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킬링 케네디

킬링 케네디

(카멜롯의 영광이 스러지다)

빌 오라일리, 마틴 두가드 (지은이), 김옥수 (옮긴이)
아름드리미디어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500원 -10% 2,500원
750원
15,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킬링 케네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킬링 케네디 (카멜롯의 영광이 스러지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98515126
· 쪽수 : 440쪽
· 출판일 : 2015-06-05

책 소개

빌 오라일리와 마틴 두가드의 '킬링' 시리즈 두 번째 책. 1963년 운명의 그날, 제 35대 미국대통령 존 F. 케네디는 전 해병대 출신이자 소련 망명 전력이 있는 친공산주의자 리 하비 오즈월드가 쏜 총에 맞아 숨진다. 사건의 치밀한 재구성을 통해 케네디 암살의 전모를 짚어본다.

목차

독자에게 보내는 서문
서막
제 1 부 죽을 위기를 넘기다
제 2 부 막이 서서히 내려오다
제 3 부 악이 이기다
후기

저자소개

빌 오릴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25년 넘게 방송계에 몸담아 오면서, 미국 방송계의 에미상(Emmy Award) 보도 부문 최고상을 두 차례나 거머쥔 인정받는 방송저널리스트이다. CBS 뉴스, ABC 뉴스, '인사이드 에디션'을 거쳐 지금은 팍스 뉴스채널에서 최고의 시청율을 자랑하는 뉴스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시사 토크쇼 '오릴리 팩터'를 진행하고 있다. 하버드 대학 케네디 스쿨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보스턴 대학에서 방송저널리즘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펼치기
마틴 두가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프리카 속으로 : 스탠리와 리빙스톤의 서사적 모험》과 《콜럼부스의 마지막 여행》을 포함하여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가 된 여러 권의 역사책을 쓴 저자이다. 또 그는 멀리 달리기를 하면서 느낀 영감력 있는 에세이들을 모아놓은 《러너가 된다는 것》의 저자이기도 하다. 마틴 두가드는 그의 아내와 세 자녀들과 함께 남부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다.
펼치기
김옥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임프리마 코리아’ 영미권 부장과 도서출판 ‘사람과 책’에서 편집부장을 지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파운데이 션』, 『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 『마음이 머무는 곳』, 『내가 처음 만난 셰익스피어』, 『천상의 예언』, 『나를 있게 한 모든 것들』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링컨과 케네디, 두 사람의 유사성은 비교해볼 때마다 놀랍기 그지없다.
· 링컨이 대통령에 처음 당선된 건 1860년이고, 케네디는 1960년이다.
· 두 사람 모두 금요일에 부인 옆에서 암살당했다.
· 후임자는 둘 다 남부 출신으로 이름은 ‘존슨’이며, 상원에서 활약했다.
· 앤드류 존슨은 1808년에 태어났고, 린든 존슨은 1908년에 태어났다.
· 링컨은 1846년에 상원의원으로 당선되었고, 케네디는 1946년에 하원의원으로 당선됐다.
· 두 사람 모두 대통령으로 재직하는 동안 자녀가 사망하는 고통을 겪었다.
· 암살자 부스는 극장에서 총을 쏘고 창고로 도망친 반면, 암살자 오스월드는 창고에서 총을 쏘고 극장으로 도망쳤다.“ ― 서문 중에서

“이 시간은 텍사스 교과서 창고도 점심시간이다. 그래서 오즈월드의 직장 동료 대부분이 대통령을 구경하려고 밖으로 나갔다.
한 블록 밑에서는 FBI 특별수사관 제임스 호스티가 리 하비 오즈월드를 조사하는 건 깡그리 잊어버린 채, 자신이 숭배하는 케네디 대통령을 구경하려고 애쓴다.
리 하비 오즈월드는 오늘 점심 도시락을 싸오지 않았다. 식사할 생각 자체가 없다. 오즈월드는 우중충한 창고 건물 6층으로 올라가 상자를 옮겨 몸을 숨기고, 사격하기에 딱 좋은 공간을 만든다.
오후 12시 24분, 카퍼레이드를 시작하고 약 30분이 지났을 때 대통령 리무진이 메인 가 모퉁이에 있는 제임스 호스티 특별수사관 앞을 지나간다. 케네디를 직접 보는 소원을 이룬 FBI 수사관은 점심을 먹기 위해 몸을 돌려서 알라모 식당으로 들어선다.
12시 28분, 차량 행렬이 도심지에 들어선다. 멀리 딜리 광장과 아름다운 초록 잔디가 또렷하게 보인다. 사람들은 도로 양옆에 빽빽히 늘어서서 환호하며 박수치고, 비밀경호원들은 수많은 인파에 잔뜩 긴장한다.
12시 29분, 차량 행렬은 휴스턴 가로 들어서며 오른쪽으로 방향을 트느라 속도를 늦춘다. 바로 위 높은 곳에서, 6층에 마련한 은밀한 요새에서, 오즈월드는 태어나 처음으로 존 F. 케네디의 실물을 본다. 그러고는 소총을 재빨리 들어 망원경으로 딜리 광장 모퉁이를 크게 돌아오는 차량 행렬을 포착한다.
커리 경찰국장은 여기에는 인파가 많지 않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열광적으로 환영한다. 사람들은 자기 쪽으로 고개를 돌리도록 재클린과 대통령을 연호한다. 둘이 약속이라도 한 듯 존 F. 케네디는 도로 오른편 건물 앞에 모인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고, 재클린은 도로 왼쪽 딜리 광장 잔디밭에 길게 늘어선 사람들에게 손을 흔든다. 손을 흔들어 답하지 않았다고 느끼는 유권자가 한 명도 없도록.
이제 5분만 가면 케네디가 연설할 트레이드 마트다. 거의 다 왔다.
대통령 리무진 안에서 주지사 부인이 흔들던 손을 멈추고 오른쪽 어깨 너머로 돌아보더니 빙그레 웃으며 존 케네디에게 “댈러스 전체가 열렬히 환호하는 것 같습니다, 대통령 각하”라고 말한다.
바로 그 순간, 케네디가 고개를 들어 텍사스 교과서 창고 건물 6층을 쳐다보았더라면 열린 창문 사이에서 자기 머리를 겨냥하고 있는 총열을 보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케네디는 고개를 들지 않는다.
비밀경호원들도 고개를 들지 않는다.
12시 30분, 마침내 특별경호원 빌 그리어가 SS-100-X의 핸들을 크게 꺾으며 120도 좌회전해 휴스턴 가에서 엘름 가로 접어드는 시각이 왔다.



사람은 누구나 죽을 날이 아주 오래 남은 것처럼 인생을 살아간다. 그래서 사랑하고 웃고 목표를 이루고 빼앗기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행복한 순간이 있으면 고통스런 순간도 있다. 이런저런 약속을 잡고 전화하고 일하고 걱정하고 즐거워하고 이곳저곳 여행하고 마음에 드는 음식을 먹고 사랑에 빠지고 굴욕감을 느끼고 배고픔에 시달린다. 옷차림이나 입 냄새나 머리를 빗어 넘긴 방식이나 상체 근육이나 일하는 직장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기도 한다.
어느 세상이든 아이는 자기 부모를 사랑하며 부모에게 사랑받기를 갈망한다. 얼굴을 어루만지는 부모의 손길에 행복해한다. 아무리 고통스런 나날이라도 누구나 미래를 꿈꾸고 가끔은 꿈을 실현하기도 한다.
이런 게 인생이다.
하지만 순식간에 인생이 끝날 수도 있다.”- 본문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