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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만난 예수

심리학이 만난 예수

(나눔과 용서, 치유의 기적을 만나다)

이나미 (지은이)
이랑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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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만난 예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심리학이 만난 예수 (나눔과 용서, 치유의 기적을 만나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98746520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5-05-30

책 소개

신약 속 예수의 삶을 인간의 내면과 마음의 구조로 비추어 본 깊은 위로의 기록이다. 고통을 껴안은 예수의 침묵, 상처를 어루만지는 그의 말 없는 시선, 십자가마저 생명의 나무로 품은 그 사랑을 통해 우리는 묻는다. “나의 어두움에도 빛이 닿을 수 있을까?”

목차

감사의 말

프롤로그/상처받은 마음에 건네는 예수의 심리 수업

1장 / 배움의 기적-왜 지금 성경을 읽어야 하는가
예수가 우리 곁에 온 의미
신약의 핵심인 4복음서
4복음서는 누가 썼을까
우리의 슬픔과 함께하는 예수
행복 선언과 불행 선언
고난으로 빛나는 예수의 리더십
예수 시대의 팔레스티나 공간
우리가 신약을 읽어야 하는 이유

2장 나눔의 기적-예수의 탄생과 어린 시절
예님 탄생에 대한 우리의 기대
동방 박사의 방문과 요셉의 역할
빛바랜 모성을 넘어서는 성모 마리아 서사
어린 예수의 성장 과정과 소년 시절
첫 기적, 가나의 혼인 잔치
요한 세례자 이해하기
광야의 유혹의 상징
갈릴래아 제자들과 기적의 상징

3장 용서의 기적-판단하지 않고 심판하지 않고 용서하는 예수
빛과 소금의 상징
정의와 심판, 죄의 상징
성경에서 ‘본다’가 갖는 뜻
우리는 제대로 듣고 필요한 만큼 말하고 있을까
폭력에 대한 예수의 해법
우리의 선악 판단을 넘어서
다른 이의 잘못을 바로잡아 주는 법
풍랑을 잠재우고 물 위를 걸은 기적
잔치 준비하는 마르타와 향유 붓는 마리아
라자로의 죽음
나는 포도나무요 내 안에 머무시오
용서하시오 그러면 여러분도 용서받을 것입니다

4장 치유의 기적-공감하는 예수, 돌봄의 예수
여성과 약자에 대한 따뜻한 배려
피부병 환자를 고친 예수
중풍 환자를 고친 예수
겨자씨와 나무의 상징
더러운 영을 쫒아낸 예수
예수의 옷에 손을 댄 여성과 다시 살아난 아이
우물가에서 만난 사마리아 여성
직업을 차별하지 않은 예수
작은 사람이라는 상징
어린아이처럼 되어야 하늘로 간다

5장 사랑의 기적-평화를 주고 간 예수
군중과 지도자들은 왜 예수를 죽였을까
예수가 제자들의 발을 씻어 준 까닭은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다
예수에게 베드로와 유다는 어떤 제자일까
예수의 유언,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법
게쎄마니에서의 기도
예수가 가면 오는 분
예수의 적은 누구인가
스스로 선택한 모욕과 조롱
예수의 마지막 순간에 대한 의문과 답
애도의 시기를 견디는 힘
부활한 예수를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에필로그/아멘, 오소서 주 예수님!

저자소개

이나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융 분석가입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유니언 신학 대학원에서 종교심리학 석사를, 뉴욕 융 연구소에서 분석심리학 수련을 마쳤습니다. 서울대학교 공공의료센터와 시스템 의학과에서 강의와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림책의 마음》, 《슬픔이 멈추는 시간》, 《괜찮아 열일곱 살》, 《당신은 나의 상처이며 자존심》 등 이십여 권의 책을 냈습니다. 이 중 《괜찮아 열일곱 살》과 《당신은 나의 상처이며 자존심》은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으로 번역되어 세계 여러 나라의 독자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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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주변에 자신의 빛을 나누라는 것은 자신을 불쏘시개로 삼아 사랑을 나누라는 의미입니다. 이웃에 소금이 되라는 말씀도, 빛의 은유처럼 주변을 값지게 하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너무 뜨겁고 몰아치는 빛은 주변에 공포의 대상이 되듯, 소금은 정제하지 않으면 오염이 되어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려고 노력하는 동시에 그 빛과 짠맛을 잃지 않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예수가 우리 눈을 뜨게 해주는 것은 그 눈으로 자기 욕심을 채우라는 뜻은 아닐 것입니다. 예리고의 눈 먼 이들은 다시 볼 수 있게 되자마자 예수를 따랐지만, 우리는 수백 번, 수천 번 눈을 다시 뜨게 해주어도 그분을 따르는 대신 세속의 욕심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눈이 멀었다는 표현은 구약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구약 시대에 거의 무의식 상태에 있던 인류가 예수의 등장 이후 의식화되어 눈이 조금 밝아진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진짜 ‘본다’는 행위는 자신의 내부와 사물의 본질을 보는 것입니다. 하느님과의 관계에서 우리는 과연 무엇을 보고 있는지, 눈을 뜨고는 있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것은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봅시다.


폭력에 대한 예수의 해법을 생각해 봅시다. 예수는 상대방과 먼저 화해한 다음 제단에 제물을 바치라고 합니다. 하느님과의 만남과 사랑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우선 사람들과 제대로 만나고 사랑을 나눌 수 있어야 한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상대방에게 내 분노를 표현하는 것보다 내가 스스로의 가치를 먼저 존중하고 내 성장에 집중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성장이란 얼마나 성숙한 사람이 되느냐, 얼마나 아름답고 조화롭게 살아내느냐와 같은 내적인 성숙을 의미합니다. 죄 없이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도 있는데 내 억울함은 아무것도 아니겠지, 하고 생각한다면 자신을 객관화하는 힘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부정적인 감정에 휘둘리기 전에 나 자신부터 객관화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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