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일 Working

일 Working

(축복인가 저주인가)

캐슬린 다비 레이 (지은이), 홍병룡 (옮긴이)
포이에마
9,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8,820원 -10% 2,500원
0원
11,320원 >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일 Working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일 Working (축복인가 저주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97760244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12-12-27

책 소개

'일상의 신학' 시리즈는 일상 속에서 기독교적 가치를 갖고 살아간다는 것이 과연 어떤 것인지 궁구하려는 노력을 담은 시리즈이다. 일, 자녀 양육, 먹고 마시기, 쇼핑, 놀이, 여행 등 일상의 소재 하나하나를 붙들고 세밀한 신학적 성찰을 선보인다.

목차

시리즈 서문 | 추천의 말 | 머리말

1장: 생존을 넘어서
흔적을 남기는 일 | 소비주의의 시녀 | 망가진 일 | 과거를 돌아보며 | ‘새로운’ 경제와 일

2장: 일에 대한 성경적 통찰
그리스 문화 | 히브리 성경 | 기독교 성경 | 결론

3장: 기독교 전통에서 얻는 통찰
프로테스탄트 종교개혁의 노동관: 중세의 동인들 | 프로테스탄트 종교개혁의 노동관: 마르틴 루터 | 프로테스탄트 종교개혁의 노동관: 장 칼뱅 | 자본주의와 기독교: 사회복음 | 가톨릭의 사회적 가르침

4장: 성례적 일의 신학을 정립하기 위하여
생계수단으로서의 일 | 섬김으로서의 일 | 가장 큰 일, 가장 큰 선물

주 | 추천도서 | 성찰 및 토론을 위한 질문

저자소개

캐슬린 다비 레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미시시피 주 잭슨에 자리한 밀셉스 칼리지의 종교학 교수. ‘밀셉스 신앙과 일 계획’의 디렉터를 맡아 이끄는 등, 개인의 소명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윤리적 이슈, 가치, 공공선에 대한 탐구를 통해 시대의 요구에 답하기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펴고 있다. 지은 책으로 Incarnation and Imagination: A Christian Ethic of Ingenuity(Fortress Press, 2008), Theology That Matters(Fortress Press, 2006), Deceiving the Devil: Atonement, Abuse, and Ransom(Pilgrim Press, 1998) 등이 있다.
펼치기
홍병룡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와 캐나다 리젠트 칼리지, 기독교 학문연구소에서 공부했으며, IVP 대표 간사와 협동조합 아바서원의 대표를 역임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캐나다 리젠트 칼리지와 기독교학문연구소 및 호주 국립대학에서 수학했다. 대표적인 역서로는 『종교적 중립성의 신화』, 『G. K. 체스터턴의 정통』(아바서원),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혀』(국제제자훈련원), 『완전한 진리』(복있는사람), 『소명』(IVP), 등 다수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우리는 “당신은 어떤 일을 하세요?”라는 물음에 무척 익숙한 편이다. 한마디로 상대방에게 직업을 묻는 질문이다. 상대방의 직업을 알면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충분히 알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일은 생존이나 삶에 필요한 심리적인 틀을 얻기 위한 수단일 뿐만 아니라, 개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는 일반적으로 개인의 정체성과 사회적 지위를 직업에서 찾는다. 그래서 은퇴를 앞둔 많은 사람들이 불안감에 시달리는 것이다. 보통 휴식 자체는 환영할 만한 것이지만 혹시 실업으로 자아를 상실하지 않을까 우려하기 때문이다


만일 우리의 일이 한없는 소비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역할만 하면, 삶의 필수품을 확보하는 능력(생존으로서의 일)은 줄어든다. 특히 하류층에 속한 저임금 노동자들의 경우, 임금으로 정말 필요한 것을 채우기보다 시장이 조작한 욕구를 채우다 보면 그 개인과 가족과 공동체는 품위 있는 삶에 필요한 자원을 빼앗긴다. 그리하여 불행하게도, 최신 전자장치나 브랜드 운동화는 가지고 있지만 책이나 양식이 없는 아이들이 생기는 것이다. 그리고 이와 마찬가지로, 소비주의가 순간적인 욕구충족과 단기적인 시각을 조장함에 따라, 정규적인 수입이 있을 때 길러지는 절제와 규칙성과 장기적인 시각이 약화된다. 이전 세대에서 일을 통해 계발했던 목적지향적인 삶의 틀이, 소비주의의 미친 듯한 속도와 단기적인 지평에 밀려서 그만 풀어지고 마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우주의 자연질서가 계층화된 사회를 지지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어떤 사람들은 천적으로 이성적인 사고와 관조를 할 능력이 없어서 비천한 육체노동을 맡도록 운명지어진 ‘타고난 노예들’이라고 했다. 또 어떤 이들은 ‘선천적으로’ 지적인 일과 그에 따른 도덕적, 사회적 리더십에 적합한 존재로 태어났다. 우리 시대에 볼 수 있는 일과 급여에 대한 계층적인 태도 바탕에도 이와 비슷한 전제가 깔려 있다. 즉 인종, 계급, 성, 직업 지위 사이에 ‘자연스런’ 상호관계가 있다는 믿음이 깔려 있는 것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