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인
· ISBN : 9788997496211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4-02-2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01 위기의 시대, 희망의 근거를 논하다
_ 김미화 씨와의 대담
02 나는 날마다 민주주의를 만난다
자연과 함께 숨쉬기
탄천에서 걷기, 나는 왜 걷는가?
나는 날마다 민주주의를 만난다
사람들은 변한다, 아름답게
첫 번째 민원에서 얻은 깨달음
시민을 만나며 낮아짐을 배운다
가벼움, 나에게 잘 어울리는 옷
소통은 자질이 아니라 정치의 본령
민원, 본디 가치를 되찾다
희망고문을 끊다. “될 거면 왜 안했겠습니까?”
시민의 빅 아이디어
시장실에서 초등학생들과 놀기
사방의 바람에 맞서다
우리는 공동체 계원들이다
03 시민과 함께 성취하다.
시민과 함께 성취하다
시민이 만든 기적, 모라토리엄 극복
공공의료 지평을 열다, 성남시립의료원 건립
공약에 대한 인식, 바꿀 수 있다
모두 변했다. 투명하게, 열정적으로
빌딩 대신 공원을, 제1공단 공원화
시민의 것은 시민에게, 개발주권 확보
주택정책 대전환, 분당 리모델링사업
호화청사에서 시민사랑방으로, 시청사 개방
맹모가 이사 오는 도시로, 성남형 창의교육
집단지성·시민의 빅 아이디어, 분당~수서 도로 지상공원화
공동체 희생을 기억하는 보훈복지도시 성남
열린 광장에서 소통하다, 노상방담
통합의 용광로, 성남시민축구단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
도심재생사업의 전환, 맞춤형 재개발사업
공생·공존을 위한 혁신, 협동사회경제 활성화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희망의 근원은 공정한 기회이고, 공정한 기회는 양보를 통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결국 강제를 통해서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그걸 하는 게 바로 정치입니다. 그 정치를 하는 건 정치인들이고 정치인들을 만드는 건 곧 국민입니다. 그러니까 결국 희망은 국민들 스스로가 만들어 나갈 수밖에 없고 국민 즉, 민주주의를 통해서만 만들 수 있어요.
이걸 저는 즐겨 쓰는 표현으로 ‘꼬리를 잡고 몸통을 흔든다’ 그러는데요. 제가 관심을 갖고 정말 열심히 해보고 싶은 일들은, 또 꼭 일하고 싶은 곳은 바닥, 기초, 지역 그리고 화려하지 않은 일상인 삶의 현장, 어렵고 힘든 곳의 문제, 남들이 선뜻 나서지 않는 일 같은 겁니다. 즉 머리가 아닌 꼬리를 잡자는 겁니다. 꼬리를 잡고서, 몸통이라고 할 우리사회 전체, 민주주의, 정치, 시민들의 삶, 세상의 인식 같은 것들을 바꾸고 나아지게 해보자는 겁니다.
나는 날마다 시민을 만난다. 한 명의 시민은 하나의 민주주의이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꿈과 희망이 민주주의를 위해 실현되어야 한다. 성남시민이 100만 명이니 백만 송이 민주주의가 활짝 피어야 제격이다. 주권자인 시민들을 만나 표정을 읽고 말을 듣고 사는 모습을 보는 것은 결국 그분들의 바람을 만나는 일, 민주주의를 만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