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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로 보는 세계사

화폐로 보는 세계사

김은식 (지은이), 박철권 (옮긴이)
  |  
페퍼민트(숨비소리)
2013-01-10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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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로 보는 세계사

책 정보

· 제목 : 화폐로 보는 세계사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사회/역사/철학 > 세계사
· ISBN : 9788997976065
· 쪽수 : 116쪽

책 소개

산업혁명, 시민혁명, 식민지 개척 등 역사적인 사건들 속에서 돈이 만들어지고 점점 더 큰 힘을 갖게 되는 과정을 살펴본다. 그리고 세계 여러 나라의 화폐와 그 화폐들에 그려져 있는 그림들을 살펴보며 그 나라의 역사 및 위인, 문화까지 조목조목 설명해주고 있다.

목차

여는 글 :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건 돈이라고?
1. 돈은 왜 만들어졌을까?
2. 돈은 언제 만들어졌을까?
3. 금화, 은화, 그리고 철전과 동전
4. 돈이 최고다!
5. 쇠쟁기의 힘
6. 새 뱃길이 열리다
7. 밭 대신 공장으로
8. 귀족? 부자!
9. 돈만 있으면…
10. 돈, 살기 위해 벌까? 벌기 위해 살까?
11. 돈은 비교의 달인?
12. 세계 여러 나라의 화폐
13. 화폐에는 어떤 그림이 그려져 있을까?
맺는 글 : 돈, 어떻게 다뤄야 할까?

저자소개

김은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정치학과 사회학을 전공했고, EBS 등 여러 기관에서 청소년과 어른을 대상으로 글쓰기와 논술을 강의했다. 역사, 인물, 음식, 문화 등 폭넓은 공부를 계속하면서 우리 시대 다양한 사람들의 삶으로부터 빛나는 이야기를 찾아 다채롭게 소개해 왔다. 그동안 쓴 책으로 『소년과 독립군』『씨앗을 부탁해』『장기려, 우리 곁에 살다 간 성자』『이회영, 내 것을 버려 모두를 구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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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돈은 아주 오래 전부터 사용되어 왔어. 쌀이나 소금, 조개껍데기 같은 물건들을 돈 대신 사용하기 시작했던 것은 5천 년도 넘는 옛날이었고, 2천 년 전에는 금이나 은, 쇠로 만든 돈을 세계 곳곳의 사람들이 사용하기 시작했어.
하지만 처음부터 사람들이 돈을 지금처럼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아니야. 늘 시장에서 거래를 하는 장사꾼들을 제외하면, 보통사람들에게는 돈이라는 건 있으면 좋은 것이지만 없어도 별로 불편하지 않은 물건이었지. 그래서 보통 사람들은 평생 단 한 푼의 돈도 가져보지 못한 경우가 많았어. 여러분은 믿기 어렵겠지만, 불과 몇십 년 전 시골에서 농사를 짓던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만 하더라도 평생 실제로 만져볼 수 있었던 돈은 지폐 몇 장이랑 동전 몇 개뿐이었어.
왜 그랬을까? 가난했기 때문에? 아니야. 그보다는 돈이라는 게 없어도 사는 데 별 불편함이 없었기 때문이야. 살면서 필요한 대부분의 물건들은 직접 만들거나, 이웃에게서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지.
- 본문 ‘돈이 최고다’


자, 그렇다면 도대체 언제부터 돈이라는 것이 사람들에게 지금처럼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된 걸까? 언제부터 사람들이 저마다 더 많은 돈을 버는 것을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목표로 삼기 시작했고, 돈 많은 사람을 부러워하게 된 걸까?
물론 그건 필요한 물건들을 각자 만들거나 이웃에게 얻어서 쓰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게 된 다음부터, 그리고 물자의 생산이 풍부해지면서 돈만 있으면 필요한 물건들 대부분을 살 수 있게 된 다음부터야. 그리고 한 가지 덧붙이자면, 돈보다도 더 중요했던 신분제도라는 것이 사라지면서, 누구든 돈만 있으면 똑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면서부터야.
- 본문 ‘돈이 최고다’


산업혁명을 통해 공업이 농업보다 중요하게 여겨지기 시작했다는 건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의미를 가지고 있어. 그 당시 농사일이라는 건 각자 자신들이 먹을 것을 만드는 일이었지만, 공업이라는 건 자신이 아닌 남이 쓸 물건을 만드는 일이었거든. 그러니까 농사를 지은 사람은 논밭에서 거둔 것들 중에서 자신이 먹을 것을 남겨두고 나머지를 내다 팔지만, 공장에서 생산된 물건은 대부분 내다 팔게 된다는 뜻이지. 어차피 자기가 쓸 물건을 만들기 위해 공장을 짓고 기계를 사는 사람은 없
을 테니까 말이야. 그러니 당연히 공업이 발달할수록 교환이 늘어날 수밖에 없었어.
- 본문 ‘밭 대신 공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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