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세상을 바꾼 식물 이야기 100

세상을 바꾼 식물 이야기 100

크리스 베어드쇼 (지은이), 박원순 (옮긴이)
  |  
아주좋은날
2014-06-13
  |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세상을 바꾼 식물 이야기 100

책 정보

· 제목 : 세상을 바꾼 식물 이야기 100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8482244
· 쪽수 : 228쪽

책 소개

세계사와 함께 읽는 100가지 식물 이야기. 에든버러 왕립식물원과 함께 일하며 인기 TV 프로그램의 진행자이면서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정원 전문가인 저자는 세계적으로 널리 이용되어 우리 실생활에서 익숙하거나, 실생활과 관련 있는 100가지 식물들을 소개한다.

목차

옮긴이의 말
_세상을 바꾼 아주 특별한
100가지 식물의 비밀을 파헤치다!


001 샐서피 - 씁쓸한 맛으로 요리의 신세계를 열다

002 아가베 - 합성다이아몬드를 만들다

003 순결나무 - 성욕을 억제시킬까, 높일까?

004 에델바이스 - 고산지역에서 나는 특별한 마사지팩

005 쑥국화 - 시체의 방부 처리에 사용되다

006 구기자나무 - 황궁에서 가장 좋은 선물로 통하다

007 시금치 - 불꽃놀이 도화선의 재료가 되다

008 시금치 - 잘못된 보고서가 만든 영웅 뽀빠이

009 제라늄 - 방독면을 써서 꽃향기를 막다

010 토마토 - 한때는 ‘약’으로 판매되다

011 자몽 - 왜 ‘금지된 열매’로 불렸을까?

012 사과 - 나무에 열리는 모든 열매가 애플이라고?

013 수박 - 이집트 왕의 무덤에 함께 매장되다

014 쐐기풀 - 학살의 흔적에서 무성하게 자라다

015 쐐기풀 - 쐐기풀로 만든 군복을 입고 전쟁에 나가다

016 쐐기풀 - 공격적인 잡초의 매력

017 쐐기풀 - 중세시대의 대머리 치료제

018 쐐기풀 - 로마 병사들은 왜 쐐기풀을 사랑했을까?

019 유동나무 - 열매의 기름으로 방수 처리를 하다

020 식물의 구조 요청 - 왜 저 식물은 해충에 강할까?

021 식물의 언어 - 식물이 만들어내는 화학물질

022 프랑굴라갈매 - 육군성에서 나무를 찾은 이유는?

023 니코티아나 - 전쟁 속에서 꽃피운 담배 사랑

024 인디고페라 - 데님 전쟁까지 불러온 인기

025 피멘타 디오이카 - 발을 따뜻하게 해주는 올스파이스 가루

026 차이브 - 질병과 재앙을 막아주다

027 유포르비아 세리페라 - 잎과 줄기를 왁스로 코팅한 식물

028 마로니에 열매 - 폭약 제조의 재료가 되다

029 맨드레이크 - 중세시대에 진통제로 쓰이다

030 빌베리 - 야간 폭격 전에 잼을 발라 먹다

031 바위돌꽃 - 집중력과 지구력을 높이는 강장제

032 생강 - 생강과 활기 넘치는 말의 관계

033 털모과 - 달콤한 향이 나는 여성들의 속옷

034 킨코나나 - 말라리아를 이겨내는 항말라리아 토닉

035 수세미 - 황달 예방에서 에어 필터까지

036 지의류 - 스코틀랜드의 트위드 색깔을 만들다

037 물이끼 - 전쟁터의 응급처지 약품

038 나무이끼 - 화려한 향수를 만드는 주인공

039 멍키퍼즐나무 - 원숭이가 멍키퍼즐나무에 오른다면?

040 잇꽃 - 립스틱이 만들어지기까지

041 구스베리 - 신맛의 열매가 흑사병 치료제가 되다

042 한련화 - 장을 튼튼하게, 입 안을 깨끗하게

043 파슬리 - 숙취를 해소시키는 ‘악마의 허브’

044 마늘 - 투탕카멘 왕부터 피라미드의 노예들까지

045 디기탈리스 - 반 고흐의 작품이 노란색 톤이 된 이유라고?

046 실새삼 - 다른 식물의 영양분을 빨아먹다

047 코코넛 - 케네디 집무실에 왜 코코넛이 있었을까?

