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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 크라임

젠더 크라임

덴도 아라타 (지은이), 이규원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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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 크라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젠더 크라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92313634
· 쪽수 : 464쪽
· 출판일 : 2025-02-14

책 소개

인적이 드문 제방에서 시체가 발견된다. 알몸으로 발견된 중년 남성의 시체는 손이 묶인 상태였다. 하지만 담당 형사는 범인의 흔적을 찾지 못해 고민에 빠진다. 그러던 중 부검의가 작성한 소견서에서 이상한 점을 찾아내는데.

목차

제1장 눈에는 눈 .... 7
제2장 평범한 가족 ... 57
제3장 망가진 가족 ... 99
제4장 두 청년 ... 143
제5장 불신의 세계 ... 183
제6장 미아들 ... 223
제7장 배반의 덫 ... 265
제8장 비뚤어진 바람 ... 305
제9장 어둠의 저편 ... 359
제10장 저마다의 내일 ... 401
감사의 말씀 ... 445
편집자 후기 ... 451

저자소개

덴도 아라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야기의 힘을, 지금의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사람들을 위해 활용할 것인가를 대단히 고심하며 씁니다.” 일본 문단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발하며, 현대사회의 병리 현상과 현대인의 정신적 어둠을 주로 다루어 온 작가 덴도 아라타는 1960년 에히메현에서 태어나 메이지 대학교 문학부 연극학과를 졸업했다. 동화와 시나리오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공모전에 응모하여 1986년 「이상한 별 내리는 낙원섬」으로 제3회 안데르센 메르헨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에 「하얀 가족」으로 제13회 야세이지다이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했고, 이후 여러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하다가 덴도 아라타라는 필명으로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게 된다. 1993년 『고독의 노랫소리』가 제6회 일본추리서스펜스대상의 우수작으로 선정되고, 1996년 『가족사냥』으로 제9회 야마모토슈고로상을 수상하면서 주목받는 작가로 부상했다. 1999년 제121회 나오키상 후보에 오른 『영원의 아이』는 이해 ‘일본 문단 최대의 사건’이라고까지 불렸으며 독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면서 2000년 제53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장편 및 연작 단편집 부문에서 수상했다. 같은 해에 『넘치는 사랑』으로 제124회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고, 2009년 『애도하는 사람』으로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제140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문단으로부터 ‘21세기 최고의 걸작’이라는 격찬을 받은 이 작품은 제6회 일본서점대상 8위에 올랐다. 2013년 ‘새로운 덴도 문학의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되는 『환희의 아이』로 제67회 마이니치출판문화상 문학·예술 부문에서 수상했다. 2016년 발표한 『문나이트 다이버』는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후 4년이 지난 후쿠시마를 무대로 한다. ‘지진과 마주할 때 소설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고심했던 덴도 아라타는 살아남은 이들의 죄책감에 주목했다. “고통은 사망자 수로는 헤아릴 수 없습니다. 실종자 가족의 고통을 그림으로써 지금의 우리가 가진 문제와 인간이 살아가는 의미를 찾아낼 수 없을까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써 내려가노라니 ‘살아가는 의미’만이 아니라 ‘사람은 왜 사랑하는가’라는 주제와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것의 의미, 성애와 생명력까지 포함하여 인간의 근원적인 곳까지 주인공이 잠수해 가려는 이야기로 심화한 것은 저로서도 기쁜 일이었습니다.” 등단 이후 내내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의 구제를 이야기해 온 그는 동일본 대지진이 갈수록 밀실화하고 고립화하는 현재를 돌아보며, 보다 따뜻한 사회로 바뀌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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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어를 전공했다. 문학, 인문, 역사, 과학 등 여러 분야의 책을 기획하고 번역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 미야베 미유키의 『이유』, 『얼간이』, 『하루살이』, 『미인』, 『진상』, 『피리술사』, 『괴수전』, 『신이 없는 달』, 『기타기타 사건부』, 『인내상자』, 덴도 아라타의 『가족 사냥』, 마쓰모토 세이초의 『마쓰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 컬렉션』, 『10만 분의 1의 우연』, 『범죄자의 탄생』, 『현란한 유리』, 우부카타 도우의 『천지명찰』, 구마가이 다쓰야의 『어느 포수 이야기』, 모리 히로시의 『작가의 수지』, 하세 사토시의 『당신을 위한 소설』, 가지야마 도시유키의 『고서 수집가의 기이한 책 이야기』, 도바시 아키히로의 『굴하지 말고 달려라』, 사이조 나카의 『오늘은 뭘 만들까 과자점』, 『마음을 조종하는 고양이』, 하타케나카 메구미의 『요괴를 빌려드립니다』, 아사이 마카테의 『야채에 미쳐서』, 『연가』, 미나미 교코의 『사일런트 브레스』, 기리노 나쓰오의 『일몰의 저편』, 하라다 마하의 『총리의 남편』, 안도 유스케의 『책의 엔딩 크레딧』, 고이케 마리코의 『이형의 것들』, 오타니 아키라의 『바바야가의 밤』, 미치오 슈스케의 『N』, 아라키 아카네의 『세상 끝의 살인』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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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강간, 이라니, 이건 남자인데?”
이소나가 교수가 짜증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말했다. 맹점을 찔린 기분이었는지도 모른다.
“사체가 여자이고 옷이 벗겨져 있다면 일단 성폭행을 의심하고 자세히 조사했겠지.”
시바가 냉정하게 대답했다. “알몸이면 당연한 절차죠. 말하자면 관례입니다. 그런데 남자 사체일 경우에는 왜 그 방향으로 조사하지 않을까요. 강간 여부를 의심하기는커녕 의식하지도 않았겠죠. 치한이니 강간이니 하면 일단 여성이 피해자일 거라고 단정하는 것과 다르지 않은 것인데, 젠더 바이어스의 전형입니다. 하지만 현실을 보면 남성도 치한한테 당하고 강간 피해도 있고…… 그렇죠, 구라오카 경부보?”


“……어떡한다? 경찰에서 보호해주는 게 좋을까?”
“경찰에서 보호할 경우, 부모가 데려가도록 연락하게 되어 있습니다. 학대하는 장본인일지도 모르는 부모에게 말입니다. 그 전에 아이들이 연락처를 밝힐지 말지도.”
“그럼 우리가 아이를 집에 데려다주고 부모와 이야기해보는 건 어떨까.”
“지금 따님을 학대하고 있습니까, 라고 묻게요? 아니라고 하면 아이를 넘겨주어야 하는데 보나마나 부인하겠죠. 아이를 넘겨주었다가 더 심한 학대를 당한다면…… 따님은 구라오카 씨를 평생 용서하지 않을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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