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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굴리는 뇌

돈 굴리는 뇌

(소비자를 유혹하는 신경경제학)

폴 W. 글림처 (지은이), 권춘오, 이은주 (옮긴이), 한경동 (감수)
일상이상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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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굴리는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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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돈 굴리는 뇌 (소비자를 유혹하는 신경경제학)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마케팅/세일즈 > 마케팅/브랜드
· ISBN : 9788998453077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3-10-18

책 소개

이 책은 세계 최고 신경경제학회인 신경경제학사회의 초대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뉴욕대학 신경경제학 교수로 재직 중인 폴 W. 글림처가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쓴 신경경제학 입문서이다.

목차

들어가기 전에 신경경제학, 경제학이 뇌과학·심리학과 만났다
옮긴이의 말 통섭의 시대에 꼭 필요한 신개념 경제학

1. 뇌를 알아야 경제가 보인다
기대 심리에 사로잡히는 투자자들 | 예측에 울고 웃는 인간 | 예측 중독에 사로잡히게 하는 도파민 | 그릇된 확신은 고래도 익사시킨다 | 코카콜라를 선호하는 것은 맛이 아닌 브랜드 때문이다 | 자동차 사고보다 비행기 사고를 더 두려워하는 이유 | 돈과 행복이 비례하지 않는 이유 | 신경경제학,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이유

2. 오늘날의 신경생물학, 조건반사학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까?
헵의 학습규칙과 퍼셉트론 | 넷토크, 텍스트를 읽어주는 신경 네트워크 | 뇌는 어떻게 움직임을 인지하는가?

3. 경제학, 인간의 행동과 뇌의 관계를 밝히다
극소 복잡성 개념에 대한 대안, 포괄 적응도 | 불확실한 세상에서 이루어지는 인간의 행동들을 탐구하기 위해 | 불확실성과 가치 그리고 경제학 | 확률 이론의 탄생 | 파스칼, 확률과 기대 가치를 연계하다 | 다니엘 베르누이와 기대 효용 | 확률 이론을 한 단계 발전시킨 베이즈와 라플라스 | 가치 평가, 확률, 의사결정: 현대 경제학 이론의 기초 | 최적의 전략과 최적의 뇌로 진화하기 위해 | 결론

4. 진화, 확률 그리고 경제학
행동 생태학, 고전 경제학과 행동 생물학을 연계하다 | 포식 이론 | 먹이 모형 | 포식과 관련된 경제학적인 실험들 | 먹이 모형 실험의 결론

5. 확률, 가치 평가, 신경회로
영장류 뇌의 시각적 정보 처리 과정 | 안구 운동과 영장류의 뇌 | 시각과 단속적 운동의 연계 | 두정엽의 시각적 단속 운동의 기능 | 명령 가설 | 주의 증강 | 안데르센의 좌표 전환 실험 | 자극 신호에 따른 단속 운동과 분산된 신호 실험 | 목적, 확률, 가치 평가 | 확률 부호화 | 가치 평가의 부호화 | 선택적 행동을 지배하는 변수 | 결론

6. 불확실성과 게임 이론
우리가 사는 세상의 불확실성 | 라플라스의 동전 뒤집기 | 게임 이론 | 최선의 전략은 불확정적인 혼합 전략 | 상대의 행동과 기대 효용 | 존 내쉬와 현대 게임 이론 | 내쉬 균형 접근법의 한계 | 생물학과 게임 이론 | 매-비둘기 게임 | 신경경제학, 게임 이론의 효용성을 밝히다

7. 의사결정을 내릴 때 뇌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출근-결근 게임 | 실제 일터에서도 내쉬 균형 이론이 적용될 수 있을까? | 인간의 의사결정을 컴퓨터가 대신할 수 있다면? |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행동들, 게임 이론으로 예측할 수 있다 | 결론

8. 신경경제학, 경제학을 진화시키다
신경경제학,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까? | 연구 사례 1: 시각적 주의 | 연구 사례 2: 시각 운동 평가 | 연구 사례 3: 사전 확률의 학습 | 연구 사례 4: 가치에 대한 학습 | 경제학을 더더욱 발전시키는 신경경제학

9. 신경경제학,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까?
보상의 가치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전전두피질 | 신경경제학, 인간의 의사결정 능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을까? | 소비자의 소비 본능을 자극하는 뉴로마케팅

