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How are you? 이순신

How are you? 이순신

(우리 시대의 이순신을 말하다)

혜문 (지은이)
작은숲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500원 -10% 2,500원
750원
15,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How are you? 이순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How are you? 이순신 (우리 시대의 이순신을 말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중기(임진왜란~경종)
· ISBN : 9788997581139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2-11-26

책 소개

'문화재제자리찾기' 대표 혜문 스님의 책. 혜문 스님은 왜 이순신에 대한 연구하기 시작했을까? 이 책에는 이순신 표상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의 증거들뿐만 아니라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몸으로 뛰어다닌 실천의 기록이 담겨 있다.

목차

하나, 이순신 동상의 진실
● 광화문 이순신 동상의 5대 의혹
● 보론1 친일파가 만든 국회의사당의 이순신 조각상
● 보론2 이순신 동상과 일본 해군 발상 기념비
● 보론3 이순신 동상에 대한 문제 제기, 그 후
● 반론 이순신 장군이 오른손에 칼을 짚고 선 까닭은?

두울, 사라진 이순신의 자취를 찾아서
● 난중일기가 사라졌다
● 이순신 장군의 쌍룡검은 어디에?
● 인터뷰 나는 왜 쌍룡검을 찾고 있는가?
● 행방불명된 이순신 공신 교서
● 이순신의 투구와 보관함을 찾아서

세엣, 우리들의 일그러진 현충사
● 이순신 영정, 다시 제작해야
● 현충사에 심어진 일왕의 상징을 말하다
● 박정희 기념 식수는 누가 뽑았나?
● 일본식 조경을 보고 깊은 시름에 잠기다
● 현충사의 이순신기념관 - 나의 존재를 사람들에게 알리지 마라

네엣, 짝퉁 이순신 사기 사건
● 국보 274호 가짜로 밝혀지다
● 보론 보물 864호 금고도 가짜
● 이순신 함경도일기는 가짜였다
● 짝퉁 거북선 사건

저자소개

혜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8년 경기도 봉선사에서 철안 스님을 은사로 출가, 봉선사에서 월운스님께 불경을 공부했다. 2004년 교토 유학 중 고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한 청구사초라는 책에 『조선왕조실록』이 도쿄대학교에 소장돼 있다는 것을 본 뒤 문화재 제자리찾기 운동에 뛰어들었다. 2006년 도쿄대학교 소장 『조선왕조실록』 47책 반환, 2011년 일본 궁내청소장 『조선왕실의궤』 1,205책 반환, 2013년 LA 카운티 박물관 소장 문정왕후 어보 반환결정을 이끌어냈으며 2014년 한미 정상회담 시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대한제국 국새 포함 조선왕실인장 9점을 반환하게 하였다. 수상 KBS 감동대상 아이러브 코리아상(2011년) 국민훈장 목련장(2012) 다산대상 문화예술부문 대상(2013) 대한민국 협상대상(2014)
펼치기

책속에서

1. 광화문 이순신 동상의 5대 의혹
● 이순신 장군은 과연 항복하는 장군의 모습인가? 이 문제의 핵심은 칼을 오른손에 들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왼손잡이가 아닌 이상 칼을 뽑을 수 없는 모습이고 이는 항복한 장수로 오인될 수 있다는 점이다.
● 이순신 장군의 칼은 일본도인가? 이순신 장군의 칼이 일본도라는 지적에 대해 (동상을 제작한) 김세중 측은 “현충사의 칼은 일본도가 맞습니다. (중략) 동상의 칼은 현충사 칼을 모델로 했지만 실제 비율보다 축소한 것입니다.”라고 대답하였다. (중략) (김세중 측의 의견은) 현충사의 이순신 장군이 지닌 본연의 의미, 일본을 물리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 강조되어야지 일본도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다는 뜻이다.
● 이순신 장군의 갑옷은 중국 갑옷인가? 조선식 갑옷은 두루마기처럼 입는 형태로 만들어지고, 중국식 갑옷는 덮어쓰는 형태로 만들어진다. 어깨 부분이 조작으로 덮여져 있는 갑옷 모양을 볼 때, 이순신 동상의 갑옷은 조선식이 아니라 중국식 갑옷인 것이 명백하다.
● 이순신 장군의 얼굴은 왜 표준 영정과 다른가? (이순신 장군 동상의 얼굴이 조각가인 김세중과 비슷하다는 주장에 대해) 그의 아내인 김남조 시인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다빈치가 그린 모나리자가 다빈치를 닮았다는 이야기가 있지요. 예술가들은 얼굴을 그리거나 조각할 때 은연중에 자기 얼굴과 비슷하게 한다고 하지만 작가와 닮았다는 말을 가족 입장에서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나라의 큰 인물과 비교할 수 없지요.”라고 대답했다.
● 이순신 장군이 지휘하는 북은 왜 누워 있는가? 광화문 동상 앞의 북은 뉘여져 있다. 따라서 이순신 장군이 전투를 지휘하는 모습이 연상되지 않는다. 이는 전장을 독려하고 군사를 호령하여 불패의 신화를 만들어 낸 용맹한 이순신의 이미지와 정면으로 배치된다.


