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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7222568
· 쪽수 : 296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고통 속에서도 행복은 숨 쉰다
1장 서른여섯, 다시 살다
뚱보로 열등감에 빠져 살다 희귀 난치성 질환 환자가 되다
무의미한 삶을 살다 자전거에 꽂히다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하다
2장 내가 꾸는 꿈
인생이 바뀌는 자전거 대회 무모하게 도전장을 내밀다 좋은 뜻이 선물이 되다
내 삶의 주인공은 나이다 자전거가 산산조각이 나다 살아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크로커다일 트로피 아시아 최초로 완주하다 이것이 진정한 사이클링이다
3장 쓰러지고 다시 일어나고
마음속 울림을 듣다 예기치 않은 복병을 만나다
흔들리고, 흔들리고 수만 번 흔들리고 발버둥도 노력이다 애벌레, 고치 밖으로 나오다
4장 나는 내 생각보다 강하다
극한의 레이스에 도전하다 나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다 52도 사막 지옥을 맛보다
더위와 오르막길 균형을 잃다 채찍도 지극한 사랑이다 힘들어도 포기하면 안 되잖아
여기가 바로 네 눈물을 참게 한 곳 빛의 터널을 달려 로키산맥에 오르다
토네이도 속에서 싹트는 우정 절망을 희망으로 누군가 나를 위해 기도하다
5장 함께 앞으로
환각의 공포 완주를 막다 승리만이 목적이 아니다 진정한 끝은 희망을 버렸을 때다
팀 구호를 마음에 새기다 쓰러지고 또다시 일어나고 소중한 것은 맨 마지막에 남는다
가장 나다운 레이스를 펼치다 내 마음 속 결승선을 넘다
6장 또 다른 시작
램을 통해 새로운 나를 만나다 길 위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
마음으로 함께 달린 소중한 사람들 크루가 없으면 선수도 없다
코리아는 어디서든 살아 있다 형모의 아름다운 도전, 2014년 램 솔로 참가
에필로그
추천사 고통을 행복으로 바꾼 사나이·이동순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완주를 하면 얼마나 행복할까 상상했는데 막상 완주를 하고나니 행복은 결과가 아닌 도착까지의 과정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매일 땀흘려 준비한 시간과 레이스 동안 힘들고 아팠던 기억 모두가 행복이었다. 꿈이 있으면 그때의 고통은 행복의 다른 이름일 뿐이다.
나는 이번 램을 통해 후원 단체인 ‘꿈을이루는사람들’과 ‘자비원’을 위한 기금을 모으고 있다. 이 두 날개가 나를 결승점까지 데려다 주리라 믿는다.
도대체 인간의 육체적 한계란 무엇일까. 거의 매일 부딪히는 육체적 한계점에서 그 한계란 일시적일 뿐이었다. 한계에 달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너무 좌절할 필요가 없었다. 다시 일어날 줄 알기에 끝까지 나를 태울 수도 있었다. 한계라고 느낄 때는 다시 컨디션을 찾기 위해 집중하고, 다시 컨디션이 회복되면 그 컨디션을 최대한 오래 유지하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