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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책읽기
· ISBN : 9788997827541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4-09-1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_ 1년만이라도 고전에 미쳐라 06
제1장 고전! 왜 읽어야 하는가?
고전이란 무엇인가? 14
고전을 왜 읽어야 하는가? 19
빈자인서이부(貧者因書而富) 부자인서이귀(富者因書而貴) 22
고전은 삶을 변화시킨다 25
1년 만이라도 고전에 미쳐라 28
초강대국은 모두 고전 독서 강국이었다 31
최고가 되고 싶다면 고전을 읽어라 34
인생을 낭비하는 것은 치욕이다 37
사람 노릇을 하고 싶다면 41
자기계발서와 고전은 다르다 45
제2장 고전, 어떤 고전을 읽을까?
위대한 질문이 탄생하게 만드는 책을 읽어라 52
많이 생각하게 하는 책을 읽어라 55
의식을 확장시키는 책을 읽어라 59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 되는 책을 읽어라 64
누군가 추천하는 고전은 먼저 읽지 마라 68
고전 독법의 선택 기준 한 가지 71
제3장 고전, 어떻게 읽어야 할까?
책 속에 자신을 내 던져라 78
책과 하나가 되어라 81
온 몸으로 읽어라 84
책과 대화를 나누라 87
위대한 자기만의 고전 노트를 작성하라 90
세 번 읽고 세 번 익혀라 95
고전 일기를 매일 쓰라 98
고전을 통으로 읽고 꿰뚫어보고 먹어라 102
고전과 고전이 싸우게 하라 105
절대 조급해 하지 마라 110
철학자처럼 읽어라. 특히 칸트처럼 114
실학자처럼 읽어라. 특히 다산처럼 118
제4장 고전, 고전의 세계 속으로
플라톤의 [국가]에 견줄 만한 우리 고전 _ [목민심서] 130
미국 대학에서 교재로 사용되는 우리 고전 _ [징비록] 137
군주라면 마키아벨리처럼 _ [군주론] 146
아홉 편의 단편소설집 _ 박지원의 [방경각외전] 156
동양 고전의 뿌리 _ 공자를 [논어]에서 만나다 162
세상을 초월한 노자와 그의 책 [도덕경]을 읽다 173
고대 영웅들을 생생하게 만나다 _ [ 플루타르크 영웅전] 186
우리의 가장 오래된 역사책 _ [삼국사기] 198
제5장 즐거운 고전 읽기
고전은 맛있는 빵이다 206
다양한 고전을 접해야 한다 210
열렬한 고전 마니아가 되어라 215
삶으로서의 고전을 읽어라 218
고전에 심취한 삶은 즐겁다 221
고전과 친구가 되라 226
고전으로 인생을 혁명하라 230
고전의 신이 되어라 234
자신을 살아있는 고전으로 만들어라 239
스스로 길을 열어가라 243
에필로그 _ 단 한 번뿐인 인생, 제대로 살고 싶다면 고전에 미쳐라 247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일반 실용서는 당신에게 지식이나 정보를 제공해 준다. 그런 점에서 일반서는 당신을 변화시키지 못한다. 다만 조금 더 나은 수단을 제공해 줄 뿐이다. 지식이나 정보 역시 하나의 도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전은 다르다. 고전은 당신을 완전하게 변화시키고, 당신의 삶까지 변화시킨다. 그런 점에서 고전은 일반서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 고전은 이런 점에서 마법사다. 누군가의 삶을 완전하게 바꾸어놓기 때문이다.
고전 독서를 통해 삶이 완전하게 바뀌었다고 하는 사람들은 수없이 많다. 존 스튜어트 밀, 윈스턴 처칠, 조지 소로스, 헤겔, 뉴턴, 나폴레옹, 모택동, 링컨, 다산 정약용, 율곡 이이, 세종대왕, 정조 대왕, 마쓰시타 고노스케, 정주영, 이병철, 워런 버핏, 도쿠가와 이에야스, 알렉산더 대왕, 찰스 핸디, 피터 드러커와 같은 사람들은 모두 고전 읽기를 통해 최고의 인생을 살았던 인물들이다.
어떻게 해서 이들은 고전 읽기를 통해서 위대한 인생을 맛 볼 수 있었던 것일까?
