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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기교육, 천 개의 해방구를 상상하며

전환기교육, 천 개의 해방구를 상상하며

(길을 찾는 십대와 이십대에게 쉼과 전환의 시간을!)

장희숙, 이충한, 안성균, 김상태, 정병오, 이치열, 김경옥, 이수진, 안나무, 오연호, 정혜선, 현병호 (지은이)
민들레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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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기교육, 천 개의 해방구를 상상하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전환기교육, 천 개의 해방구를 상상하며 (길을 찾는 십대와 이십대에게 쉼과 전환의 시간을!)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91621082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22-02-03

책 소개

<민들레 선집>은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교육’의 길을 여는 격월간 『민들레』 잡지에 실렸던 글을 주제별로 묶은 것이다.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교사, 부모, 시민들의 공부 모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목차

엮은이의 말 _ 떠밀리는 삶을 잠시 멈추고

1부 삶의 전환, 교육의 전환

자기 삶의 주권을 되찾는 시간 | 장희숙
이행의 시대, 틈새 시기를 상상하며 | 이충한
자유학기제 실험에서 우리가 배울 것 | 김상태
전환학년제 학교의 흐름 | 정병오
애프터스콜레, 탈주의 서곡 | 안성균
전환기교육, 진화와 발전의 가능성 | 이치열

2부 전환교육의 실험과 상상

천 개의 해방구 만들기 | 현병호
길을 찾는 일 년의 여정, 오디세이학교 | 김경옥
꽃다운 친구들, 방학이 일 년이라니! | 이수진
쉴래에서 일 년 쉴래 | 안나무
꿈틀리인생학교, 옆을 볼 자유를 누리다 | 오연호
한국형 폴케호이스콜레, 자유학교 문을 열다 | 정혜선
또 하나의 상상, 자전거학교 그리고 바이쿱 | 이치열