2. 사라진 이순신의 자취를 찾다
● 1967년에 난중일기가 도난당한 적이 있다? 사라져 버린 을미일기의 행방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난중일기가 도난당한 적이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했다. (중략) 대통령이 직접 담화를 발표한 뒤 난중일기를 찾아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확산되었고, 청와대 민정비서실과 경찰 등에 제보가 쏟아졌다. 익명의 제보에 의해 덜미가 잡힌 절도범들은 난중일기가 도난된 지 10여 일 만에 모두 검거되었고, 도주했던 공범 중 하나는 수사망이 좁혀오자 부산의 한 산기슭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훔쳐 간 난중일기는 비닐에 쌓인 채 공범의 집 고추장 항아리에서 발견되었다.
● 이순신 장군의 쌍룡검은 어디에? 이순신 장군이 실전에서 사용했던 칼인 쌍룡검은 1910년까지 조선 왕실의 궁내부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었으며, 1910에 간행된 <조선미술대전>에 이순신 장군의 칼이란 이름으로 사진까지 수록되어 있다. (중략) 그러나 언제인지 이 칼은 사라지고 말았다. 일본이 가져가거나 폐기했을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하고, 광복 이후 6.25에 이르는 사회적 혼란기에 분실되었다고 추정하기도 한다. (중략) 세상에 어떤 나라이든 잃어버리면 안 되는 물건이 있다. 이른바 신물이라고 하는 것이다. 신물은 자신들의 정체성과 관련된 것이고, 자신의 신분을 증명해 주는 물건이기 때문이다. 옥새가 없는 왕, 반지가 없는 신부, 붓이 없는 선비처럼 신물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기가 죽는다. 그것은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임을 반증한다.
● 이순신의 투구와 보관함을 찾아서 2010년 가을, 나는 야스쿠니 신사 유수관에 있었다. (중략) 거기서 뜻밖에 조선 시대 최고의 군 통수권자가 착용한 ‘용봉문 투구와 갑옷’을 발견했다. 투구에는 금으로 용과 봉황을 조각했으며, 이마 가리개에는 최고 통수권자를 지칭하는 원수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다. (중략) 일본 제국주의의 심장인 야스쿠니 신사에 조선군 최고통수권자의 원수의 투구와 갑옷이 인질처럼 유폐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3. 우리들의 일그러진 현충사
● 이순신 영정 다시 제작해야 현충사 본전에 걸려 있는 이순신 영정은 월전 장우성 화백이 그린 국가 표준 영정이다. (중략) 1943년 6월 16일자 매일신문에 의하면 그는(월전 장우성은) 조선미술전람회 시상식에서 “감격에 떨리는 목소리로 총후 국민예술 건설에 심혼을 경주 매진할 것을 굳게 맹세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와 같은 친일 행적으로 월전 장우성은 2008년 민족문제연구소가 친일인명사전에 수록하기 위해 정리한 친일인명사전 수록 예정자 명단 미술 부문에 선정되었고, 서울대학교 출신 친일 인물 1차 12인 명단에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런 그의 친일 행적이 밝혀지자 그가 그린 유관순의 표준 영정을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어나기도 했다. 영정의 모습이 순수하고 의기에 찬 18세 여고생의 모습이 아니라 수심에 가득 찬 40대 중년 여성의 모습이라는 지적도 함께 제기되었다. 논란이 확대되자 2007년 2월 2일 문화관광부 산하 동상영정심의위원회는 윤여환 충남대학 회화과 교수가 제작한 유 열사의 전신 영정을 새 표준 영정으로 지정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 현충사에 심어진 일왕의 상징을 말하다 박정희 대통령은 ‘현충사 성역화’의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직접 현충사를 참배한 뒤 한 그루의 나무를 기념 식수했다. 그런데 이 나무는 일본 왕실 혹은 일본 무사도를 상징하는 일본산 특산종 금송이었다. 더 황당한 것은 이 나무가 일제의 조선 강점 후 총독 관저에 일본 관료가 심었던 나무에서 파생되었다는 점이다.
● 노태우 대통령이 철거시킨 현충사 일본식 석등 (박정희) 대통령 내외가 참배를 마치고 내려가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에는 정재훈 교수가 언급한 석등 두 개가 현충사 본전 앞에 나란히 배치되어 있었다. 석등은 원래 우리 전통 양식에는 사찰이나 능묘에 단 1기만 세워질 뿐, 사당에는 석등이 배치되는 경우가 없다. 현충사에 불교적 전통에서 파생된 석등을 배치한 사실도 우습거니와 일본 신사나 일본 사찰처럼 2개의 쌍등을 배치했다는 점이 경악스럽기까지 한 일이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