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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쓰메 소세키 (지은이), 김정오 (옮긴이)
하다(H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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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도련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전 일본소설
· ISBN : 9788997170487
· 쪽수 : 265쪽
· 출판일 : 2019-05-02

책 소개

나쓰메 소세키가 대학 졸업 후 1년 동안 마츠야마의 한 중학교 영어 교사로 재직하며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로 1906년에 잡지 「호토토기스(ホトトギス)」에 발표됐다.

저자소개

나쓰메 소세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나쓰메 긴노스케는 원치 않은 아이로 태어났다. 갓난아기 적에 시오바라 가문으로 입양되었다가 양부모의 이혼으로 다시 나쓰메 집안으로 돌아왔다. 부모한테서 인정받지 못한 불안한 환경 속에서도 면학에 전념하여 동경제국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친구에게서 '돌로 이를 닦는다'는 뜻의 소세키라는 호를 물려받았다. 그는 거의 평생 어디 한곳에 정착하지 못했다. 이곳저곳에서 영어교사 생활을 전전하다가 일본 정부의 명령으로 영국 국비유학을 떠났지만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채 신경쇠약에 시달리면서 자기의 본령을 찾느라 유학생활도 실패했다. 소세키는 뒤늦게 하늘이 내린 자기 재능과 자신이 가야 할 인생을 깨달았다. 도쿄로 돌아온 후 서른일곱 살이 돼서야 기분 전환 삼아 소설 한번 써보지 않겠냐는 친구의 권유로 단편을 하나 쓴 것이 소세키의 인생을 바꾸었다. 그것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였다. 그는 내면에 가득했던 세계를 한꺼번에 폭발시켰다. <도련님>, <풀배게>, <우미인초>, <산시로>, <그 후>, <문>, <마음>, <열흘 밤의 꿈>, <봄날의 소나티네>, <현대 일본의 개화>, <나의 개인주의> 등 소설, 하이쿠, 수필, 평론, 한시, 강연, 여러 장르에 걸쳐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일본인이 사랑하는 국민작가 중 한 사람이 되었지만 정작 본인은 국가와 권력을 멀리하였다. 문부성이 박사학위를 선사하자 그것을 거부하였다. "박사가 아니면 학자가 아닌 것 같이 세상 사람들이 생각한다면 학문은 소수 박사들의 전유물이 되어 학자적인 귀족이 학문권력을 장악하는 폐해가 속출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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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오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 졸업 국제번역가연맹(FIT/UNESCO 공식자문기구) 한국 대표기관 (사)한국번역가협회 정회원 ㈜코자카트레이딩 대표이사 번역서 『다자이 오사무 단편 10선』, 『나쓰메 소세키 도련님』 외 다수 프리랜서로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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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앞뒤 가리지 않는 막무가내식 기질을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탓에 어릴 때부터 손해만 보고 살아왔다. 초등학교 다닐 때는 학교 2층에서 뛰어내리는 바람에 허리를 삐어 1주일가량 고생한 일도 있었다.


어허, 이놈 좀 보게. 선생님에게 아잉기요라니, 그건 또 무슨 소리냐? ‘기요’는 세상에서 내가 제일 존경하는 할멈의 이름이야. 너희가 감히 함부로 불러선 안 되는 고귀한 이름이란 말이다.


그러고 보면 기요 할멈이야말로 우러러봐야 할 존재였다.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하고 사회적 지위도 미천한 노파지만, 사람 됨됨이로 봐서는 대단히 고귀했다. 지금까지 그토록 신세를 많이 지고서도 고맙다는 생각은 별로 해보지 않았는데, 혼자 이렇게 먼 타향에 와서 보니 비로소 그 친절함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조릿대 잎에 싼 에치고의 사사아메를 먹고 싶어 한다면 흔쾌히 에치고까지 한걸음에 달려가 사다 준다고 해도 그만한 가치는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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