그것은 그들이 남다른 방법을 선택했기 때문이 아니라 남다른 책인 고전을 선택하여, 꾸준히, 그리고 제대로 읽었기 때문이다.
고전은 읽는 이들의 사고방식과 사고의 질을 달라지게 하는 힘을 갖고 있다. 그래서 고전을 읽으면 사고력이 향상된다. 고전을 그저 교양이나 쌓고, 성공하고 출세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게 되면, 이러한 고전의 남다른 힘을 맛볼 수 없다.
_<고전은 삶을 변화시킨다 > 중에서
세종대왕의 독서법은 한마디로 ‘백독백습(百讀百習)’이었다. 백 번 반복해서 읽고 백 번 익힌다는 말이다. 세종대왕은 [구소수간]이라는 책을 1,000번도 넘게 읽었고, 수백 번도 더 익혔다.
이렇게 반복해서 읽은 이유는 책이라는 것은 절대로 한두 번 읽어서 온전히 자신의 의식에 체화되지 않기 때문이다. 한두 번 읽었다고 해서 그 책의 내용을 다 알았다고 할 수도 없다.
그런 점에서 고전을 한두 번 정독했다고 해서 ‘나는 그 책을 다 읽었다’고 말하는 사람만큼 웃긴 이야기는 없다. 일반서는 한두 번 정독했다면 더 이상 길어 올릴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다 읽었다고 말해도 되지만, 고전은 절대로 그렇지 않다.
고전은 수십 번 혹은 수백 번 읽고 또 읽어야 하는 책이다. 그리고 그렇게 읽어야 고전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고전 읽기에 욕심을 내는 사람은 반드시 실패하게 된다. 마음을 비우고 고전과 하나가 되어야 한다.
그런 사람만이 고전을 읽고 또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한국 사회에 많은 이들이 속도의 노예가 되고 있다. 심지어 그런 현상이 독서에도 일어나고 있다. 그저 남들보다 더 많이, 더 빨리 읽는 것만 중요시 여겨서, 추천 도서나 권장 도서를 한 번씩만 읽고 만다.
필자는 여기서 조금 남다른 제안을 하고 싶다.
여러 책을 한 번씩 읽는 것보다는 한 권의 고전을 여러 번 읽는 것이 훨씬 더 낫다고 말이다. 왜냐하면 우리 선조들의 독서법이 바로 이것이었고, 그만큼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모든 책은 결국 연결되어 있다. 한 권의 책을 제대로 소화시키면 그것이 정신의 피와 살이 되어 자신의 의식을 향상시키고 키우게 된다고 생각한다.
_<세 번 읽고 세 번 익혀라> 중에서
‘21세기 리더 100인’으로 미국의 [타임지]가 리더를 선정했을 때 유일하게 한국인으로 선정된 여성이 있었다. 그 여성은 바로 전방위 공부 인간, 뜨겁게 평생 공부를 한 김진애 박사이다.
필자도 김진애 박사의 공부 에너지를 접하고 나서 많은 부분 공감을 하게 되었다. 필자 역시 40대에 안정된 직장과 높은 연봉을 포기하고 독서를 통한 공부를 시작했다. 결과를 생각지도 안 했음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매우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김진애 박사는 자신의 저서를 통해 1년만이라도 뜨겁게 공부에 미쳐보라고 조언한다. 필자는 독자들에게 비슷한 주문을 하고 싶다.
딱 1년만 뜨겁게 고전에 미쳐 보라.
그렇게 한다면 당신의 그 이후 인생은 그 이전 인생과 분명하게 다를 것이다. 필자가 장담한다.
고전을 가까이 하는 자는 결코 망하지 않는다. 이것은 필자가 가장 맹신하는 한 가지 원칙 중의 하나이다. 고전에는 수천 년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것을 단 몇 시간 만에 한두 가지라도 얻을 수 있는 사람이 일 년 동안 매일 고전을 통해 배우고 자신의 사고와 의식을 향상시켜 나간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
열렬한 고전 마니아가 되고 나서 몇 개월 후가 되면 당신은 진정 그 전의 자기 자신과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_<열렬한 고전 마니아가 되어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