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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루첼라이 정원의 산책자들

[큰글자책] 루첼라이 정원의 산책자들

(찬란했던 역사를 찾아 떠난 그리스문화 답사기)

강인순 (지은이)
  |  
더좋은책
2023-04-27
  |  
4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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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루첼라이 정원의 산책자들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루첼라이 정원의 산책자들 (찬란했던 역사를 찾아 떠난 그리스문화 답사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문화/역사기행 > 동서양 문화/역사기행
· ISBN : 9788998015466
· 쪽수 : 252쪽

책 소개

거대한 그리스를 뜻하는 '마그나 그레치아'의 일부인 시칠리아 섬을 포함하는 두 차례 답사에 참여했던 지은이가 쓴 여행기이다. 싱그러운 감성, 신선한 시각과 친근한 어투가 그리스 문화에 대한 애정과 어우러졌다.

목차

들어가며 8

1부 그리스-아리아드네에서 메르쿠리까지
건축물에도 그리스 철학이-파르테논 신전 14
정의가 구현되던 ‘신의 언덕’/ 파르테논 신전의 ‘현관’ 프로필라이아/ 영광의 흔적은 주춧돌과 돌기둥뿐/ 우아하고 단아한 여성미 에렉테이온 신전/ 약소국의 아픔, 부서지고 뜯기고/ 메르쿠리와 박병선 박사를 떠올리다

메르쿠리의 문화재 반환 운동-뉴아크로폴리스 박물관 29
유리 바닥 아래 잠든 4천 년 전 유적/ 눈길 사로잡는 신전 모형들/ 싱그러운 청춘 남녀상 쿠로스와 코레/ 판아테나이아 대축전 조각으로 ‘눈호사’/ 애달픈 사연의 카리아티드 상을 뒤로 하고/ 엘긴의 만행, 메르쿠리의 아픔/ 목조반가사유상의 수난 떠올라

아가멤논의 황금 가면-아테네 국립 고고학박물관 44
이상적 남성미를 보여주는 포세이돈? 제우스?/ 감탄이 절로 나오는 미케네 문명의 금세공품들/ 가슴이 먹먹해진 암포라의 그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와의 만남/ 현대 조각 거장에 영감을 준 델로스의 인물상

메데이아를 위한 변명-코린토스 운하 55
수에즈 운하 건설한 레셉스가 완공/ 사랑을 위해 모든 걸 버린 메데이아의 비극/ 독일 작가 크리스타 볼프가 벗겨준 ‘누명’

나만의 arete를 찾아서-올림피아 63
황량한 길을 달려 올림픽 발상지에 서다/ 우승자에게 주어진 건 명예뿐/ 당시 신전, ‘선수촌’ 등 폐허로 남아

루브르 박물관 따라잡기-올림피아 고고학박물관 74
올림픽의 기원, 펠롭스 전차경주가 부조로/ 펠롭스 가문의 비극과 술수/ 돌에 새겨진 테세우스와 헤라클레스/ 밀로의 비너스에 비견되는 헤르메스 상/ 부러운 프랑스의 문화마케팅

레판토 해전의 상흔을 딛고-나프팍토스 86
지중해 패권을 놓고 벌인 세계사적 해전/ 아기자기하고 고요했던 역사의 현장/ 레판토 해전에 참전했던 문호 세르반테스/ 로망과는 거리가 먼 자갈 해변

세계의 중심, 옴팔로스-델포이 95
제우스가 정한 ‘세상의 중심’/ 한때 폴리스 중 최고의 부를 자랑/ 신탁의 명성은 애매함에서/ 여사제와 신을 연결해준 연기의 비밀/ 지금도 쓰이는 야외극장의 독특한 분위기/ 미래를 아는 것이 좋지만은 않다

프랑스 고고학 팀의 미소-델포이 박물관 110
한 폭의 풍경화 같은 델포이 박물관 전경/ 헤라클레스와 아폴론의 다툼을 새긴 조각/ 거신족과 올림포스 신들 간의 전쟁이 소재/ 핑크빛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스핑크스/ 순박한 인상의 효자들, 쌍둥이 쿠로스 상/ 뒷모습도 놓칠 수 없는 청동상 ‘델포이의 마부’/ 상상력으로 사라진 4두 마차를 복원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레오니다스 동상 124
페르시아 대군에 맞선 스파르타 용사들을 이끌다/ 다비드의 그림에선 침착한 모습으로/ 폐쇄적인 마음이 스파르타의 발전을 막아

경이로운 기암절벽 위 수도원-메테오라 131
신에게 가까이 가기 위해 짓다/ 수도원 입구까지 자동차로 접근

알렉산드로스의 추억-테살로니키 138
끝없는 수평선 너머 영롱한 윤슬/ ‘피로 물든 탑’이 ‘화이트 타워’로

아기자기한 보물 창고-이라클리온 고고학박물관 145
1,000여 개의 방이 있던 크노소스 궁전의 미로/ 프레스코화, 여신상 등 볼거리 가득/ 감탄이 절로 나오는 고대인들의 금세공 솜씨/ 유럽 문명의 기원이 한자리에

