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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8845568
· 쪽수 : 242쪽
· 출판일 : 2014-05-25
목차
시인의 말 / 5
제1부
무소유법無所有法|15
비의秘儀 1|16
비의秘儀 2|17
비의秘儀 3|18
비의秘儀 4|19
비의秘儀 5|20
비의秘儀 6|21
비의秘儀 7|22
비의秘儀 8|23
얼음부처 이야기|24
수도승들은|28
시천주찬가侍天主讚歌|29
다시 시천주찬가侍天主讚歌
|30
수운水雲 최제우崔濟愚|31
시천주주문가侍天主呪文歌┃33
제2부
팔순을 넘긴 김창렬金昌烈 화백이|37
물방울 소묘|38
물방울|39
토끼가 귀여운 까닭|40
토끼 두 마리|41
산의 얼은 보랏빛|42
오수환吳受桓 화백|45
송안松眼을 기림|48
순간 울컥 감루가
솟았다|49
창암蒼巖 이삼만李三晩|50
명필 이삼만李三晩|52
산광수색山光水色|53
와석臥石 허규許奎에게|54
와송臥松과 와석臥石|55
제3부
어떤 장미薔薇|59
장미 안에는|60
장미와 릴케|61
영통靈通의 기쁨|62
나의 별|63
시詩는 비롯된다|64
금빛 우수|65
교실에서|66
금강산과 보름달|67
보름달과 적룡송赤龍松|68
전태일 찬가|70
아름다운 청년|71
이인평 시인을 위한
기도|73
성모님 첫인상|74
성모님께 기도를|75
제4부
어머니와 북어찜|79
위안부 할머니의 피눈물|81
그냥 쉬세요|83
당신 안에 서서히
파고들어가서|84
소학교 동창생 유광|86
무제|87
비가悲歌|88
반갑다 매미소리|89
10행시|90
고래|91
시인의 대성일갈|92
불 꺼진 창밖에서
누군가가……|93
시집가는 날|94
백년해로가|96
산청山淸에서|97
산청山淸의 그믐달|98
산ㆍ강ㆍ들ㆍ길ㆍ해를
기리는 노래|99
은자隱者를 위하여|100
이런 만남|104
고 박승미 시인 추모|106
낙타의 눈물|108
제5부
4행시 2012
그의 인사법|111
비시非詩의 시대|111
나는 컴퓨터게임을|112
4행시 2013
길|113
돌|113
솔숲 산책 길|114
햇살 한 자락|114
시는 나와는 무관한
것이라고|115
시는 당신의 영혼의
거울|115
시인은 평생 바람과 이슬
먹고|116
이런 감상感傷|116
성모의 기도 1|117
성모의 기도 2|117
성모의 기도 3|118
찬미|118
금기|119
순식간에 이런 일이|119
이런 선시禪詩 아는가|120
걸작시에 비하니……|120
비슷해 보이지만……|121
인간 악기|121
이제사 깨닫겠네|122
미美를 하나의
종교처럼|122
신들리게 되면……|123
그의 시는 어찌나
맑은지|123
어느 잠수부의 고백|124
지금 당장에|124
나태주 시인에게|125
다시 나태주 시인에게|125
나는 당신을 존경하지만|126
시인의 재산은|126
다ㆍ다ㆍ다ㆍ다|127
은자隱者의 향기|127
은자의 신호|128
은자의 고요|128
지리산 은자가 받은 신호|129
새벽의 휴대전화|129
은자의 시|130
어떤 은자의 나이|130
허유許由와 소부巢父|131
정情 1|131
정情 2|132
정情 3|132
정情 4|133
정情 5|133
정情 6|134
정情 7|134
산 속에 있거나|135
하 하 하|135
답답할 때엔|136
고독은 당신의 유일한
재산|136
그가 사는 까닭|137
‘권위’ 부재 시대|137
시집을 코앞에|138
미소하는 침묵으로|138
우리는 서로 티격태격할
이유가 없다|139
예배하면 할수록|139
부처님 얼굴|140
나의 소꿉동무|140
같은 민족끼리|141
모순|141
하루살이의 유언|142
은자가 보이지 않는
까닭|142
사람이 자기 안의 고요를
잃으면|143
위대한 침묵|143
침묵보다 더 위대한 것은
없다|144
수도자 송|144
그러면 인생은……|145
그런데 그 말씀……|145
잠든 동자승|146
다시 잠든 동자승|146
혜현惠現 구정求靜 송頌|147
혜현의 혀 사리|147
호랑이와 혜현의 혀|148
중국의 은자|148
은자들 방식|149
인간 본질의 수호자|149
세간에서 은자를 보는
시각視角|150
티베트 순례자들|150
달라이 라마에게 누가
묻기를|151
그는 자기 안의 고요를 지킬
뿐|151
친절과 미소|152
은자가 그리울 때엔|152
은자 중엔 한산과
습득처럼|153
티베트 사람들|153
어느 치료사의 활술活術|154
치료사의 방법 스킨십|154
스킨십의 극치|155
스킨십의 신비|155
산수국|156
산국山菊|156
은자들은 늘 근원을 향해|157
티베트에게|157
공간시낭독회 사백 회를
축하하여|158
미제라블|158
다문화 가족|159
은자에게 무명과 고독은……|159
4행시|160
문득 떠올라요|160
4행시 2014
4대 성인|161
남편의 편지|161
오리도 가리도 없는|162
그대의 두뇌는|162
이 눈먼 잿빛 하늘이……|163
은자의 인상|163
은자를 만났더니|164
자이나교 수행자|164
17자시
836 ~ 923|165
제6부
시인의 노트|188
황소와 악기|189
쥐의 요정과 비오롱|192
호랑이가 음악을 즐기는 법|193
토끼의 요정은 재주가
많아요|194
청룡과 흑룡|195
암수 두 마리의 긴 뱀이|197
닭과 트럼펫|198
말들과 악기의 오묘한
조화|199
순하디순한 뿔 달린 양이|200
제7부
여행|203
선경가족仙境家族|204
평화|205
발레(흔들리는 조각)|206
소녀의 꿈|208
탄생|209
우주여행|210
선향정경仙響情景|211
조각가 전뢰진에게 진심으로 박수를……|212
이영학李榮鶴의 화강암
동자상|214
두상|215
이영학의 호랑이 연작|216
① 만세를 부르는 호랑이
② 웃기는 호랑이들
③ 호랑이의 진화
④ 호랑이와 TV
⑤ 담배 피는 호랑이
아기와 소녀 A|221
아기와 소녀 B|222
나무|223
소녀상|224
청동 오리 두 마리|225
돌과 사과|226
다시 두상으로|228
① 장욱진 화백상
② 구상 시인상
③ 중광 스님상
이영학의 새|234
연보|238
*다음 쪽에서 연이 바뀜을 나타내는 표시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가 사는 까닭
컴퓨터는 물론 휴대전화를 가져본 적도 없다。
아날로그 시대의 종언과 함께 꺼져야 했을 사람。
걸음도 못 걷고, 보청기 빼면 완전 먹통이다。
그가 여전히 사는 까닭은 시 쓰는 능력 때문。
은자가 그리울 때엔
은자가 그리울 때엔 그냥 묵묵히 당신의 가슴속
촛불을 켜세요。그러면 은자도 일억 광년쯤 떨어져
있더라도 어디선가 조용히 촛불을 켤 거예요。
그 순간 당신의 얼굴은 환히 별처럼 빛날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