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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동물과 식물 > 새
· ISBN : 9788997429059
· 쪽수 : 294쪽
· 출판일 : 2012-07-05
책 소개
목차
새가 맺어준 인연
우리의 만남, 우연이었을까?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신혼 시작하다
과수원 관리사에서의 서귀포 시절
아픈 새를 만나면 이렇게 해주세요
함께 꿈꾸는 미래는 생태관찰원 운영
오늘도 탐조일기 쓰는 부부
미기록종 큰군함조와의 특별한 동거
계절이 바뀌어도 제주도를 떠나지 않던 황새
제주도, 흑두루미 이동경로로 밝혀지다
봄철 마라도를 지나는 희귀한 새들
마라도의 새, 두 번째 이야기
제주도의 특별한 여름 손님, 팔색조
여름 제주도에 나타난 희귀 겨울철새, 혹고니
제주도에 정착한 지 10년 된 독수리
희귀새 물꿩, 제주도에서 번식하다
눈 속에서 저어새를 볼 수 있는 유일한 곳
붉은부리찌르레기의 제주 번식과정 관찰기
힝둥새, 한라산 정상에서 번식하다
94년 만에 우리나라에 온 큰제비갈매기
제주도 탐조여행 가이드
안내 / 초보는 겨울, 고수는 여름이 좋아
체험기 / 처음엔 누구나 초보, 용기 있게 시작하세요
탐조지 / 4개 권역에서 계절별로 선택해야
활용 / 제주도에 가면 찾아볼 새
리뷰
책속에서
신혼여행은 ‘전국 탐조 투어.’ 서울 사는 남편 지인이 차를 가지고 제주도에 와서 머물고 있었는데, 부탁을 해서 같이 탐조지를 들르면서 서울까지 가기로 했다. 완도행 배를 타고 육지에 도착해 맹금류가 많다는 고천암, 호사비오리가 와 있는 진주, 흰비오리를 보기 위한 충주댐, 가창오리 군무를 구경하기 위한 서산, 황새가 와 있는 익산 등을 거쳐 서울에 도착, 신혼여행을 끝냈다.
우리 부부의 꿈은 제주도에 땅을 마련해 습지를 만들고 나무도 심고 바위도 갖다 놓아 새 서식지를 복원하는 것이다. 특히 팔색조, 긴꼬리딱새 등이 서식할 공간을 마련해 번식을 유도하고, 생태관찰원의 기반시설을 조성해 국내외 탐조인들이 찾는 명소로 가꾸고 싶다. 보호와 관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본보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