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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가
· ISBN : 9788998259334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21-09-10
책 소개
목차
● 저자의 말 … 5
1. 들판을 달리는 소년 … 13
2. 불안한 미래 … 35
3. 화가라는 운명의 길 … 79
4. 농민에게 마음이 가다 … 121
5. 색깔을 찾아서 … 171
6. 프로방스로의 여행 … 211
7. 고통의 나날들 … 313
8. 불꽃이 사라지다 … 355
9. 우리를 사로잡은 화가 … 405
● 참고문헌 … 448
♠반 고흐 유적 탐방
● 지도 … 10
1. 네덜란드 쥔더르트 … 18
2. 네덜란드 제벤베르헌 … 23
3. 네덜란드 틸뷔르흐 … 26
4. 네덜란드 헤이그 … 32
5. 영국 런던 … 40
6. 네덜란드 헬포이르트 … 42
7. 영국 람스게이트 … 49
8. 영국 아이즐워스 … 50
9.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 … 54
10.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58
11. 네덜란드 에텐 … 62
12. 벨기에 보리나주 … 68
13. 다시 네덜란드 헤이그 … 110
14. 네덜란드 드렌테 … 117
15. 네덜란드 뉘넌 … 152
16. 벨기에 안트베르펜 … 164
17. 프랑스 파리 … 208
18. 프랑스 아를 … 302
19. 프랑스 생 레미 … 350
20. 프랑스 오베르 쉬르 우아즈 … 398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따금씩 나는 풍경화를 무척 그리고 싶어져. 마치 사람들이 기분전환을 위해 긴 산책을 하고 싶어 하듯이 말이야. 그리고 자연의 모든 곳에서, 예를 들면 나무에서도 나는 그 나름대로의 표정과 영혼을 본다.”
빈센트는 야코프 얀 반 데르 마텐(Jacob Jan van der Maaten, 1820~18789)의 <마지막으로 교회 가는 길Going to Church for the Last Time>이라는 작품을 가장 좋아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그림은 밀밭을 지나 장례 행렬이 교회로 가고 있고, 길목의 농부는 일을 멈추고 모자를 벗어 삶과 죽음의 중재자인 하느님과 망자에 대해 경의를 나타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빈센트는 자연과 시골생활, 하느님과 죽음에 대한 깊은 경외감에서 이 그림에 무척 많이 끌려했다. <마지막으로 교회 가는 길>과 같은 그림은 신교의 네덜란드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것이었다. 개혁교회 목사였던 빈센트의 아버지는 서재에 이 그림을 가지고 있었고, 빈센트는 이 인쇄물 그림 여백에다 죽음과 시골생활에 관한 복음의 몇 구절과 함께 시 한 수를 작은 글씨로 써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