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카페 윤건

카페 윤건

(윤건 에세이)

윤건 (지은이)
북노마드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500원 -10% 2,500원
750원
15,250원 >
13,500원 -10% 2,500원
카드할인 10%
1,350원
14,6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카페 윤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카페 윤건 (윤건 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방송연예인에세이
· ISBN : 9788997835102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12-11-30

책 소개

뮤지션 윤건이 직접 꾸며 운영하는 카페 '마르코의 다락방'에 관한 에세이. 섬세한 윤건의 취향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아늑한 공간을 꾸려온 이야기, 그 공간을 함께하는 사람들, '뮤지션'으로 살아가는 그만의 감성이 담겨 있다.

목차

CAFE 1. 레고랜드 .... 008
CAFE 2. 마르코의 사랑방 ... 052
CAFE 3. 마르코의 사람들.... 080
CAFE 4. 마르코의 키친 .... 124
CAFE 5. 마르코의 작업실 .... 164
CAFE 6. 힐링, 테라스 .... 234

부록. 런던 윤건 ...266

저자소개

윤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쓰지만 향기가 감미로운 에스프레소를 닮은 싱어송라이터. 연세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했다. 2001년 ‘브라운 아이즈’ 1집 <벌써 일년>, 2002년 ‘브라운 아이즈’ 2집 <점점>, 2004년 윤건 솔로 1집 <어쩌다>, 2004년 윤건 솔로 2집 <헤어지자고>, 2007년 윤건 솔로 3집 <설마>, 2008년 ‘브라운 아이즈’ 3집 <가지마 가지마> 등을 발표했다. 2005년 일본에서 싱글 앨범 <코이오 스루노 나라>를 발표해 한류의 한 축을 담당했다. 2009년 MBC FM 라디오 <꿈꾸는 라디오, 윤건입니다>를 진행하기도 했다.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는 런던 빈티지시장에 가서 옷을 살 만큼 튀는 패션 감각의 음악선생으로 등장해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었고,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4>에서는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청와대와 경복궁 사이 효자동에 자리한 그의 작업실 겸 카페 ‘마르코의 다락방’은 동네의 명물로 자리잡았다. 오늘도 그는 자신의 아지트에서 지나온 시간 속 소소한 기억을 떠올리며 음악적 영감을 가다듬고 있을 것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카페의 출입문을 열고 들어서면 결코 늙지 않는 동심의 세계가 펼쳐진다. 사람들은 시간이 멈춰버린 이 도시를 ‘레고 랜드’라 부르기 시작했다. (중략) 레고 랜드가 모두 완성된 후, 나는 여분의 레고 블록들을 모아 기괴한 모양의 집 한 채를 만들었다. 설계도도 없고, 레고 시리즈에도 나와 있지 않지만 어린 시절의 나와 어른이 되어버린 나를 연결해주는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집. 나는 그 집을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라고 이름 붙였다.


나는 대중음악도 맛집과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음악성만을 추구하면 그 곡은 대중들에게 외면을 당하기 마련. 대중적인 반응을 얻어내기 위해서는 적당한 뽕끼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뽕끼란, 말로는 정의할 수 없는 세계인 것 같다. 사람들 마음속에 숨어 있는 무언가 세속적인 감성의 정도? 마치 떡볶이집의 맛을 좌우하는 조미료 한 스푼 더와 같은.


그나저나 천체 망원경으로 별을 잡아내던 사람이 어쩌다 헤드폰을 끼고 음을 잡아내는 음악 엔지니어를 직업으로 선택하게 된 것일까? 그녀는 말했다. 그러게……. 음악은 시간의 예술이라고들 하잖아. 한번 흘러가면 잡을 수가 없으니까. 뭐 맞는 얘기지. 예전엔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으니까. 그런데 언제부턴가 문득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 음악이란 건 공간의 예술일지도 모르겠다는. 10년 동안 이 일을 했지만 감 잡는 데까지 오래 걸린 것도 음악을 소리로만 파악했기 때문은 아녔을까 그런 생각도 들었고…… 믹싱이란 걸 단순히 소리를 조합하는 거라는 생각을 했던 거지. 단순히 소리를 조합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더뎠던 거야. 지금은 이렇게 생각해. 믹싱이란 건 모아놓은 소리들을 공간속에 배치하는 작업이다’라고. 질 좋은 소리의 덩어리를 만드는 공간 배치의 작업…….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