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과 필연

미국의 철학자이자 논리학자. 프린스턴대학교 철학 교수를 역임하고, 뉴욕 시립대학교 철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어릴 때부터 신동으로 인정받았고, 17세에 〈양상논리의 완전성정리〉라는 논문을 썼다. 1960년대 이래 크립키는 수리논리학 및 언어철학 등의 분야에서 중심인물이었고, 특히 양상논리학 분야에서 독창적인 기여를 하였다. 2001년에 논리학 및 철학 분야에서 롤프 쇼크 상Rolf Schock Prize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 《이름과 필연》이 있다.

고려대학교에서 논문 “지식개념의 일상언어적 분석”으로 학위를 받았고, 평생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언어철학, 심리철학, 형이상학 등을 가르쳤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다. 일상언어는 애매모호하지만 음양적 논리로 자연화된 우주의 희미한 거울일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필연성의 문맥적 이해≫, ≪이것을 저렇게도: 다원주의적 실재론≫ 등을 썼다. 저술 목록과 일부 논문들은 블로그(blog.naver.com/chungdhn)에서 볼 수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했고 〈필연적 종합 판단 개념의 연구〉(1981) 등의 논문을 썼다. 이화여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강원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쳤으며, 호주로 유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