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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수지

작가의 수지

모리 히로시 (지은이), 이규원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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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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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작가의 수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98791605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17-01-15

책 소개

박람강기 프로젝트 8권. 소설가 모리 히로시가 자신의 수입과 지출을 데이터로 제시하며, 작가가 글을 얼마에 팔 수 있는지, 작가라는 이름으로 부수입을 올릴 수 있는 대외활동에는 뭐가 있는지, 작품을 위해 투자를 한다면 어떤 식으로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자료를 통해 이야기한다.

목차

서문
모리 히로시는 누구?
작가는 돈 되는 직업인가?
자랑질이란 무엇인가
이 책의 내용은?

제1장 원고료와 인세
글은 얼마에 팔리나?
글의 양은 원고지 매수로 표현
원고지 한 매에 얼마?
시급으로 계산하면?
원고료는 왜 일률적인가?
인기를 얻으면 돈을 버는 구조
‘인세율’이란?
한 권도 안 팔려도 인세는 받는다
증쇄가 반가운 이유
단행본과 문고본
단행본과 문고본의 인세율
『모든 것이 F가 된다』의 판매 추이
판형 차이에 따른 매출 양상의 차이
데뷔작에 대한 자평
증쇄는 불로소득?
첫 하드커버
각 판형의 누계 부수를 비교해 보면
인세율의 근거는?
대부분의 책은 적자
판매 부수에 따라 인세율을 달리한다?
밀리언셀러란?
마이너라도 벌 수 있다?
인세만이 수입은 아니다
어느새 전당에 들어와 있었다
저서 이외의 원고료나 인세
입시 문제에 사용되는 경우
블로그만으로 해마다 1천만 엔의 수입
작가는 어떻게 영업하나?
문학상에 응모하기
홍보 활동보다 중요한 것은?
‘해설’을 쓰면 얼마?
추천사를 쓰면 얼마?
전자서적은 어떤가?
전자서적 인세율에 대하여
전자서적 인세율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번역권을 팔면 얼마를 받나?
만화화되면 얼마를 받나?
만화를 소설화한 적이 딱 한 번 있다
그림책의 인세는 어떻게 나누나?
인세 없이 책을 내보았다
저작권은 저자가 죽어도 사라지지 않는다
오래도록 팔려면?
북 디자인에 힘을 쏟는 이유
작가라는 직업의 특질은?

제2장 그 밖의 잡수익
이름 혹은 얼굴을 파는 직업?
강연회와 사인회
강연을 하면 얼마?
토크쇼라는 것도 있다
인터뷰에 응하면 얼마?
취재에 응하면 얼마?
라디오나 TV에 출연하면 얼마?
정말 은퇴한 건가요?
드라마로 제작되면 얼마를 버나?
영상화되기 어려운 글을 쓰고 있다
제일 먼저 TV 드라마가 된 것은?
연속 드라마 제안이 불쑥 들어왔다
연속 드라마의 홍보 효과는?
연속 드라마와 단발 드라마의 비교
애니메이션 영화의 영향력은 어느 정도?
팔리지 않는 작품도 무시하면 안 돼
‘굿즈’라는 것도 있다
영상화의 또 다른 영향
소설은 혼자서 쓸 수 있다
제안만큼은 다양하게 들어온다
작가를 모델로 쓰면 광고 효과가 있을까?
교육 목적이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입시 문제를 공개할 때는 작자의 승낙이 필요
교육 분야에 사용될 경우의 저작 사용료는?
취재 여행은 작가의 특전인가?
특전은 더 있다
증정본도 무시할 수 없다

제3장 작가의 지출
작가의 지출이란?
50% 빼기가 되는 것
중요한 것은 인건비인데
회사를 설립하는 방법도 있지만
비서나 조수를 고용하면?
아이디어를 산다?
집단으로 창작하는 방법도 있다
자료비와 교제비
옷은 안 되지만 자동차는 경비
작가는 불안정한 직업
대부분의 지출은 경비에 해당되지 않아
다른 작가는 어떨까?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다

제4장 출판의 미래
출판 불황의 본질은 대량소비의 붕괴
모든 것이 마이너가 된다?
작은 이익을 긁어모으는 수밖에 없다
서브컬처의 대두
새로운 재능은 어떻게 발굴할까
건실한 직업이 된 소설가
인터넷이라는 안전장치가 있다
인터넷은 아마추어만의 것은 아니다
작가 홍보는 누가 하나?
작가는 앞으로 어떻게 되나?
반응의 ‘수’를 볼 것
무료배포인가 유료배포인가?
창작물은 정보가 아니다
눈앞의 이익이 아니라 먼 곳을 바라보자
슬럼프에 빠지지 않으려면?
소설가는 환상적 직업

