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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

(행복하려거든 사랑하라)

오연호 (지은이)
오마이북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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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 (행복하려거든 사랑하라)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97780273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8-02-23

책 소개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행복사회의 비결은 무엇일까? 그 답을 찾기 위해 4년 동안 800회가 넘는 강연을 했고, 10만 명의 독자들을 만났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꿈틀거리며 찾아낸 행복한 인생의 비밀을 다시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목차

여는 글 꿈틀거리고 싶은 당신에게

1장. 그대, 살아 있는가
- 스스로 선택하니 즐겁다
- ‘나’를 잃지 않으려면
- 인생의 실패자는 없다
-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방법
- 모범 인생과 세상의 눈치
- 꿈틀거려도 되겠습니까

2장. 왜 사랑하지 못할까
- 잘하지 않아도 괜찮다
- 1등의 삶은 행복한가
- 내 안의 또 다른 나
-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
- 자유로운 개인, 끈끈한 공동체
- 행복하려거든 사랑할 것
- 못난 철학을 버려야 할 때
- 세상에 맞서는 용기
- 사랑이 밥 먹여준다

3장. 옆을 볼 자유
- 쉬었다 가도 괜찮다
- 내 삶을 경영하는 훈련
- 즐길 준비가 되어 있다면
- 선입견을 버리면 잠재력이 보인다
- 고마운 봄비
- 인생학교의 실험은 계속된다

4장. 우리 안에 또 다른 우리가 있다
- 부모의 철학이 중요하다
- 오늘 지금 나부터 꿈틀
- 행복의 기준을 바꾸면
- 어떤 인생을 권할 것인가
- 이미 늦은 인생은 없다
- 우리 안에도 덴마크가 있다
- 새로운 씨앗을 뿌리는 사람들
- 사랑을 시작하기 위하여

저자소개

오연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재미로 산다. 학생 때는 할 줄 아는 게 혼자 글 쓰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서른일곱에 〈오마이뉴스〉를 만들어 18년째 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학생 때는 축구공이 무서웠는데 50대 중반이 된 지금은 매주 2시간씩 교회 축구팀에서 축구를 즐긴다. 두 아이가 자라는 동안 교육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뒤늦게 교육의 중요성을 깨달아 ‘꿈틀리 인생학교’를 만들었고 이 학교에서 국어 선생님을 맡고 있다. 우리 안에 있는 또 다른 우리를 발견하는 재미로 산다. 행복지수 1위의 나라 덴마크를 2013년 처음 찾아간 이후 지금까지 14번이나 다녀왔다. 덴마크 행복사회의 비밀을 캐낸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를 펴내고 4년 동안 전국을 순회하며 800회의 강연을 했다. 그 과정에서 10만 명의 꿈틀거리는 사람들을 만나 울고 웃으며 깨달았다. ‘우리 안에도 덴마크가 있구나!’ 그 꿈틀거림을 번지게 하고 싶어 꿈틀버스, 꿈틀비행기, 꿈틀박람회를 운영했고, 2018년 봄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를 출간했다. 앞으로 무엇을 또 저질러볼까 가슴 설레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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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사회적 눈치를 본 것도 있겠지만, 사회의 흐름이 저를 너무 당연하게 그 길로 갈 수밖에 없도록 만든 것 같아요. 제가 뭘 좋아하고 뭘 잘하는지 고민을 해볼 겨를도 없이 그냥 흘러가는 대로, 남들이 좋다고 하고 또 좋아 보이는 곳으로 자연스럽게 인도된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는 제가 스스로 선택을 했다고 생각했지만, 되돌아보니 그건 저의 선택이 아니었던 거죠.”
사회적 눈치를 보게 되면 스스로 선택하는 즐거움은 뒤로 밀릴 수밖에 없다. 다양한 선택지 속에서 내가 스스로 선택하는 즐거움은 사라지고 대신 대한민국 사회가 정해준 ‘가도 괜찮은 길’만을 좇게 된다. 그런데 한 사회가 불안할수록, 복지제도가 충분하지 않고 각자도생(各自圖生)을 강요할수록 ‘가도 괜찮은 길’은 좁혀진다. 의사, 법조인, 대기업 정규직, 공무원, 교사, 공기업 직원, 이 여섯 가지 정도가 ‘가도 괜찮은 길’이라는 사회적 합의를 이룬다. 그리고 청년들은 그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 위해 스스로 선택하는 즐거움을 누릴 여유조차 없다. 그 대가는 심각하다. 사회적으로 치러야 할 비용은 계산이 불가능할 정도다.
- 1장 <그대, 살아 있는가> ‘‘나’를 잃지 않으려면’


“다른 집 아이들은 잘만 버텨내던데 우리 집 아이는 성격이 소심해서 늘 주눅 들어 있고 힘들다고 하니 속상해 죽겠어요. 소심한 성격을 어떻게 해야 벗어날 수 있을까요?”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나는 말해준다.
“그 아이의 성격 탓이 아닙니다. 그 아이가 소심해서 그런 것도 아니고요. 10퍼센트만 승자를 만들어내는 우리의 교육 방법이 문제입니다. ‘지금 잘하지 않아도 괜찮아’를 교육 문화로 만들어내지 못한 우리 어른들의 잘못입니다. 그 아이 잘못이 아닙니다. 만약 덴마크처럼 ‘지금 잘하지 않아도 괜찮아’라고 다독여주는 환경 속에서 학교생활을 한다면 그리 쉽게 주눅이 들겠습니까? 오늘 저녁 아이가 들어오면 꼭 껴안고 ‘너의 잘못이 아니야’라고 말해주세요.”
일단 우리 아이들이 ‘이건 내 잘못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주눅 든 아이에게 가장 나쁜 상태는 자학, 내가 나를 미워하는 것이다. ‘지금 잘하지 않아도 괜찮아’라는 마음으로 안정감을 찾고, 이 자학으로부터 벗어나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그다음 단계는 ‘내 안에 또 다른 내가 있다’는 것을 믿고 실천하는 것이다.
-2장 <왜 사랑하지 못할까> ‘잘하지 않아도 괜찮다’


“남들과 다르게 키워보고 싶었어요. 우리 언니 오빠가 조카를 키워오는 과정을 제가 계속 지켜봤거든요. 아주 빡세게 관리하고, 빡세게 공부시켜서 좋은 대학에 보냈어요. 그래서 좋은 직장에 취업했어요. 그런데요, 명절 때 조카를 만나보면 표정이 어둡더라고요. 그다지 행복하지 않대요. 월급은 많이 받지만 자유가 없대요. 이렇게 살아야 하나 회의가 들어 퇴사할까 고민이래요. 아니 그렇게 죽어라 앞만 보고 달려갔는데 최종적으로 행복하지 않다면, 왜 앞만 보고 달려가야 하는 걸까요? 그 조카를 보니 우리 아이에게는 옆을 볼 자유를 주고 싶었어요. 쉬었다 갈 자유를 주고 싶었어요. 그래야 결국엔 더 잘 갈 수 있지 않을까요.”
그동안 우리가 달려온 방식에 대한 근본적 회의였다. 앞만 보고 달려가게 하는 과정에서 투자하는 비용은 엄청 큰데 최종 산출물이 ‘행복’이 아니라면, 그래서 표정이 안 좋다면 이제는 뭔가 다르게 생각해야 한다.
-3장 <옆을 볼 자유> ‘쉬었다 가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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