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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심장부에서

검찰의 심장부에서

(대검찰청 감찰부장 한동수의 기록)

한동수 (지은이)
  |  
오마이북
2024-01-22
  |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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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심장부에서

책 정보

· 제목 : 검찰의 심장부에서 (대검찰청 감찰부장 한동수의 기록)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인
· ISBN : 9788997780563
· 쪽수 : 372쪽

책 소개

2019년 10월부터 2022년 7월까지 대검 감찰부장 한동수의 생생한 증언과 기록을 담았다.

목차

* 머리말

1부 검찰의 심장부에서
—대검 감찰부장의 기록


운명 같은 끌림
거대한 착각
대검 감찰부장이 되다
첫 출근의 기억
쿠데타와 조선일보
충돌의 시작
채널A 사건과 검찰총장의 감찰방해
검찰 수사를 믿을 수 있을까
한동훈의 휴대폰과 법기술
판사사찰 문건을 세상에 알리다
윤석열 총장과의 일대 격돌
빼앗긴 한명숙 모해위증 교사 사건
회의 형식을 빌려 진실을 가리다
조성은의 고발사주 제보
윤석열 사단과 고발사주 수사
무엇이 ‘의도된 거짓’인가
대검 기자단의 보이콧과 실력행사
노래를 부르며 퇴임하다

2부 검찰의 도그마
—검찰개혁의 과제


감찰의 독립–저항과 압박 그리고 회유
특수수사–사냥인가 게임인가
검사동일체–검찰을 위한 낡은 이데올로기
특수활동비–검찰에는 오만원짜리 현금이 많다
검언유착–한배를 탄 새로운 수사기법
검찰과 친일–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잔인한
검찰과 무속–사적 욕망의 늪
검찰과 국회–무능인가 뻔뻔함인가
검찰이 뉴스 전면에 나오지 않는 세상

3부 어둠 속에서 별은 빛이 난다
—한동수의 생각


깡패 소굴
윤석열과 최은순
한만호와 김학의
형사재판에서 고민되는 증거의 신빙성 판단
인권과 정의를 위한 법원의 역할
모든 인간은 법 앞에 평등하다

* 주

저자소개

한동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로스쿨에서 리서치 펠로우로 사법연구를 했다.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로 퇴직하기까지 16년간 특허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홍성지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법원개혁과 피고인의 인권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법무법인 율촌에서 파트너 변호사로 활동하던 중 2019년 대검찰청 감찰부장에 공모하여 임명되었으며 2년 9개월 동안 윤석열 정치검찰의 행태와 검찰 조직의 실상을 지켜봤다. 현재는 법무법인 정세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법원과 검찰에 재직하는 동안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법조윤리협의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주석 민법 채권각칙1》 《상표법 주해Ⅰ》 등의 공저가 있고, 〈형사재판 진행의 기본 관점과 실무운영상 몇 가지 논점〉 〈발명의 진보성 판단〉 등의 논문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감찰부장에 지원할 당시 나는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의 개혁적 언사를 그대로 믿고 있었다. 2013년 10월 21일 국가정보원 댓글 수사와 관련해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라는 그의 증언은 꽤 강렬했다. 나는 이 국회 발언을 국민 대부분이 그랬던 것처럼 검사장 등 상급자의 부당한 지시에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취지로 이해했다. 또한 윤석열이 직접 지휘한 박근혜 대통령 수사, 양승태 대법원장 수사에 대해서도 적폐청산과 재판독립이라는 취지에서 상당 부분 공감하고 있었다. (중략)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거대한 착각에 불과했다는 것을 감찰부장이 되고서 며칠 만에 알 수 있었다.
- 1부 <거대한 착각> 중에서


그의 입에서 문득 튀어나온 “쿠데타”라는 단어가 충격적이었다. 윤 총장은 삼권의 한 축인 사법부의 수장인 대법원장을 구속시켰고, 대통령인 이명박·박근혜를 잇따라 구속 수사한 사람이다. 그 어조와 톤이 본인의 의지가 담긴 것이어서 단순한 농담이나 소회로 들리지 않았다. 검찰로 치면 부장에 해당한다는 말까지 하는 것으로 볼 때, 수사권·기소권을 통해 국내 정세를 좌우하는 권력을 지금 실감하고 있다는 소리로 들렸다. 부장 시절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말은 현장에서 직접 선수로 뛰고 싶은 일종의 호승심을 표현하는 것으로 느껴졌다.
- 1부 <쿠데타와 조선일보> 중에서


그러자 윤 총장은 “병행?”이라고 날카롭게 목소리를 높이면서 내 쪽으로 다가왔다. 윤 총장의 덩치는 무척 크다. 순간 나를 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위협적이었다. 윤 총장은 매주 월요일 오찬시간에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및 대검 중수부 검사 시절을 회고할 때가 있었는데, 어느 특수부 검사가 피의자 옆에서 골프채를 휘두른 적이 있었다는 말도 했다. 순간 특수부 조사를 받은 피의자들은 이런 식으로 위협을 느꼈겠구나 하는 생각이 스쳐 갔다.
- 1부 <충돌의 시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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