿐 아니라 일상에서 현실을 관찰하고 이해하려는 사람에게도 유용할 것이다. (…) 왜 우리는 이 위대한 작가 안톤 체호프의 글을 보고 따라하려는 걸까? 체호프를 통해 꼭 배울 점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체호프의 놀라운 사교성’이다. “모두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노래하는 자와 함께 노래할 수 있고, 술고래와 더불어 취할 수 있는 그의 개방적인 성격” 말이다. 톨스토이처럼 위대한 작가들에게서 볼 수 없는 성격이다.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는 우리가 지은 죄 때문에 우리를 벌하는 반면 체호프는 우리에게 왜곡된 것을 말해준다는 말이 있다. 체호프는 폭력과 야만성을 이야기할 때 동정심을 배제한다. 그는 미사여구를 쓰지 않고 연대의식을 담담히 보여준다. 이 책을 읽다보면 그 점을 감지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논쟁은 사할린 섬을 조사하려는 그의 결심과 무관하지 않았다. 체호프는 많은 사람들이 실상은 어떤지도 모른 채 교도소와 유형에 대해 논쟁한다고 생각했다. 당시 사할린 섬에 관한 공식 보고서를 비롯한 어떠한 연구도 진지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문학인은 도시에 살면서 농민을 이야기했다. 저널리스트는 행동할 시간도 방법도 자유도 없었다. 체호프는 1891년 12월 11일 엑그라프 에고로프에게 쓴 편지에서 “기자는 어느 마을에 잽싸게 도착하여 기삿거리를 찾고 글을 쓴 다음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고 했다. 월급도 적은 어느 신문사의 특파원은 “마지못해 뛰고 또 뛰면서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해놓고, 독자들이 화내지 않기를 주님께 기도한다”고 했다.


작가는 “제과사도, 향수제조자도, 어릿광대도 아닌” 보도기자가 되어야 했다. “보도기자가 마음이 약해서 혹은 독자를 기쁘게 하기 위해 정직한 시장과 숭고한 여성과 덕망 높은 철도원 이야기만 한다면 당신들은 뭐라고 말하겠는가?” 그건 마치 나무를 그리는 화가에게 “진흙 묻은 껍데기와 노랗게 물든 나뭇잎을 그리지 말라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작가는 “악한 열정도 선한 열정과 마찬가지로 인생과 관련이 있음을” 알기 때문에 “삶을 현실 그대로 서술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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