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명상/수행
· ISBN : 9788997188390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13-10-03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제1장 교상판석
1. 삼시교
2. 천태종의 오시교
3. 화엄종의 오교
4. 정토문의 이교
5. 일심정토교
제2장 원인론과 발미록 서문
1. 『원인론』에 대한 서문
2. 「발미록」에 대한 서문
제3장 원인론 해설
서문
제1편 미혹함과 집착함을 물리침
유교와 도교
1. 유교와 도교의 교리
2. 유교와 도교의 근본
3. 유교와 도교 비판
제2편 치우침과 얕음을 물리침
제1 인천교
1. 인천교의 교리
2. 인천교의 근본과 비판
제2 소승교
1. 소승교의 교리
2. 소승교의 근본과 비판
※ 세계의 성주괴공
1. 공겁으로부터 세계가 형성되다
2. 인간이 출현하다
3. 논주의 뜻
제3 대승법상교
1. 대승법상교의 교리
2. 대승법상교의 근본
제4 대승파상교
1. 대승파상교의 교리
2. 대승법상교 비판
3. 대승파상교의 근본과 비판
4. 사교에 대한 결론
제3편 진실한 근원을 바로 밝힘
제5 일승현성교
1. 일승현성교의 교리
2. 교화의 인연
3. 논주의 논평
제4편 근본과 지엽을 회통함
1. 모아서 통하게 하는 뜻
2. 진실하고 신령한 성품
3. 대승파상교를 회통함
4. 대승법상교를 회통함
5. 소승교를 회통함
6. 인천교를 회통함
7. 유교와 도교를 회통함
원인론의 결론
번역과 해설을 마치면서
부록 : 『원인론』 전문 (간자체)
리뷰
책속에서
5시교에 대하여 말하기를, “『법화경』에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비로소 도량에 앉아 나무를 관하고 거닐면서 삼칠일 가운데 이와 같은 일을 사유하였다. 초칠일에는 내가 얻은 지혜는 미묘하고 최상이라고 사유하였다. 이칠일에는 내가 스스로 사유하는 것은 다만 불승佛乘을 찬탄하는 것이라고 사유하였다. 삼칠일에는 과거 부처님이 행하신 방편력方便力을 깊이 생각하고 나도 지금 성취한 깨달음으로 응당히 삼승三乘의 법을 설할 것이라고 사유하였다’고 하셨다. 부처님께서 이렇게 사유하시기를 마치고〔三七思惟 華嚴時〕 녹야원에 나아가 12년 중에 『사아함경』을 말씀하시고〔阿含時〕 8년 동안 방등의 여러 경을 말씀하시고〔方等時〕 21년 동안은 여러 부의 『반야경』을 말씀하시고〔般若時〕8년간은 『법화경』『열반경』을 말씀하시어〔法華涅槃時〕인연 있는 중생들을 모두 제도하시어 능히 일을 마치시니, 80세에 달하시어 열반에 드시었다”고 하였다.
대승불교의 두 갈래 큰 흐름은 공사상을 바탕으로 한 선禪과 염불念佛이다. 선은 법성法性을 통찰하는 수행이며, 묘관찰지妙觀察智를 스스로 깨달아 정토를 맞이하는 ‘자각의 문’이다. 염불은 법상法相을 생각하고 관찰하는 수행이며, 성소작지成所作智를 믿고 정토에 태어나는 ‘자비광명에 의지하는 문’이다.
일심정토교는 아미타로 법法을 삼아 일체중생이 아미타불의 세계인 정토를 감득感得하고, 정정취에 들어가 단박에 깨달음을 성취하고, 보리심을 실천하는 보살장ㆍ돈교에 속하는 가르침이다. 수행은 선오후수문先悟後修門의 신행체계를 보였으니, 부처님의 지혜를 우러러 믿는(仰信) 진실한 신심을 근본으로 행하는데, 신심ㆍ안심ㆍ발심ㆍ수행ㆍ정정취ㆍ회향ㆍ일심증득의 신행체계를 닦아서, 삼신三身의 지혜를 성취하는 것이 구경의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