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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중세사
· ISBN : 9788952774255
· 쪽수 : 960쪽
책 소개
목차
-역사 서문(라우라 바를레타)
-사건들
-국가들
-경제
-사회
철학
-철학 서문(움베르토 에코)
-연속성과 파열: 철학과 전통의 부활
-르네상스의 문턱에 선 인문주의와 철학
과학과 기술
-과학과 기술 서문(피에트로 코르시)
-천문학
-수학
-의학
-연금술과 실험 화학
-기술 지식의 문화 혁명
-혁신, 발견, 발명
-유럽 밖으로
문학과 연극
-문학과 연극 서문(에치오 라이몬디, 주세페 레다)
-인문주의 시대
-궁정과 도시의 문학
-종교 문학의 형식
-연극
시각예술
-시각예술 서문(안나 오타니 카비나)
-국제 고딕 양식
-르네상스
-이탈리아 미술과 플랑드르 미술
-새로운 주제와 유형
-중심지와 주인공들
음악
-음악 서문(루카 마르코니, 체칠리아 판티)
-음악의 이론적 사상
-연주 및 작곡 기법
찾아보기 / 부록 I : 도판과 지도 / 부록 II : 연표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4월 12일에서 18일까지 투르크족은 흙으로 지은 성벽의 중심부를 쉬지 않고 폭격하고 나서 마침내 18일 밤에 최초의 본격적인 공격을 가했다. 그럼에도 모든 방어군의 사기는 높았다(베네치아 함대가 지원을 보냈다). 4월 20일에 무기와 식량이 실린 네 척의 배가 도착하자 그들은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3시간 동안의 교전 후에 방어군은 투르크족 함대의 손아귀에서 벗어났고, 거대한 산맥으로 막혀 있어 그때까지만 해도 투르크족의 손에 들어가지 못한 금각만으로 피신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오래 지속되지는 못했다. 4월 22일에 기름을 묻힌 굴림대 위에 실린 70여 척의 투르크 범선이 갈라타 언덕을 통해 금각만으로 내려왔다. 해안 성벽도 블라헤르나이 궁도 더 이상 안전하지 못했기에 방어군은 힘을 분산시켜야 했다. 베네치아인 함장 야코포 코코는 금각만을 해방시키기 위해 대담하게도 밤중에 몇 척의 배에 불을 붙여(화공선) 투르크 함대 한가운데로 밀어 넣을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계획을 생각한 순간부터 그것을 실행하는 순간까지 베네치아군과 제노바군 사이의 마찰 때문에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나갔다.
-‘역사: 콘스탄티노플의 몰락’에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가 선택한 책의 의미와 그들의 몸짓의 상징성에 대한 많은 논의가 있었다. 어떤 이들은 정반대의 내용을 지적했고, 다른 이들은 좀 더 정확하게 상보성을 주장했다. 사실상 서명의 방 안에 있는 모든 프레스코화가 심오하게 신플라톤적인 영감을 드러낸다면, <아테네 학당>에서 마르실리오 피치노와 조반니 피코 델라 미란돌라의 영향은 철학의 정확한 개념을 숙고하는 데 특별한 영향을 끼친다. 그 개념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이나 플라톤의 사상으로 식별되지 않고, 오히려 인간 이성에 대한 가장 고양된 두 설명으로 평가되고, 뚜렷이 구별되지만 조화시킬 수 있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학설의 종합으로 이해된다. 이런 방식으로 라파엘로는 논의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중심성을 그려 냈다. 이 두 철학자 사이의 비교라는 주제는 15세기를 압도했다.
-‘철학: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대립에서 화해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