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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인
· ISBN : 9788997773480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12-11-15
책 소개
목차
서문
리더가 되기 전의 삶 : 권력에 이르는 길
시녀 : 남자들의 리더가 되다
겨울의 끝 : 햇빛을 향해 내딛는 마거릿의 발걸음
주권 : 전쟁 선포
탄광을 둘러싼 전쟁 : 석탄 왕과의 대전
브라이튼에서의 용기 : 암살범의 폭탄에서 살아남다
항공기와 타잔 : 내각 균열
힘든 시기 : 옹호할 수 없는 문제들을 대변하다
마지막 직무 : 마거릿의 눈물 어린 퇴장
엄마로 남다 : 마거릿의 싸움
부록 : 마거릿 대처의 명언
책속에서
대처는 재임기간 내내 하루에 4시간만 자면서 열심히 일한 총리로도 유명하다. 그리고 1991년 총선을 치르기 전에 토리당 지지자들과 함께 ‘엄마가 돌아왔다’라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 책은 20세기 가장 뛰어난 정치인 중 한 사람으로 마거릿 대처의 짧은 전기를 담고 있다. 여기서 ‘뛰어나다’는 단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각자의 정치적 성향에 달려 있다고 보겠다.
당신의 판단이 좋든 싫든 어느 쪽이든 간에 그다지 좋지 않은 배경에서도 마거릿 대처가 여성으로서 이루어낸 정치적 업적들은 의심할 여지없이 놀라운 것이다.
(저자 ‘서문’ 중에서)
‘자유당이 작은 정부와 사기업 경제를 위해 힘썼을 때에는 자유당의 유권자였을지는 몰라도 내가 기억하는 한 우리 가족은 충실한 보수당이었다.’ (본문 2p)
로버츠 가족은 모두 감리교였으며, 마거릿은 이를 바탕으로 영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자신을 돌보며 가족들을 부양하는 의무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었다. 사회주의와는 많은 점에서 정반대의 개념이었지만, 그녀는 개개인의 자립과 자신에 대한 독특한 정치적인 철학을 관철시켰다. 감리교의 원칙에 따라 그녀의 가족들은 세금을 내는 사람들에 의해 운영되는 복지제도보다는 소득 내에서 생활하는 것을 우선으로 했다. 이 생각은 1987년 가을, 논란을 불러일으킨 ‘사회같은 건 없다’라는 발언을 하는 계기가 된다.
‘아이들에게 문제가 생기면 사회에 문제가 있다고들 한다. 사회 같은 건 없다. 남자와 여자가 함께 살아가면서 그들 삶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그들이 얼마나 스스로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본문 3-4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