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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구마모토 지진 현장에 가다)

권다은 외 (지은이)
월간토마토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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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구마모토 지진 현장에 가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88997494538
· 쪽수 : 239쪽
· 출판일 : 2018-05-14

책 소개

구마모토 부흥 지원 프로젝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2017년 8월 28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한 부흥 프로젝트는 에이팟 코리아(A-PAD Korea)와 씨빅포스(Civic Force)가 협력해 구상한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에는 두 가지 미션이 있다.

목차

책 머리에
‘경주-구마모토’라는 새로운 조합 

구마모토 부흥 프로젝트

Ⅰ. 구마모토 지진현장에 가다


다은 경주 지진, 그리고 구마모토 지진 사이에서

민주 야마토정이 들려준 노래  

Ⅱ.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민준 ‘관광지 구마모토‘의 재난 이후 일상을 만나다  

연태 무너진 삶을 쌓아 나가는 ’진짜 행복‘  
 
원강 지역 네트워크로 재난을 극복하다

Ⅲ. 재난 없는 삶은 없다
  
권호 재난과 부흥, 관계로 풀리다

혜진 함께라서 할 수 있는 일 
 
미르 일본에서 만난 지진 이야기

구마모토 부흥 프로젝트 취재기 이수연 기자

부록
풀뿌리 1집 재난을 노래하다

저자소개

권다은 외 (지은이)    정보 더보기
권다은, 김민주, 지민준, 김연태, 마원강, 윤혜진, 이권호, 박미르는 대안대학 풀뿌리사회지기학교의 ‘배울이’들이다. 풀뿌리사회지기학교에서는 ‘학생’이라는 말 대신 ‘배울이’라는 말을 쓴다. 교수라는 말 대신 ‘가르칠이’라고 한다. 2017년 우리는 구마모토 부흥 지원 프로젝트를 떠났다. 이 프로젝트는 ‘재난’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삶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펼치기

책속에서

8월 28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한 구마모토 부흥 지원 프로젝트는 에이팟 코리아(A-PAD Korea)와 씨빅포스(Civic Force)가 협력해 구상한 프로그램이다. 에이팟(A-PAD, Asia Pacific Alliance for Disaster Management)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재난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만든 민간 주도 재난대응 전문 국제기구다. 씨빅포스는 에이팟의 전신이 되는 NGO 단체다. 공감만세와 에이팟, 씨빅포스까지 총 여섯 명의 스텝이 구마모토 현지 안내자로 나섰다.
한국의 풀뿌리사회지기학교 학생 여덟 명과 동일본대지진 당시 피해 지역에서 살았던 대학생 일곱 명이 만나 팀을 이루었다. 월간 토마토 이수연 기자도 프로젝트를 함께했다. 구마모토 부흥 지원 프로젝트에는 “구마모토 관광 부흥을 위한 콘텐츠를 만든다”라는 미션이 있다. 또한, 한국 학생들에게는 개인이 준비한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한 프로젝트이기도 했다.
〈구마모토 부흥 프로젝트〉


우리는 어떤 관광객이 찾아왔으면 좋겠는지 질문했다. 재난 이후 안전을 걱정하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인데, 이것을 인정하고 어떤 방식의 대안을 만들어 갈지도 질문했다. 혹은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는 데에 성공했을 때, 관광객이 많이 온 10년 후에도 환경과, 주민들의 일상이 건강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이야기했다. 이것들을 놓친다면 성공해도 결국은 실패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다면 진심으로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었다. 화려한 포장으로 인근을 지나는 누구나 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 수 없겠지만, 우리가 보고 느끼고 관계 맺은 것에 공감한 사람들이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일이라고 생각했다. 우리가 진심으로 가져온 것을 그들도 진심으로 얻게 된다면, 그래서 다시 오고 싶은 곳이 된다면 파급력은 대단할 것이라고 믿었다.
〈야마토정이 들려준 노래〉


내 삶으로 재난을 끌어와 재난을 상상하고, 공부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재난을 겪어 보지 못했던 나에게는 특히 더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미나미아소촌과 그곳의 사람들을 만나고 이 작업의 중요성을 알았다. 다시 자신 의 삶으로 찾아가는 것. 자신의 이상을 다시금 찾는 것이 중요했다. 사쿠라 씨는 “재난 이후에 항상 생각했던 것을 하지 못하는 것 또한 지진 피해라고 생각한다. 재난 이후 피해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은 위험하다. 자신이 원하는 이상과 다른 봉사활동을 한다면 그것은 지진을 극복하지 못한 것이다. 다시 자신의 삶으로 돌아와 하고 싶은 것을 해내는 것도 재난을 이겨 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재난을 겪었지만 다시 그 삶을 온전한 삶으로 만들어 나가는 작업이 필요한 것이다.
‘그 이후의 삶을 행복한 삶으로 만들 수 있을까?’ 이는 나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으로 남았다. 앞으로의 나의 삶에서 벌어질 크고 작은 사건들을 흡수하고 행복한 삶으로 바꿔 만들어 낼 수 있을까. 학교를 졸업한 이후, 서른이 된 이후, 재난이 휩쓸고 간 이후에 다시 내 삶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그려 나가는 상상을 해 본다.
〈무너진 삶을 쌓아나가는 ‘진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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