저자소개

오연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재미로 산다. 학생 때는 할 줄 아는 게 혼자 글 쓰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서른일곱에 〈오마이뉴스〉를 만들어 18년째 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학생 때는 축구공이 무서웠는데 50대 중반이 된 지금은 매주 2시간씩 교회 축구팀에서 축구를 즐긴다. 두 아이가 자라는 동안 교육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뒤늦게 교육의 중요성을 깨달아 ‘꿈틀리 인생학교’를 만들었고 이 학교에서 국어 선생님을 맡고 있다. 우리 안에 있는 또 다른 우리를 발견하는 재미로 산다. 행복지수 1위의 나라 덴마크를 2013년 처음 찾아간 이후 지금까지 14번이나 다녀왔다. 덴마크 행복사회의 비밀을 캐낸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를 펴내고 4년 동안 전국을 순회하며 800회의 강연을 했다. 그 과정에서 10만 명의 꿈틀거리는 사람들을 만나 울고 웃으며 깨달았다. ‘우리 안에도 덴마크가 있구나!’ 그 꿈틀거림을 번지게 하고 싶어 꿈틀버스, 꿈틀비행기, 꿈틀박람회를 운영했고, 2018년 봄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를 출간했다. 앞으로 무엇을 또 저질러볼까 가슴 설레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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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 대안교육연대 사무국장. 충북 제천에 귀농해서 자연농법으로 먹거리를 자급하고 전통술을 빚어 나눠 먹는 일을 즐긴다. 마을공동체교육과 대안교육, 전환기교육 관련한 일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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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사회성은 부족했지만 사회에 불만은 많아 연세대 사회학과에 진학했고, 졸업 후 대기업에 입사했다가 2년 만에 퇴사했다. 동 대학 대학원에서 문화학을 전공하며 뮤지컬, 드라마 음악을 작·편곡하는 프리랜서로 살던 중, 고립 상태의 청소년을 음악으로 돕는 사회적기업 '유유자적살롱'에 공동대표로 합류하여 5년간 70여 명의 청소년들을 '집밖으로 모으는' 일을 했다. 현재 하자센터(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에서 기획부장을 맡고 있다. 다양한 '무중력' 상태의 사람들을 만나며 '개인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썼다. 저서로는 『유유자적 피플』, 『노오력의 배신』(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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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상의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이다. 남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한다. 강원일보에서 [학교와 지역사회의 공생, 자유학기제]라는 기획취재를 진행했다. 강원도, 서울, 제주도에 있는 여러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를 방문했고, 해외 사례 연구를 위해 자유학기제 도입 초기 영향을 미쳤던 아일랜드의 전환학년제를 취재했다. 그는 앞으로도 자유학기제와 끊임없이 소통하기를 원한다. 강원일보 문화부, 체육부, 어린이강원일보를 거쳐 대학 담당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해 왔던 일보다 앞으로 할 일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사람과의 소통을 위해 [똑똑도서관]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파트 동대표를 맡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엉뚱지갑]이라는 닉네임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며 사사로운 이야기부터 사람과의 만남을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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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삶을 위한 교사대학’ 협동조합 이사장. 산돌학교 교사, 산마을고등학교 교장, 진강산마을교육공동체 대표를 거치면서 공교육과 대안교육, 마을교육공동체 를 넘나드는 경계인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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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불안과 우울 속에서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이십 대를 보냈다. 삼십 대의 마지막 해에 덴마크 세계시민학교에서 공부하면서 긴장을 풀고 쉬는 법, 덜 열심히 사는 법을 배웠다. 미국의 생태철학자이자 활동가인 조애나 메이시의 삶에서 큰 영향을 받아 생태위기 시대에 마음의 힘을 키우는 워크숍 ‘재연결작업’의 진행자로 활동했다. 지리산 실상사 작은학교에서 세계시민 교육을 주제로 수업하며, 먹거리와 꽃이 자라는 자그마한 숲밭을 가꾸고 있다. 지금은 특별히 소속된 곳이 없는데 불안하지 않다. 함께 쓴 책으로 『1.5 그레타 툰베리와 함께』와 『서로를 살리는 기후위기 교육』이 있으며 인문잡지 《한편》과 생태전환매거진 《바람과 물》 등에 기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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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대안학교를 다녔다. 올해 고등학교 졸업 프로젝트로 『내 작은 세계의 발버둥』이란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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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무의 다른 책 >
정병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기윤실 공동대표, 서울시교육청 오디세이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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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옥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시형 대안교육 현장인 공간민들레에서 15년째 아이들을 만나고 있으며, 오디세이학교 운영도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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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꽃다운 친구들’ 대표. 가족 치료를 공부했고 부모됨을 고민하는 이들과 강의 및 상담으로 만난다. 2012년 딸이 열일곱 살 때 갭이어를 경험한 것을 계기로 2016년 ‘꽃다운 친구들’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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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전환학년제 학교가 짧은 기간에 한국 현실에 맞는 정체성과 교육과정을 확립할 수 있었던 것은 20년 이상 축적된 대안교육의 경험과 역량의 도움을 받은 덕분이다. 오디세이학교의 경우 서울시교육청의 의지와 지원이 기본 자원이 되었지만, 여기에 참여한 공간민들레, 꿈틀학교, 하자센터, 아름다운학교 등의 대안교육 현장이 오랜 경험과 역량을 나누었기에 가능했다. 꿈틀리인생학교의 경우도 풀무농업기술고등학교의 경험이, 열일곱인생학교는 이우학교의 경험이 기반이 되었다. _정병오 <전환학년제 학교의 흐름> 가운데


청소년을 위한 전환기교육의 대표적인 사례로 덴마크의 애프터스콜레를 들 수 있다.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폴케호이스콜레도 있다. 애프터스콜레의 시작은 1851년 크리스틴 콜이 설립한 청소년 기숙학교로, 낮에는 열심히 농사짓고 밤에는 공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의 열정이 얼마나 대단했던지, 교사들은 좀 일찍 마치고 자고 싶은데 학생들의 성화에 밤늦도록 수업이 이어졌다고 한다.
애프터스콜레가 우리에게 주는 가장 강력한 시사는 170년이란 세월 동안 학교의 설립과 운영을 시민 주도로 해오고 있다는 점이다. 1세기 이상의 변천을 거쳐 지금은 갭이어 프로그램으로 1년 과정의 교육 내용을 민간이 책임지고 국가는 재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_이치열 <전환기교육, 진화와 발전의 가능성> 가운데


우리 사회처럼 경쟁이 심한 교육환경에서 10대나 20대가 빠지기 쉬운 함정은, 저만치 앞서 달리는 친구들을 보면서 자신은 ‘이미 늦었다’고 생각해 일찌감치 자포자기 상태에 빠지는 것이다. 언제부턴가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이라는 말이 젊은 층에서 유행어가 되다시피 한 것은 10대와 20대의 좌절감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준다. 30~40대가 되어 지난날을 돌아보게 되면, 뭘 시작해도 늦지 않은 나이에 왜 그렇게 일찍 좌절했던가 후회하게 되지만 당시에는 그런 눈을 뜨기가 힘들다. 전환학년제는 무엇보다 인생의 전환점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그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오늘날 한국 교육 현실에 절실한 제도이다. _현병호 <천 개의 해방구 만들기>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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