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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8100572
· 쪽수 : 240쪽
책 소개
목차
책을 내며
1장. 봄 준비 ― 가을
육체노동자
뿌리 나누기
하우스 안에서
등나무 벽화
번식의 매력
흙 레시피
오니가 알려 준 것
알뿌리 심기
•세계의 가드너 1-‘가드너들의 가드너’ 크리스토퍼 로이드
2장. 고요한 소란 ― 겨울
정원을 디자인할 때
가드너의 크리스마스
식물 인큐베이터, 배양실
싹을 틔우기까지
벌레와 대치하는 날
아이들이 열광하는 ‘열대 정원’
•세계의 가드너 2-발상의 전환을 보여 준 베스 차토
•정원 인문학 1-정원의 역사
3장. 모두 웃자! ― 봄
모두 잘했어요
키트가 보내 준 빅토리아수련 씨앗
야생과 정원의 차이
화분은 식물의 집
꽃시장 순례
새순 시절
정원이라는 자연
가드너의 일
덩굴장미 터널
•세계의 가드너 3-가드너 육성가 빌 토머스
4장. 자연의 시간 ― 여름
식물 중독자
양치식물 번식
진땀 나는 화단 교체
‘퇴비 차’ 우리기
정원의 ASMR
잡초는 빌런?
나무 돌봄
선인장 정원에서 생긴 일
나의 정원
•세계의 가드너 4-가드너의 기본을 지키는 몬티 돈
•정원 인문학 2-가든 논쟁
저자소개
책속에서
어떻게 하루하루 이겨 낼까 하고 고민할 겨를도 없이 일상은 바쁘게 돌아갔다. 매일매일 다른 노동들로 채워졌다. 만약 계속 같은 일을 반복했다면 금세 질렸을 것이다. 하지만 정원 일은 매일 같은 것이 없다. 오늘 돌을 날랐다면 내일은 꽃나무들을 심는다. 다음
날엔 새로 들여온 씨앗을 뿌리고, 그 다음 날엔 가지치기를 한다. 이렇듯 새로운 일들과 식물에 대한 애정이 고단함을 이겨 내게 한 가장 큰 약이다.
가드너로서 가장 매력을 느끼는 일을 꼽으라면 단연 ‘번식’이다. 직접 번식시킨 식물은 더 애틋한 마음이 생긴다. 여느 식물과 결코 비교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