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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는 약자의 손을 잡아줄까?

정의는 약자의 손을 잡아줄까?

(관심 밖 약자들의 외침, 알고도 외면하는 사회)

손은혜 (지은이)
에이지21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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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는 약자의 손을 잡아줄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정의는 약자의 손을 잡아줄까? (관심 밖 약자들의 외침, 알고도 외면하는 사회)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98342272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6-12-16

책 소개

팍팍한 한국살이에 지친 당신에게 KBS '취재파일K' 기자가 보내는 편지. 평범한 한국인의 이야기를 통해 ‘왜 이곳이 아무도 행복하지 못한 사회가 되었는지’ 되묻는다. 단순히 한국 사회의 현실을 조망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한다.

목차

들어가며_ 이 나라에 행복한 사람이 과연 있을까?

PART 1. 영원한 굴레 ‘을’의 현실
1 매출이 증가해도 본사만 배부르다 - 편의점주
2 법보다 힘이 앞선다 - 국내 건설 협력업체
3. 제발 일한 돈이라도 주세요 - 해외 건설 협력업체

PART 2. ‘노동자’와 ‘고용주’가 함께 행복해질 권리
4 내 회사를 내 회사라고 할 수 없어요 - 간접고용 노동자
5 꿈과 현실 사이 - 사회적기업가

PART 3. 머나먼 ‘내 집’ 마련의 꿈
6 내 집 가지려다 전 재산을 날리기도 - 집 없는 사람의 애환
7 서민을 위한 주거 정책의 그림자 - 행복주택 사업의 진실
8 확정된 수익은 없다 - 수익형 부동산의 늪

PART 4. 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
9 맞아서 죽을 수도 있나요? - 가정폭력 피해자
10 두 번 우는 그녀들 - 성범죄 피해자
11 제2의 섬마을 선생님은 또 나올 거예요 - 벽지 근무 여성

PART 5. 혼자 살기도 힘든 ‘청년들’의 미래
12 취업 준비만 하다 청춘을 보내다 - 취업 준비생
13 정상에서 벗어나면 안 되나요? - 청년들의 방황과 도전

PART 6. 그저 빨리 죽는 게 소원인 ‘노인’의 나라
14 제발 500원만 주시오 - 빈곤 노인
15 쉴 곳조차 없는 팔자 - 부실한 요양시설

PART 7. 열심히 살고 싶지만 ‘좌절하는 사람들’
16 우리도 다시 날고 싶습니다! - 노숙자
17 풍년이 하나도 반갑지 않은 이유 - 농민
18 자부심 하나로 살기에는 너무나 힘든 현실 - 소방관

나오며_ 위로받고 위로하고

저자소개

손은혜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7년 KBS에 입사해 지금까지 보도본부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정치부, 경제부, 문화부, 국제부, <취재파일 K>, <뉴스 9> 편집팀 등에서 일했습니다. 고려대학교에서 사회학, 정치외교학을 이중 전공했고,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사회학 석사를 마쳤습니다.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어떤 기자가 ‘좋은’ 기자인지, 기자로서의 내 소명은 무엇인지 자주 고민하고 있습니다. 좋은 정치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초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우리 정치를 가깝게 들여다보고, 앞으로 더 나은 정치인을 뽑는 데 도움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로 인해 정치가 한 걸음 더 좋아지고 사회가 좀 더 살 만해진다면 이 작은 책은 소임을 다한 것이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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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렇다면 실제로 편의점주는 얼마를 팔아서 어느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걸까요? 2013년 문을 연 김준우(가명) 씨의 편의점을 찾았습니다. 원래 슈퍼마켓을 하던 그는 편의점 사업이 전망이 있어 보여 잘되던 슈퍼마켓을 접고 편의점 창업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그때 지금의 업체를 만났습니다. 계약 당시 해당업체는 매출액의 3%가량을 판매 장려금으로 주기로 약속했다고 그가 말했습니다. 그는 이 유인책에 끌려 해당업체와 계약을 맺고 편의점을 열었습니다. 아무리 못해도 ‘한 달에 2, 3백만 원은 벌겠지’라고 그는 느긋하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그에게는 ‘최악의 달’이었던 2015년 11월의 정산표를 들여다봤습니다. 매출액 2,600여만 원. 여기서 물건 원가 1,900여만 원, 가맹 수수료 190만 원, 본사 영업비용 120만 원을 뺍니다. 350만 원이 남 습니다. 이 돈으로 건물 임대료 100만 원을 내고, 아르바이트생 인건비 150만 원을 지급합니다. 남은 100만 원으로 전기와 가스 등 공과금 60만 원을 냅니다. 손에 쥐는 돈이 40만 원입니다. 도저히 생계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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