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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언론학/미디어론
· ISBN : 9788998045197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3-05-16
책 소개
목차
추천사_자신 있게, 확실하게, 분명하게 잡지기자로 뛰어들라(남궁영훈)
프롤로그
1. 잡지기자가 되기 전 살펴야 할 사항들
당신이 선택한 잡지기자란?
잡지사는 어떤 과정으로 입사하나
생존의 법칙, 수석 기자와 살을 맞대라
TIP1 편집장이나 선배 기자에게 깨질 때의 현명한(?) 대처법
2. 한 단계 Up! 프로페셔널한 잡지기자 되기
기자가 많이 하는 실수와 생각하지 않았던 클레임
칼럼 쓰기를 생활화하라
경력이 밥 먹여주지 않는다
1년 차 기자에 대한 조언
원고 청탁, 귀신(?)같이 챙기는 법
TIP2 실제 기자들이 많이 실수하는 부분
3. 기획 미팅 시 챙겨야 할 것들
잡지 기획,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훌륭한 기획을 위한 정보 습득 노하우
편집회의에 임하는 자세
스케줄을 지배하라
TIP3 마음을 홀리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Column 미안하지만 꼭 해야 하는 이야기(고진우)
4. 취재부터 기사 작성까지 A to Z
섭외가 중요한 또 하나의 이유
잡지 인터뷰의 모든 것: 준비편
잡지 인터뷰의 모든 것: 실행편
잡지 인터뷰의 모든 것: 작성편
기사 작성 시 유의 사항
TIP4 정보 저장의 새로운 툴 에버노트
5. 마감, 도대체 뭐길래
마감 일주일 전부터 챙겨야 할 것들
펑크란 없다
디자이너와 아름답게 공생하는 법
교정지, 뭘 어떻게 봐야 하지?
마감 후 동료, 부서 간 지켜야 할 매너와 챙겨야 할 것들
TIP5 다양한 출처 표시법
Column 사보 기자의 세계(박성일)
6. 필력 세우기 위한 노하우
그 뜨거운 소셜미디어 마와리에 대하여
문장력을 키우고 또 키워라
토하지 말고, 통하는 기사를 써라
기자 한 명을 콕 짚어 스토킹하라
아는 만큼 기사 쓰고, 기사만큼 생각한다
독자를 기사 속으로 초대한다는 생각을 가져라
TIP6 <매트릭스> 워쇼스키 남매 “한국 기자들은 우리를 쳐다보지 않아요”
7. 잡지사도 하나의 조직이다
근태에 목숨을 걸어라
조직 내 직접 소통을 많이 해야 하는 이유
자신에게 어려운 일이 닥칠 경우 도와줄 사람은 바로 옆 동료
[Bonus Track] 민감한 Q&A 10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잡지기자는 자신이 맡고 있는 기사와 레이아웃, 배열표, 기획, 판매, 구독 등 모든 과정에 있어 한 명의 디자이너가 돼야 한다. (…) 잡지기자는 기획부터 취재, 기사 작성, 제목, 사진 촬영, 캡션 작성, 교정교열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해 한 권의 잡지를 산출한다. 레이아웃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폰트, 사진 배치, 표지 작업, 자간, 행간 등)을 알아야 디자인을 핸들링할 수 있다. 때론 임팩트 있는 제목을 짓거나 발문을 통해 기사의 강약을 조절해야 할 때도 있다. 어렵게 포즈를 요청해서 사진 촬영 후 기사와 함께 넘겼는데 디자이너가 배경의 중요성을 간과한 채 주변을 모두 절단하거나 ‘누끼ぬき(사물이나 인물을 배경과 따로 분리해내는 작업)’ 작업을 했을 때 이를 바로잡을 줄 알아야 한다.
기자는 1차 편집회의안을 토대로 충분한 자료 조사를 하여 기사에 대한 레이아웃을 머릿속에 그려놓아야 한다. 만약 4페이지가량의 IT 스타트업 인터뷰를 진행한다고 가정한다면, 첫 장을 사진 도비라とびら(각 챕터의 제목 페이지)로 쓸 것인지 등 사진 배치의 여부, 쓴다면 리드lead문(뉴스 기사의 첫 번째 문장)을 사진 위에 앉힐 것인지 사진 밖으로 뺄 것인지, 2쪽부터는 서브 컷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 내용은 전체적으로 어떻게 담을 것인지, 독자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며 광고 기사라면 어떻게 내용을 구성할 것인지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한다.
취재원이 한 발언을 재구성해 글에 그림을 그려 넣으면 독자는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재미의 기사를 접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입체화 기법이다. 취재원의 성격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일화나 인터뷰 현장 분위기 등을 체크한다. 글을 무조건 서술형으로만 나열할 것이 아니라 위의 두 사례처럼 글을 시각화한다. 독자는 그 기사를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보게’ 된다. / <사례 3>을 보자. 단순히 버스 기사의 고된 노동을 강조하기 위해선 간단히 몇 자의 텍스트로 정리하면 쉽게 끝낼 수 있지만, 두 부부의 대화의 입체감을 통해 좀 더 심각하면서도 진지한 기사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