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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밀크웨이

버터밀크웨이

(남겨진 세 사람의 기록)

김강토, 이수현, 백다희 (지은이)
부기출판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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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밀크웨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버터밀크웨이 (남겨진 세 사람의 기록)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22095609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6-10-16

책 소개

백세희 작가를 사랑했던 연인 김강토, 친구 이수현, 동생 백다희가 상실 이후 1년 동안 써 내려간 공동 에세이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애도하며,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세계에서 슬픔과 함께 살아가는 시간을 기록한다.

목차

이 책에 대하여
작가 소개
버터밀크웨이 · 다희

1부 없는 세계
그날의 편지 · 강토
장례식의 맛 · 수현
수신처가 사라진 지구에서 · 다희
평범한 애도 · 다희
정장을 입고 달리던 사람 · 강토
거꾸로 가는 건 드문 일이니까요 · 다희
나의 안부 · 강토
나의 무니에게 · 수현
2부 슬픔 유예
꿈 · 강토
화면 조정 · 다희
세 번째 상담을 받고 · 강토
엄마가 울었으면 좋겠어 · 강토
맞아요? · 다희
사유의 종착지 · 수현
사라지지 않는 1에 관하여 · 다희
빈집 · 강토
이상한 체리 귀걸이 · 수현
헨리와 마이클 · 수현
3부 남겨진 세계
친구가 죽었다고 말하고 싶어요 · 수현
나의 작은 망나니 · 다희 8
못생겨지는 건 다 골라서 해 · 수현
배우자나 가족의 병 · 강토
안 웃겨? 증후군 · 수현
부기 온앤온 · 다희
드라이브 마이 카 · 강토
나는 나는 나는 · 수현
두 번째 꿈 · 수현
늦은 도착 · 다희
4부 빛이 새 나오다
시키호르의 답장 · 강토
운이 좋은 날 · 수현
이름 모를 천사가 · 강토
내 생일 · 강토
내 생일 · 수현
내 생일 · 다희
향수병 · 강토
노을의 총량 · 다희
‘벌써’와 ‘아직’ 사이 · 수현
최대치 8의 기쁨 · 수현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 · 다희
5부 다른 행성
네 계절이 지나고 · 강토
메리 고 라운드 · 다희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 수현
에필로그 마지막

저자소개

김강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백세희 작가와 7년 동안 교제했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가 세상에 나오기 전, 블로그에서 우연히 읽은 초고에 매료되어 연락을 주고받다 연인이 되었다. 작가의 가족, 친구들과도 가깝게 지냈고, 첫 책의 펀딩부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았다. 본업은 음악을 만들고 가르치는 일이지만 글을 읽고 쓰는 것도 좋아한다. 「그날의 편지」에서 「네 계절이 지나고」까지, 연인을 떠나보낸 뒤의 사계절을 기록했다. 책 말미에 수록된 곡 「비체(非體)」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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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백세희 작가의 친구다. 초등학교 학예회 무대에서 함께 춤을 추었고, 서로의 사랑과 상처, 기쁨과 불안이 뒤섞인 채 함께 어른이 되었다. 세희가 깊은 동굴로 들어가 있을 때도 연락을 주고받던 사람, 세상에서 세희와 맥주를 가장 많이 마신 사람이다. 이제는 갈 곳 잃은 말들을 글 위에 올려 두며 지낸다. 귀엽고 무해한 것들에 약하다. 「장례식의 맛」에서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까지, 오랜 친구를 잃은 사람의 1년을 기록했다. 이 책의 일러스트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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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다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백세희 작가의 동생이다. 작고 쓸모없지만 다정한 것들, 그리고 낱말과 문장으로 이루어진 세계 안에서 살고 있다. 세희와는 서로의 글에서 빛나는 문장을 찾아 주고 자주 울어 주는 방식으로 사랑했다. 고양이 한 마리, 강아지 두 마리와 함께 살고 있으며, 어쩐지 삶이 자꾸 책 주위를 맴돈다. 표제작 「버터밀크웨이」를 비롯해 언니 없는 세계에서 보낸 날들을 기록했고, 이 책의 편집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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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언니를 잃은 순간부터 나는 버터라는 애매한 고체가 되었고 그 버터가 빠져나간 자리에는 언니가 없는 세계가 남았다. 뿌옇고 희멀건 액체처럼 손에 잡히지 않는데도 사라지지는 않는 세계. 나는 이제 그 아이보리색 세계를 오랫동안 떠다니며 살아가야 한다.
【백다희 「버터밀크웨이」】


웃긴 건 그러다 보니 실력은 본의 아니게 자꾸 늘고 사람들은 나를 보고 대단하다고 말한다는 거야. 나는 그냥 전속력으로 도망가는 중인데 엄청 잘 뛴다고 모두 자꾸 손뼉을 쳐. 이런 아이러니를 느낄 때 아무도 나를 이해할 수 없다는 외로움이 밀려와.
【김강토 「나의 안부」】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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