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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체호프 단편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91194381150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5-01-1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91194381150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5-01-15
책 소개
19세기 러시아 최고의 단편 작가 안톤 체호프의 이번 단편선은 1883년부터 1902년 사이에 발표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작품의 발표 시기는 체호프 문학의 전 시기에 걸쳐 있지만, 그럼에도 작품 간의 차별성보다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통해 삶의 본질과 아이러니를 포착해 내는 체호프의 주된 창작 기법과 일관된 주제의식을 엿볼 수 있다.
목차
서기의 죽음 - 7
공포 - 13
베짱이 - 35
연극 대본 - 79
베로치카 - 91
미인들 - 115
거울 - 131
내기 - 141
티푸스 - 155
주교 - 167
작가 연보 - 195
책속에서
‘잊었다면서 눈에는 노기가 서려 있는걸.’ 총장을 미심쩍게 바라보며 체르뱌코프가 생각했다. ‘말도 못 붙이게 하니 이를 어째. 어떻게든 해명을 해야 할 텐데…. 그럴 의도가 아니었다고 말이야…. 그저 자연스러운 현상이었다고. 안 그러면 내가 일부러 그에게 침을 뱉었다고 생각할 거 아니야. 지금이야 괜찮다지만 나중에 가서 괘씸하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하라고!’
- 〈서기의 죽음〉에서
“난 가끔 우울해지면 내가 죽는 순간을 한번 그려 봐. 수천 개의 우울한 환영을 상상해 보고, 고통스러운 절규가 뒤따르는 끔찍한 악몽으로 나를 몰아가 보는 거지. 하지만 장담컨대 그게 아무리 무시무시하더라도 현실 세계만큼은 아니야. 나는 인생을 모르겠고 사는 게 두렵다네, 친구.”
- 〈공포〉에서
“드이모프!” 그녀는 크게 불렀다. “드이모프!” 그녀는 그에게 해명하고 싶었다. 그것은 실수였다고, 모든 것을 놓친 건 아니며, 인생은 여전히 아름답고 행복할 수도 있다고, 그가 특출나고, 드물고, 위대한 사람이라고, 그리고 그녀가 앞으로 그를 평생 숭배하고, 그 앞에 경의와 경외심을 표하며 고개 숙일 거라고….
- 〈베짱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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