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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12053534
· 쪽수 : 61쪽
· 출판일 : 2025-09-05
목차
목차
1부 : 손끝의 따뜻함
손은 늘 가장 먼저 마음을 전합니다. 내민 손, 비워둔 손, 모아진 손마다 위로와 다짐이 스며 있습니다. 이 장은 일상 속에서 손끝이 건네는 따스한 온기를 담아내며, 작지만 깊은 사랑의 힘을 전하고자 했습니다.
오늘은 어떤 손?
비워 두는 이유
창문 너머의 감사인사
손 위에 앉은 이름
오늘도, 손잡이를 잡는다
2부 : 작은 사물의 노래
낡은 후라이팬, 숟가락, 발끝 같은 소소한 사물은 삶을 지탱하는 동반자입니다. 우리는 흔히 지나치지만, 그 안에는 세월과 기억, 그리고 따뜻한 위로가 숨어 있습니다. 이 장은 평범한 물건 속 숨은 빛을 발견하는 여정을 담았습니다.
후라이팬의 시간
입술 자국도 괜찮아요
작은별이 발밑에서
통통, 은빛 숟가락
3부 : 순간의 빛과 기억
짧은 여름밤, 창밖의 오로라, 라디오 속 목소리…. 찰나의 순간은 사라지는 듯해도, 마음속에 오래 남아 별처럼 빛납니다. 이 장은 그 반짝임을 붙잡아 시로 옮긴 기록이며, 독자에게도 잊지 못할 여운이 되기를 바랍니다.
짧은 여름밤이여
눈 먼 돈, 북극과의 수줍은 약속
라디오의 별, 이어폰의 꿈
드라마 속에 스민 나
4부 : 일상의 기적
믿음과 사랑, 조용한 행복은 화려하지 않지만 가장 큰 힘이 됩니다. 문 앞의 친절, 여름의 느린 시간, 언어로 다 담을 수 없는 사랑은 모두 우리 삶의 기적입니다. 이 장은 독자에게 삶의 소중한 의미를 다시 발견하는 시간을 선물합니다.
믿는다는 건
그리 특별하지 않은 기적
문 앞에서 건네진 하루
여름의 느린 시간
언어 밖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