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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초한지 3 (선견지명의 책사, 장량)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외국 역사소설
· ISBN : 9788997790265
· 쪽수 : 256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외국 역사소설
· ISBN : 9788997790265
· 쪽수 : 256쪽
책 소개
현대사회의 군상과 닮아 있는 영웅들의 이야기. 중국의 역사 소설 <초한지>는 항우와 유방, 숙명적 라이벌인 두 사람이 천하의 패권을 두고 다투는 이야기이다.
목차
나는 책사 장자방이다
믿고 맡겨야 이긴다
이제 진나라 법은 무효다
항우의 논공행상
유방, 한신을 얻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중에서도 신참인 한신은 기가 막혔다. 천하를 주름잡는 초군을 마다하고 온 꼴이 스스로 우스웠다. 더욱이 자기의 뜻대로 되지 않고 소하에게 소개받은 직책이 겨우 연오連敖라고 하는 본영의 잡역직이 아닌가. 연오는 백 명 정도가 있었다. 언젠가 한신은 그들 수십 명과 공모해서 본영에서 술과 안주를 훔쳐다 먹었다. 술 생각이 나서가 아니라 취하고 싶도록 상심이 컸다.
한신은 동료들과 함께 군령을 어긴 죄로 참수형을 받게 됐다. 목을 벨 때는 중국 대륙의 관습대로 대중이 보는 가운데서 한다. 물론 유방이 친히 국문을 한다.
‘저 자가 유방이란 말이지.’
한신은 오랏줄에 묶여서 유방을 쳐다봤다. 직무상 여러 차례 그를 봐 왔지만, 오늘같이 멍청이처럼 보인 때가 없었다. 한신은 제 뜻과는 달라진 운명, 즉 한중으로 가서 평생을 촌뜨기 하급 관리 노릇을 하게 될 바에야 이대로 죽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을 했다. 한신은 제 목숨에 집착하지 않았다.
-초한지 3 선견지명의 책사, 장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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