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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라서 다행이야

간호사라서 다행이야

김리연 (지은이)
원더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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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라서 다행이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간호사라서 다행이야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8602130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15-09-04

책 소개

떨리는 가슴으로 미국에서 온 간호사의 강연을 듣던 간호학생에서 이제 자신의 이름 앞에 설레는 마음으로 '미국 간호사'라는 수식을 붙이기까지, 조금은 특별하지만 어찌 보면 지극히 평범한 청춘 간호사가 꿈을 향해 타박타박 걸어온 과정을 솔직하고 경쾌하게 풀어놓은 에세이이다.

목차

Prologue
꿈을 향해 타박타박,
제주에서 뉴욕까지

Part 1 꿈꾸는 간호학생
본 대학의 진학을 포기하시겠습니까
데스노트에 내 꿈을 적다
나의 취미, 뉴요커 놀이
항로가 변경되었습니다
날카로운 첫 주사의 기억
실습생은 앉지도 말라고?
처음 만난 미국 간호사
저 하늘의 별을 따러 가자
강건한 목표의 심리학
삼성서울병원에 최종 합격하셨습니다
+ 리연의 꿀팁 : 면접 노하우
+ 리연의 꿀팁 : 웨이팅 기간 활용

Part 2 신규의 기쁨과 슬픔
연수생은 배고프다
시작부터 삐걱, 그래도 파이팅!
+ 리연의 꿀팁 : 재테크
신규는 동네북
+ 리연의 꿀팁 : 똘똘한 신규 되기
환자에 웃고, 환자에 울고
간호사는 언니가 아닙니다
버티는 기술도 필요하다
나만의 취미 생활 갖기
+ 리연의 꿀팁 : 커리어플랜 짜기
더 좋은 간호사가 되어야지
의사와 간호사, 애증의 관계
내 인생 최대 결정, 퇴사
+ 리연의 꿀팁 : 퇴사 준비

Part 3 더 넓은 세상으로
도전, 패션모델!
수술실 간호사로 컴백하다
한계와 집념 사이에서
+ 리연의 꿀팁 : 건강관리
또 하나의 기회, 미군 간호사
영어회화에 날개를 달다
거북이는 결코 늦지 않는다
+ 리연의 꿀팁 : NCLEX-RN
캘리포니아 남자, 제주도 여자
색다른 도전, 승무원을 꿈꾸다
꿈의 도시, 뉴욕으로

Part 4 나는 뉴욕의 간호사
뉴욕, 그래도 뉴욕
+ 리연의 꿀팁 : 진로 탐색
감격과 반전의 드라마
두근두근 오리엔테이션
내가 경험한 미국 병원
고개 숙이지 않는 간호사
외국인 간호사의 좌충우돌
진짜 뉴요커처럼 살아보자

Epilogue
새로운 꿈을 찾아서

Plus Page 현직 간호사가 들려주는 이야기
1 배우려는 자세를 가진 후배는 미워할 수 없다
2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들으며 일할 수 있는 직업
3 환자 곁을 떠나기 싫어 나는 법을 배우지 않는 천사들
4 간호는 사랑이고 희망이다

저자소개

김리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제주도에서 나고 자랐다. 진로 결정의 순간, 뉴욕에 살고 싶다는 바람 하나로 미국 간호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2005년 제주한라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서울병원 신입으로 입사해 이비인후과 병동 간호사로 2년, 수술실 보조 간호사로 2년의 경력을 쌓았다. 국내에서 원어민 수준으로 영어를 구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편, 간호사에만 매달리지 않고 다양한 진로를 모색하며 재미난 도전을 거듭한다. 항공사 승무원, 패션모델, 블로거 등 20대 여성이 꿈꿔봄 직한 분야에 두루 뛰어들었다. 꾸준한 노력 끝에 2013년 드디어 뉴욕 대형 병원에 입성, 마운트 사이나이 베스 이스라엘 암센터를 거쳐 지금은 뉴욕-프레스비테리안 병원에서 항암처방확인간호사로 일하고 있다. 동시에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인 컬럼비아 대학교 대학원에서 학업도 병행하고 있다. 뉴욕이라는 도시의 다채로운 매력과 미국 간호사의 일상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을 통해 나누고 있다. 유튜브 ‘미국간호사 김리’ 인스타그램 @jadore_nyc 블로그 blog.naver.com/cutehare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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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서울대학교병원에도 원서를 넣었다. 한 친구가 내 지원 내용을 듣더니 어이없어하며 이렇게 말했다. “야, 우리가 어떻게 그런 델 가겠냐? 서울에서 4년제 나온 애들도 가기 힘든데. 거긴 좋은 학교 나온 애들만 가는 어려운 병원들이야.” 나는 굴하지 않고 내 포부를 밝혔다. “삼성병원을 발판으로 경력 쌓아서 미국 간호사가 될 거야.” 친구들이 모두 박장대소했다. “얘 봐라. 전문대 나와서 존스 홉킨스 가겠다고 하겠네? 하하하하.”
친구가 하도 재치 있게 놀려서 나도 같이 깔깔 웃었다. 지방 전문대에 다니던 우리의 상황에서는 너무 원대한 꿈이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내 안의 강건한 집념이 그런 대화에도 유연하게 맞장구치면서 웃을 수 있는 여유를 주었던 것 같다. ‘니들은 웃어라, 내 꿈은 내가 이룬다!’ _63쪽, ‘강건한 목표의 심리학’ 중에서


병원 식당은 음식이 꽤 맛있었다. 조식, 중식, 석식, 야식까지 신경 쓴 음식들이 나오고 메뉴도 다양해서 나는 식사 시간을 정말 좋아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즐길 시간이 많이 없었다. 병동에서 꽤 먼 식당으로 가는 시간과 배식을 받고 먹은 후 돌아오는 시간까지 대략 20~30분 정도. 맛을 느낄 새도 없이 배에 집어넣고 간다는 느낌으로 식사하기 일쑤였다. 혹여나 밥을 먹고 있는 도중에 내 담당인 병실에서 간호사를 찾는 콜벨을 울리면 호출기에 불이 난다. 이것은 곧 먹는 걸 멈추고 식판도 놔둔 채 미친 사람처럼 병동으로 뛰어 올라가야 하며, 허겁지겁 병동에 도착하면 나를 대신해 환자를 봐주던 선배 간호사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는다는 뜻이다. _96쪽, ‘신규는 동네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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