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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경전/법문
· ISBN : 9788997790326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3-06-17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제21장 세속품(世俗品) - 허상을 좇지 않는 진실된 삶
제22장 술불품(述佛品) - 부처님의 밝은 법칙과 한량없는 자비심
제23장 안녕품(安寧品) - 편안함과 위태로움의 차이
제24장 호희품(好喜品) - 오욕에 따른 고통을 경계하라
제25장 분노품(忿怒品) - 성냄을 경계하라
제26장 진구품(塵垢品) -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가
제27장 봉지품(奉持品) - 경건한 마음으로 덕행을 취하라
제28장 도행품(道行品) - 생사 번뇌를 넘어서는 길
제29장 광연품(廣衍品) - 작은 것이 쌓여 큰 것이 된다
제30장 지옥품(地獄品) - 지옥의 일
제31장 상유품(象喩品) - 코끼리를 조련하는 법
제32장 애욕품(愛欲品) - 천박한 애욕에서 오는 재앙
제33장 이양품(利養品) - 바르게 살아가는 사람
제34장 사문품(沙門品) - 오로지 도를 닦아 성불을 구하라
제35장 범지품(梵志品) -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워 참뜻을 행하라
제36장 니원품(泥洹品) - 고요하여 번뇌가 사라지다
제37장 생사품(生死品) - 행한 업은 사라지지 않는다
제38장 도리품(道利品) - 중생을 이끌어 나가는 길
제39장 길상품(吉祥品) - 불법을 구하니 큰 복이 따르네
책속에서
9. 사람들이 서로 비방하고 헐뜯는 일은 예로부터 지금에 이르렀다. 이미 말이 많음을 헐뜯고 또 말이 적고 참음을 헐뜯으며 또한 중화를 헐뜯으니 세상에는 헐뜯지 않음이 없다.
예로부터 이제에 이르기까지 세상 사람들은 서로 헐뜯음을 일삼고 있다. 말이 많으면 말이 많다고 비난하고, 말이 적으면 말이 적다고 비난하고, 또 올바른 성정을 지닌 사람이 치우치거나 모자람 없이 중도(中道)를 지키는 바른말을 해도 비난한다.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에게는 헐뜯지 않을 것이 하나도 없다. 사람들은 남을 칭찬하기는 고사하고 이처럼 남을 헐뜯어 욕하는 일을 찾아 즐기며 자신의 부족함에 대해서는 성찰하지 않는다.
- 제25장 분노품(忿怒品) - 성냄을 경계하라
11. 현능한 짝을 얻지 못하여 함께 행하되 악을 굳세게 행한다면 왕이 자신이 세운 나라를 버리고 떠남과 같이 차라리 홀로 지내며 악을 행하지 말라.
진실하고 신의 있는 친구가 없다고 하여 어리석고 악한 자를 벗 삼아 악행을 저지르는 것보다, 왕이 자신이 점령한 넓은 땅을 버리고 떠남과 같이 차라리 어리석은 인연들과 단절하고 스스로 몸을 바르게 하여 수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 제31장 상유품(象喩品) - 코끼리를 조련하는 법
6. 근심을 버리면 마음이 편안하다. 애욕이 없다면 어찌 세상이 있겠는가? 근심하지 않고 물들어 구하지 않고 사랑하지 않는다면 편안함을 얻으리로다.
인간은 은혜와 사랑과 욕정 때문에 괴로움과 번뇌가 많다. 근심이 가득한 마음으로 도를 구하면 바른 도를 구할 수 없고 마음속 번뇌가 그대로 남아 있다. 사랑이 없다면 이 세상을 어떻게 살겠는가 생각하겠지만, 근심을 깨끗이 끊어 버리고 애착을 깨끗이 끊어 버리고 탐욕을 깨끗이 끊어 버린다면 마음이 늘 편안하여 어떤 세상에서도 안락하게 살 수 있다.
- 제32장 애욕품(愛欲品) - 천박한 애욕에서 오는 재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