후기
어쨌거나 꾸준히 활약한 작가였다
늙어도 쓸 수 있을 것 같다
전보다 더 자유롭게

저자소개

모리 히로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7년 일본 아이치현 태생. 소설가. 공학박사. 나고야 국립대학 공학부의 조교수로 근무하면서 당시에는 생소했던 공학 지식을 바탕으로 한 미스터리 소설 《모든 것이 F가 된다》로 제1회 메피스토 상을 수상하며 1996년에 작가로 데뷔했다. 이후 데뷔작의 시리즈인 미스터리 소설을 비롯해 현대인에게 새로운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에세이 등 다양한 분야의 저서를 발간하며 총 300권, 누계 판매 1,600만 부를 기록, 명실공히 일본 최고의 인기 작가로 자리 잡았다. 지금은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집중력 과잉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과감히 “집중력은 필요 없다”고 선언한 작가는 집중력에 대한 우리의 지나친 신앙이 스스로를 기계처럼 만들고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가 20년이 넘게 대학 조교수와 작가의 삶을 병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집중력에 얽매이지 않은 ‘분산사고’ 덕분이었다. 그는 현재 분산사고의 힘을 통해 1일 1시간의 집필만으로 모든 작품 활동을 소화하고 있다. 이러한 사고의 힘이 독자에게도 느긋하지만 생산적인 새로운 삶의 방식을 선물해줄 것이다. 저자의 주요 저서로는 오시이 마모루 감독에 의해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되어 화제를 모은 《스카이 크롤러》를 비롯해 《작가의 수지》 《웃지 않는 수학자》 《차가운 밀실과 박사들》 《시적 사적 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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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어를 전공했다. 문학, 인문, 역사, 과학 등 여러 분야의 책을 기획하고 번역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 미야베 미유키의 『이유』, 『얼간이』, 『하루살이』, 『미인』, 『진상』, 『피리술사』, 『괴수전』, 『신이 없는 달』, 『기타기타 사건부』, 『인내상자』, 덴도 아라타의 『가족 사냥』, 마쓰모토 세이초의 『마쓰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 컬렉션』, 『10만 분의 1의 우연』, 『범죄자의 탄생』, 『현란한 유리』, 우부카타 도우의 『천지명찰』, 구마가이 다쓰야의 『어느 포수 이야기』, 모리 히로시의 『작가의 수지』, 하세 사토시의 『당신을 위한 소설』, 가지야마 도시유키의 『고서 수집가의 기이한 책 이야기』, 도바시 아키히로의 『굴하지 말고 달려라』, 사이조 나카의 『오늘은 뭘 만들까 과자점』, 『마음을 조종하는 고양이』, 하타케나카 메구미의 『요괴를 빌려드립니다』, 아사이 마카테의 『야채에 미쳐서』, 『연가』, 미나미 교코의 『사일런트 브레스』, 기리노 나쓰오의 『일몰의 저편』, 하라다 마하의 『총리의 남편』, 안도 유스케의 『책의 엔딩 크레딧』, 고이케 마리코의 『이형의 것들』, 오타니 아키라의 『바바야가의 밤』, 미치오 슈스케의 『N』, 아라키 아카네의 『세상 끝의 살인』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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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소설가를 지망하는 사람들에게 받는 질문 중에는 얼마나 버느냐 하는 절실한 문제도 있다. 가령 신인상 같은 문학상의 상금이 얼마인지는 잘 알려져 있지만, 그 후로 무슨 일을 해서 얼마나 버는지, 그 구체적인 금액은 의외로 알려지지 않았다.
일본에는 예로부터 ‘돈 얘기는 천박하다’고 보는 풍토가 있다. 돈 벌려고 일하는 거 아니다, 기량을 연마하기 위해서 일한다, 손님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는 것으로 족하다, 라는 아름다운 정신이 옛날에는 있었다(고 보일 뿐이지만). 그러나 요즘 같은 정보 공개 시대에는 그런 말만 하고 있을 수 없다. 여기저기서 산발적으로 흘러들어오는 정보는 있지만, 정작 중요한 액수가 빠져 있거나, 액수가 있어도 보통 ‘카더라’ 식으로 전해지기 때문에 그 정보가 정확한지 어떤지 분명치 않다. 게다가 작가의 수입을 전반적으로 소개하는 자료는 전무하다고 해도 좋다.
나로 말하자면 돈 얘기는 부끄러운 것도 아니고 던적스러운 것도 아니라고 여긴다. 다만 어느 쪽이냐 하면, 아름다운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잠자코 있는 것이 문화적으로도 아름다우리라 이해하고 있다. 단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사실을 밝히는 것도 직업 작가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사명’이라고 쓰지 않은 것은, 역시 내가 정직한 탓이다.
- 「작가는 돈 되는 직업인가?」중에서


문고본의 해설은 보통 10만 엔 정도로 원고료가 정해져 있다. 의아한 점은 글의 양에 관계없이 정액이라는 것이다. 대개 원고지 5~10매 정도이므로 잡지에 에세이를 기고하는 원고료보다는 높게 책정되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해설을 쓰려면 먼저 해당 작품을 읽어야 한다. 잡지에 연재될 때나 단행본으로 나왔을 때 읽어 둔 작품이라면 간편하지만, 처음 접하는 작품이라면 완독하느라 시간이 걸린다. 게다가 글의 성격상 솔직하게 비판할 수도 없다. 그 작품이나 작가를 돋보이게 하는 글을 써야 하는데 이것이 상당한 스트레스가 된다. 서평가에게는 익숙한 일인지 모르지만 나는 그다지 익숙하지 않다. 무엇보다 우선 읽어 보지 않은 작품이라면 내가 해설을 쓸 수 있을지 없을지 장담할 수 없다. 즉 ‘과연 칭찬할 수 있는 작품일까’ 하는 의문이 있으므로 먼저 읽고 나서 해설 의뢰에 응할지 말지를 판단해야 한다. 번거로운 일이다. 정직한 사람에게는 괴로운 작업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래서 언젠가 나는 해설 원고료를 25만 엔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10만 엔으로는 못 한다고 판단했다. 25만 엔이라면 필요한 시간과 노력에 걸맞은 일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직 읽지 못한 책이라면 읽어 본 뒤에 거절할 수 있다는 조건을 달았다.
- 「‘해설’을 쓰면 얼마?」중에서


작가는 글을 팔아 보수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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