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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91124272077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26-01-30
책 소개
목차
책을 펴내며: 역사 속 라이벌의 선택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
제1부 삼국시대, 운명을 건 대결
01. 김유신 vs 계백 - 백제 최후의 날, 화랑과 결사대의 숙명적 맞대결
02. 김춘추 vs 연개소문 - 신라 태종무열왕과 고구려 막강 권력자의 천하 쟁탈전
03. 진흥왕 vs 성왕 - 한강 유역을 둘러싼 패권 경쟁
04. 원효 vs 의상 - 한국 불교사의 라이벌
제2부 고려시대, 외침의 위기와 라이벌의 대응
05. 왕건 vs 견훤 vs 궁예 - 후삼국을 지배한 세 영웅의 패권 쟁탈기
06. 고려 vs 거란 전쟁- 동북아 패권을 건 세 차례 전쟁의 승부수
07. 김부식 vs 묘청 - 사대주의와 자주노선, 고려 중기를 뒤흔든 이념 대립
08. 무신정권의 라이벌 - 칼로 세운 왕조, 무신들의 치열한 권력 게임
09. 고려 vs 몽골 - 40년 항쟁, 강화도에서 펼쳐진 자존심 대결
10. 충렬왕 vs 충선왕 vs 충숙왕 - 원나라 그늘 속 부자 3대의 엇갈린 선택
제3부 조선시대, 명분과 실리의 각축장
조선 초기(태조-성종) 국가의 기틀을 마련한 시대
11. 최영 vs 이성계 - 고려 충신과 조선 개국 왕, 역성혁명의 마지막 승부
12. 이방원 vs 정도전 - 태종과 조선의 설계자, 피할 수 없는 대결
13. 태종 vs 양녕 vs 충녕 - 아버지와 두 아들, 왕위를 둘러싼 가족의 비극
14. 수양대군 vs 김종서 - 계유정난의 주역과 충신, 권력 쟁탈의 혈투
15. 성삼문 vs 신숙주 - 죽음을 택한 충신과 현실을 택한 지식인의 엇갈린 운명
조선 중기(연산군-현종) 권력과 이념의 충돌
16. 중종 vs 조광조 - 권력을 찾으려는 왕과 이상주의 개혁가의 꿈과 좌절
17. 문정왕후 vs 경빈 박씨 - 중종의 두 여인, 궁중의 암투
18. 이순신 vs 원균 - 명량과 칠천량, 두 제독의 엇갈린 운명
19. 광해군 vs 인목대비 - 왕과 계모, 정통성을 둘러싼 악연
20. 김상헌 vs 최명길 - 병자호란, 조선 외교 노선을 가른 척화파와 주화파
21. 인조 vs 소현세자, 효종 vs 청나라 - 병자호란이 남긴 왕실의 분열과 북벌의 꿈
조선 후기(숙종-순종) 당쟁과 개화의 소용돌이
22. 인현왕후 vs 장희빈 - 숙종의 두 여인, 조선 후기를 뒤흔든 환국
23. 서인 vs 남인 - 조선 후기 양대 정파의 치열한 권력 투쟁
24. 경종 vs 영조 - 이복형제의 엇갈린 운명과 연잉군의 역전 드라마
25. 영조 vs 사도세자 - 아버지와 아들, 뒤주 속에 숨겨진 비극의 진실
26. 정조 vs 암살자들 - 계속된 암살의 위기를 넘어선 개혁 군주
27. 김홍도 vs 신윤복 - 조선 후기 두 천재 화가의 예술혼 대결
28. 조선 3대 도적 열전 - 홍길동, 임꺽정, 장길산이 보여준 민중의 꿈과 저항
제4부 인물을 넘어선 또 다른 라이벌
29. 춘향전 vs 흥부전 - 사랑과 가족, 조선 후기 두 고전이 그려낸 이상향의 대결
30. 경복궁 vs 창덕궁 - 조선왕조 정궁의 자리를 놓고 벌인 궁궐 이야기
31. 통신사 vs 연행사 - 조선의 두 외교사절단이 전한 세계관의 충돌과 조화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라고 한다. 역사 속 라이벌의 모습은 오늘날 정치가, 기업인, 예술인들의 삶에서도 그대로 되살아난다. 이 책에 담긴 대립의 장면 속에서 우리는 갈등과 경쟁을 다루는 태도를 배울 수 있을 것이고, 어떤 리더십이 필요한지 통찰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이는 카리스마로 조직을 이끌었고, 어떤 이는 소통과 포용으로 새로운 흐름을 조성하였으며, 또 어떤 이는 경쟁을 성장의 연료로 삼아 자기만의 길을 완성했다. 역사 속 인물들이 남긴 선택과 그 결과를 함께 돌아보며, 현재를 살아가는 지혜로 삼길 바란다.
‘역사 속 라이벌의 선택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 중에서
역사의 분기점이 된 만남
김춘추와 연개소문. 두 사람의 만남은 ‘잘못된 만남’이었다. 642년 겨울의 만남은 신라와 고구려 동맹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신라가 당나라와 동맹을 맺는 것으로 선회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춘추가 성공시킨 나당연합은 삼국 중 가장 후발 주자였던 신라가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키고 삼국을 통일할 수 있는 결정적인 기반이 되었다. 혈혈단신으로 적국의 최고 지도자를 찾아가 외교적 교섭을 시도했던 김춘추의 노력이 역사적 변곡점으로 평가를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두 사람에 대한 후대의 역사적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린다. 김부식의 《삼국사기》나 조선 시대 유교 관점에서 김춘추는 ‘사대 외교를 훌륭히 수행한 인물’로 높이 평가받는다. 반면 연개소문은 부정적으로 묘사된다.
‘김춘추 vs 연개소문’ 신라 태종무열왕과 고구려 막강 권력자의 천하 쟁탈전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