저자소개

폴 W. 글림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적인 신경경제학자이다. 프린스턴대학(Princeton University)에서 신경과학을 전공하고 펜실베이니아대학(University of Pennsylvania)에서 신경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계 최고 신경경제학회인 신경경제학사회(Society for Neuroeconomics)의 초대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뉴욕대학(New York University) 신경경제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이 책으로 미국출판협회(Association of American Publishers)가 선정한 올해의 과학도서상을 받았으며, 《Neuroeconomics》라는 책으로 올해의 사회과학도서상을 받았다. 또한 맥도넬재단(McDonnell Foundation)으로부터 ‘21세기의 학자(21st Century Schola)’로 선정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Neuroeconomics》, 《Decisions, Uncertainty and the Brain》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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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춘오 (옮긴이)    정보 더보기
㈜네오넷코리아 대표. 동국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포린폴리시(Foreign Policy)」 한국어판 편집국장 및 「동아비즈니스리뷰」 고정 칼럼니스트로 활동했으며, 「매일경제신문」 MK지식클럽을 운영했다. 옮긴 책으로 『세계사를 바꾼 49가지 실수』『공부하는 유대인』『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실험경제학』『세스 고딘 보고서』『타고난 승리자들』『의사결정 불변의 법칙』『새로운 시장의 리더』『유능한 관리자의 비밀 노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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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고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금융과 경제 분야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전설의 프로 트레이더 빅 2》 《벤저민 그레이엄 자서전》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 《투자의 미래》 《히트 메이커스》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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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동 (감수)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버지니아공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현재 한국외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문 연구분야는 실험경제학, 미시경제학, 공공경제학 등이며, 주요논문 및 지은 책으로는 《Economies with Public Projects : Theory and Experimental Evidence》, 《조세체계와 세제개혁》, 《선거와 시장경제》, 《기업합병과 조세》, 《경제구조조정을 위한 재정정책의 과제와 방향》, 《정부조달과 반부패》, 《선거와 시장경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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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해마다 연말이면 경제 잡지들은 전문가들을 섭외해 내년의 증시 상황을 예측하곤 한다. 그러나 이들의 예측이 맞아떨어진 경우는 평균 16퍼센트에 불과했다. 예를 들어, 2000년 4월에 나스닥은 9퍼센트 이상 하락해 3,321.29로 장을 마쳤다. 그러자 켐퍼 펀드(Kemper fund)의 로버트 프뢸리히(Robert Froelich)는 ‘이번이야말로 개인투자자들에게 가장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나스닥은 2002년 10월까지 계속 하락해 1,114.11까지 떨어졌다. 금융 시장에서 전문가들의 예측이 빗나갈 경우 우리에게 더욱 큰 실망을 안겨준다. 그런데도 우리는 왜 매번 전문가들의 예측에 귀를 기울이는 것일까? 과거의 투자 패턴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선천적으로 인간의 두뇌는 단순한 패턴을 인지해 판별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능력은 선사 시대의 인류가 맹수를 피해 식량과 주거지를 찾아내고, 훗날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경 사회로 나아가도록 했다. 이처럼 인간은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일정한 패턴을 만들며 발전해왔다.
그러나 금융 시장에서는 패턴이 통하지 않는다. 금융 시장에서는 예측이 빗나가는 경우가 많고 투자를 아무리 신중히 한다 해도 예상치 않은 변수들이 개입될 수 있다. 금리 상승, 신제품의 실패, 정규 규제의 변화 등의 변수들 때문에 예측은 대개 빗나간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불확실한 금융 시장에서 패턴을 찾아내려고 한다. 그만큼 인간은 패턴에 집착하는 존재이다. - <1. 뇌를 알아야 경제가 보인다> 중에서


우리는 데카르트의 ‘인간에게는 무언가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 의지가 있다’는 말처럼 원숭이가 자유 의지에 따라 예측 불가능하게 행동하기를 기대하며 이 실험을 설계했다. 그리고 이 원숭이는 때로는 위쪽을 응시하고 때로는 아래쪽을 응시하는 등 예측 불가능한 방식으로 행동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원숭이한테서 나타난 예측 불가능성은 실은 최선이 아니라 차선적인 전략이었다.
(중략)
원숭이를 대상으로 실험해보았듯이 영장류인 인간은 최적의 접근법을 선택하지는 않았다. 대신에 가장 가능성이 커 보이는 것, 즉 확률론에 근거한 접근법을 채택했다. 원숭이는 왼쪽을 응시할 확률과 왼쪽을 응시할 때 얻을 보상의 비율을 서로 대응시켰다. 그리고 최선이 아닌 차선의 행동 전략을 선택해 행동하기도 했다. - <5. 확률, 가치 평가, 신경회로> 중에서


원숭이나 사람 등 영장류의 뇌 속 시각피질과 운동피질 사이에는 두정엽이 있다. 두정엽은 감각 영역도 아니고 운동과 관련한 영역도 아닌 그 중간, 그러니까 들어오는 정보를 더 많이 복잡하게 해석해 어떤 운동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를 결정하는 뇌 부위이다. 그렇기 때문에 뇌의 복잡한 기능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두정엽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두정엽은 경제적 의사결정을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회적 동물인 우리 인간은 의사결정을 내릴 때 주위 사람들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영장류는 혼자 사는 동물이 아니라 여러 개체들이 서로 상호작용을 하는 집단이므로, 그런 집단들의 뇌가 진화하는 과정에서는 분명히 복잡한 사회적 의사결정 과정이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게임 이론에는 매칭 페니즈(100분의 1달러, matching pennies)라는 홀짝 게임이 있다. 예를 들면 A와 B 두 사람이 있는데, 각각 동전의 앞뒤를 고른다고 하자. 이 게임에서는 두 사람이 똑같은 쪽을 고르면 A가 이기고, 서로 다르면 B가 이긴다. 게임 이론은 이런 게임을 할 때에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지 수학적으로 증명하는 것이다.
매칭 페니즈 게임에서는 A나 B나 두 사람 모두 앞과 뒤를 50퍼센트의 확률을 가지고서 선택한다. 그러나 실제로 홀짝을 할 때는 항상 홀 또는 짝을 선택하지는 않는다. 상대방이 자신의 선택을 알아차린다면 손해를 보기 때문에, 상대방이 자신의 생동을 예측할 수 없도록 홀 또는 짝을 무작위로 선택해야 돈을 잃지 않는다. 따라서 현실 세계에서는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 <6. 불확실성과 게임 이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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