048 국화 - 영생과 노란 국화의 전설

049 양까막까치밥나무 - 비타민 음료의 탄생

050 비트 - 로마시대의 최음제

051 비트 - 사탕수수 대신 설탕을 만들다

052 수선화 - 수선화에 얽힌 비극적인 전설

053 잔디 깎기 - 완벽한 잔디밭 집착증을 만들다

054 꽃말 - 꽃들의 암시와 상징

055 서양호랑가시나무 -
술집에 ‘홀리(Holly)’라는 간판이 많은 이유는?

056 은행나무 - 살아있는 화석식물이 치매 치료까지

057 다투라 - 빅토리아 시대의 환각제

058 아보카도 - 고환을 닮은 열매

059 대나무 - 대나무가 없었다면 전구는 발명되지 못했다고?

060 머위 - 아이스박스에서 두통 치료제까지

061 당근 - 군함의 재료가 될 날을 꿈꾸다

062 당근 - 레이더의 존재를 밖으로 알리지 마라

063 당근 - 오렌지 왕조가 낳은 오렌지색 당근

064 아주까리 - KGB는 아주까리를 왜 재배했을까?

065 가지 - ‘바람 잘 날 없는 열매’에서 독이 빠지다

066 다알리아 - 꽃으로 키울까, 작물로 키울까?

067 알로에 베라 - 알렉산더 대왕이 인정할 수밖에 없었던 매력은?

068 호두나무 - 개, 여자, 호두나무는 때릴수록 좋아진다고?

069 곰팡이 - 프랑스 혁명에 불을 지피다

070 육두구 - 대단한 인기가 대량학살을 불러오다

071 아칸투스 - 코린트식 장식의 영감을 선물하다

072 상추 - 가톨릭교회는 왜 연인들에게 상추를 권했을까?

073 자주개자리 - 벌은 왜 그 꽃을 멀리할까?

074 겨우살이 - 겨우살이 아래서 키스하면?

075 차나무 - 중국에서 훔쳐온 영국의 차문화

076 파인애플 - 식인종의 양념에서 왕실의 과일로

077 수초 - 청정에너지 개발의 문을 열다

078 포푸리 - 포푸리와 약물중독

079 산세비에리아 - 공기청정기 대신 산세비에리아

080 장미 - 전쟁도 막지 못한 조제핀의 장미 사랑

081 살비아 - 만병통치약으로 통하다

082 올리브나무 - 운동선수들은 왜 올리브 오일을 발랐을까?

083 감자 - 대흉년의 굶주림을 해결하다

084 빅토리아수련 - 혁신적인 온실을 탄생시키다

085 독일가문비나무 - 크리스마스트리는 언제부터 유행했을까?

086 바닐라 - 12살 소년의 우연한 발견

087 월계수 - 월계수 옆에서는 다치지 않는다

088 제비꽃 - 조제핀에 대한 ‘제비꽃 상병’의 사랑 이야기

089 호두 - 엔진 수명을 늘리는 엔진 청소기

090 생 울타리의 야생화 -
마녀들은 정말로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날아다녔을까?

091 우엉 - 피부질환 치료제 이상의 효능을 자랑하다

092 보스웰리아나무 - 하늘에 전해질 만큼 기분 좋은 향을 내다

093 겨자 - 교황을 위한 소스

094 에키네시아 - 몸속의 감염물질과 싸우는 식물

095 모링가 올레이페리 -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기적의 나무’

096 겨자무 - 금만큼 가치가 높다는 신탁이 내리다

097 실피움 - 로마인들이 애용했던 자연 낙태약

098 체리 - 켄트 주는 ‘영국의 정원’