조르바처럼 자유롭게-니코스 카잔자키스 묘지 155
영원히 잊지 못할 바닷가의 춤/ 이해하기 쉽지 않은 소설/ 학교 문턱에도 못 가본 실존 인물이 모델

아리아드네가 테세우스를 기다렸던 미궁-크노소스 궁전 유적지 165
영국 고고학자 에반스가 발굴 이끌어/ 시멘트로 복원한 기둥에 아쉬움

폐허 자체로 아름다운 포세이돈 신전-수니온곶 172
아이게우스 왕의 눈물인 듯 장대비가/ 검은 돛을 단 배에 절망한 아버지의 죽음/ 의붓아들을 향한 계모의 빗나간 사랑/ 줄스 다신 감독의 명화 〈페드라〉의 모티프/ 파손된 형태 그대로인 포세이돈 신전

2부 시칠리아-‘마그나 그레치아’를 찾아서
숨어 있는 보석 같은 이스탄불-중간 기착지에서 뜻밖의 호사 184
셰프가 가져온 아침식사를 즐기는 느긋함이라니/ 선입견을 깨준 경유지 이스탄불 시내 관광

아침부터 저녁까지 벨리니와 함께-카타니아의 에트나 화산 191
잿더미에서 일구어낸 카타니아의 번영/ 바로크 장식미의 극치 산타 아가타 대성당/ 벨칸토 오페라의 대가 빈센초 벨리니의 고향/ 풍미 깊은 에트나 와인은 화산재 덕분

그리스 극장에서 에우리피데스의 비극 보기-시라쿠사 200
아테나 신전 터에 세워진 화사한 대성당/ 카라바조의 성녀 루치아 그림에 관광객 몰려/ 성당 옆에 숨어 있는 ‘아레투사의 샘’/ 가장 위대한 반전 연극 〈트로이의 여인들〉/ 돌산을 통째로 깎아 만든 야외극장서 공연/ 무대장치 없어도, 대사 뜻 몰라도 충분히 공감/ 서울에서 만난 창극 〈트로이의 여인들〉

화합을 꿈꾸는 콩코르디아 신전-아그리젠토 216
‘인간이 만든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불려/ 2,500년 세월을 비껴간 듯 온전한 형태/ 신과 인간, 여러 민족의 화합을 기원하는 이름/ 여전히 생동감 있는 청동상 ‘추락한 이카루스’/ 주변 경관이 빼어난 헤라 신전/ 헤라클레스 등 제우스 아들을 기리는 신전도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타오르미나 231
비현실적 풍경을 자랑하는 ‘4월 광장’/ 고대 그리스인들의 삶의 일부였던 ‘비극’/ 하늘과 바다, 태양과 산이 빚어내는 조화

마씨모 극장에서 인생의 아이러니를-팔레르모 241
지배세력의 교체를 압축한 관문 ‘포르타 누오바’/ 이탈리아와 통합을 기념해 22년에 걸쳐 세운 극장/ 주제페 베르디가 주인공인 극장/ 화려하면서도 실용적인 내부

저자소개

강인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불어교육학을 전공했다. 어릴 적 꿈을 찾아 적지 않은 나이에 삶의 공간을 파리로 옮기고 1년 동안 속속들이 그 속내를 탐구했다. 돌아와 첫 책 『파리, 혼자서』를 썼다. 그 후 새롭게 시작한 인문학 공부에서 그리스를 만났고, 답사 여행에서 최초 서양 문명의 자취를 확인하며 느꼈던 강한 인상을 담아 두 번째 책을 썼다. 10대 시절 우연히 본 프랑스 영화 한 편에서 시작된 프랑스에 대한 짝사랑이 지금은 그 원조 격인 고대 그리스로 점점 기울어가는 것을 느낀다.
펼치기

책속에서

아테네에서의 첫 일정은 아레오파고스를 오르는 것으로 시작했다. ‘아레스 신의 언덕’이라는 의미를 가진 이곳은 전쟁의 신 아레스의 살인죄를 판결하기 위한 재판이 열렸던 장소다.


오스만제국 통치기에는 탄약을 보관하는 창고로 쓰였는데, 1687년 베네치아군의 총사령관 모리시니가 오스만을 공격할 때 쏜 포탄이 화약고에 떨어지면서 신전 내부가 대부분 파손됐다. 설상가상으로 19세기 초 당시 영국 외교관이었던 엘긴 경이 신전 안쪽 기둥의 연속돌림띠장식(프리즈)조각 대다수를 오스만제국 묵인하에 뜯어갔다.


신전의 바깥 기둥을 장식했던 메토프(metope, 지붕 밑을 따라서 건물을 빙 둘렀던 교차돌림띠의 중간면 장식)와 박공지붕의 삼각형 페디먼트에 새겨놓은 부조의 주제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과 영웅들의 행적을 담았다. 하지만 조각가 페이디아스(Pheidias)는 안쪽 기둥 프리즈에는 일반 시민들의 삶을 조각으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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