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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97379811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16-03-03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시적인 시간
1부 변신 | 자연의 이행
1 봄의 메시지 : 희망은 어떻게 다시 오는가
2 창조적 오아시스 : 숲이 들을 부르는 곳
2부 시련 | 인생의 과도기
3 탄생이라는 모험 : 모든 것이 시작되는 시간
4 인생의 막간, 사춘기 : 미래를 위한 연금술
5 애도의 시간 : 익숙했던 것들을 떠나 보내며
6 삶을 위한 죽음 : 순간의 영원함
7 생의 안전벨트 : 온전한 삶을 위한 다섯 요소
8 정신적 면역력 : 나를 해방하는 것들
3부 흐름 | 불안의 시대
9 사회적 위기 : 위대한 생각이 탄생할 때
10 세계의 끝에서 : 쓸데없는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11 또 한 번의 변이 : 끝에서 다시 시작으로
12 무한한 순간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3 순환 : 지금 여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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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옮긴이 후기
리뷰
책속에서
벚꽃은 버찌로 변신한 다음에야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이 아니다. 수정되기 전 밤 서리를 맞아 먹을 수 있는 열매를 맺지 못한다 하여도, 벚꽃은 그 자체로 완전한 것이며, 그의 일을 다한 것이다. 이런 생각은 우리가 인생의 과도기를 보낼 때 큰 의미를 지닌다. 그럴 때 우리는 이런 벚꽃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미래를 알지 못하며, 훗날 우리가 스스로 또는 주변 사람들이 만족할 만한 수확물을 낼 것인지도 알지 못한다. _1장 봄의 메시지
사춘기든 중년의 위기든 갱년기든 간에 모든 과도기는 탄생의 형태를 내포한다. 명백하게 정의된 역할과 삶의 상황에서 여러 가지 가능성의 영역으로 들어간다. (…) 탄생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본질적인 경험에 스스로를 열고 변화시킬 때마다 항상 일어나는 일이다. _3장 탄생이라는 모험
그 어떤 시기에도 본질적인 것을 향한 문이 이렇게 넓게 열리는 때는 없다. 그 어떤 시기에도 삶에서 정말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이보다 더 쉽게 깨닫고, 그에 따라 살아갈 수 있는 때는 없다. _5장 애도의 시간
한나 아렌트는 매 순간 희망을 잃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우리가 행동능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 대부분의 경우 희망은 더 나은 시간을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습관에서 한 걸음 벗어나는 것으로 표현된다. 그러나 더 유리한 시간을 기다리는 것 또한 희망이다. _7장 생의 안전벨트
위대한 생각은 종종 사회적으로 불안한 시대에 특히 강력하게 부각되고 그 물결을 더는 막을 수가 없다. 과도기적인 불안과 창조성은 서로 맞물려 나타나기 때문이다. _9장 사회적 위기
우리가 현재 과도기에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옛날의 성공 이야기나 되풀이하며 기존의 익숙한 삶을 조금도 포기하지 않으려고 할 때, 창조적인 ‘탈문명화’과정은 정체될 수밖에 없다. (…) 인식하는 것은 힘들 수 있다. 그러나 손실을 손실로 인정하고 아파할 때만이, 새로운 것이 탄생할 수 있다. _10장 세계의 끝에서
사회적인 과도기에도 우리는 변화의 다섯 가지 힘을 신뢰할 수 있다. 자연의 힘에 대한 신뢰, 달갑지 않은 변화에 대한 전적인 수용,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는 상호적인 형태의 사랑, 우리가 늘 새로 시작할 수 있게 하는 생명력, 무엇보다 미래에서 현재를 이끌어내는 능력으로서의 희망. _13장 순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