099 티즐 - 보풀을 일게 하는 빗

100 코피 루악 - 고가로 팔리는 아시아 팜시벳의 배설물

저자소개

크리스 베어드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가드닝의 세계를 이끌어가는 주요 인물로 꼽힌다. 젊은 시절에는 원예 분야에서 교육받고 일했지만 예술과 디자인에 대한 관심으로 조경설계 분야에서 학위를 받고 활동 분야를 넓혔다. 에든버러 왕립식물원(Royal Botanical Garden Edinburgh), 더치 대학(Duchy College), 버밍햄 시립대학교(Birmingham City University) 등의 교육기관과 함께 일하고 있으며, 카펠 매너 대학(CapelManor College)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 작업들을 하고 있는데, 잉글리시 헤리티지(English Heritage), RSPB, RNLI, 조드렐 뱅크 디스커버리 센터(Jodrell Bank Discovery Center) 등 수많은 대단위 프로젝트에서 설계와 컨설턴트 역할을 했다. 정원을 극적이며 순간적인 예술작품이라고 말하는 그는 <잉글리시 가든(English Garden)>, <가든 뉴스(Garden News)> 등 잡지와 저널의 칼럼니스트이며, 세 권의 책을 저술했고, BBC 라디오의 <Gardener’s Question Time>에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펼치기
박원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기획자로 일하다가 제주 여미지식물원에서 전문 가드너의 길로 들어섰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롱우드가든에서 ‘국제 가드너 양성 과정’을 밟았고, 델라웨어대학교 롱우드 대학원 프로그램을 이수하여 대중원예 석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에버랜드에서 꽃축제 기획 및 식물 전시 연출 전문가로 일하다가 현재는 국립세종수목원 전시기획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나는 가드너입니다》, 《식물의 위로》, 《미국 정원의 발견》, 《가드너의 일》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식물: 대백과사전》, 《가드닝: 정원의 역사》, 《날마다 꽃 한 송이》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오렌지색 당근이 식탁에 올라온 것은 비교적 근래의 일이다. 동유럽의 당근은 보라색이나 노란색 곁뿌리, 녹회색 잎으로 구별되는데, 오렌지색 당근은 16세기에 이르러서야 언급되기 시작했고, 17세기까지는 대중화되지 못했다. 오렌지색 당근은 네덜란드에서 처음 나왔는데, 그것은 오렌지 왕조의 부흥과 동시에 진행되었다. 오렌지 왕조의 군주였던 윌리엄 3세에 대한 충성으로 대다수의 부하들은 오렌지색 옷과 문장, 깃발들을 사용했다. 윌리엄 3세와 그의 아내 메리가 1689년 영국, 스코틀랜드, 아일랜드의 왕좌를 수락했을 때 오렌지색은 아일랜드의 깃발에 포함되었고, 1928년부터 1994년까지 남아프리카의 깃발에도 등장했다. 어쩌면 오렌지 왕조의 막강한 힘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가 오렌지색 당근을 즐기는 일도 없었을지 모른다. - ‘063 당근 _ 오렌지 왕조가 낳은 오렌지색 당근’ 중에서


카리브 부족민들은 신선한 파인애플을 토막 내서 양념장으로 만들어 인간 제물에 발랐다. 그런 다음 적절한 양념과 열을 가해 만찬에 모인 사람들에게 대접했다. 이렇게 파인애플을 둘러싼 피비린내 나는 이야기는 역사 속에서 점차 잊혀져 갔다. 하지만 파인애플은 독특한 매력을 인정받아 융단, 그림, 조각품, 만찬의 중앙부 장식에 쓰일 만큼 귀중품으로 대접받았다. 파인애플은 유럽에 도입된 지 200년이 지나서야 성공적으로 수확되었다. 1675년 왕실 정원사였던 존 로즈는 찰스 2세에게 충성을 맹세하면서 영국에서 처음 재배된 파인애플을 바쳤다. 이로써 파인애플은 식인종의 양념에서 벗어나 왕실의 애호를 받는 과일로 승격될 수 있었다. 카리브 부족들이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지만, 파인애플 열매 속에는 브로멜리안이라는 효소가 있어 지방을 분해하고 육질을 부드럽게 한다.
- ‘076 파인애플 _ 식인종의 양념에서 왕실의 과일로’ 중에서


독일가문비나무는 원조 크리스마스트리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런 상록침엽수를 잘라 집 안에 들여 장식하는 전통은 원래 크리스마스와 관련이 없었다. 북유럽의 부족들은 추위 속에서도 잎을 달고 있는 나무를 숲의 도깨비들이 사는 집이라고 믿었다. 그래서 도깨비들을 달래고 겨울날의 행운을 빌기 위해 그 가지에 선물을 매다는 의식을 치렀다. 18세기에 성 보니파티우스는 이교도 부족들에게 삼위일체의 원칙을 설명할 때 삼각형 모양의 뒤집힌 전나무를 사용했다. 이때부터 나무를 잘라 거꾸로 매다는 개념이 유럽에 퍼졌다. 언제 무슨 이유로 크리스마스트리가 다시 바르게 서게 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 ‘085 독일가문비나무 _ 크리스마스트리는 언제부터 유행했을까?’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