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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사용하는 법

철학을 사용하는 법

와시다 기요카즈 (지은이), 김진희 (옮긴이)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8,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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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사용하는 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철학을 사용하는 법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27408442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7-07-11

책 소개

현실과 밀접한 철학적 사유에 대한 새로운 지평! ‘답이 당장 나오지 않는다, 혹은 답이 여러 개 있을 수 있다, 아니 답이 있는지 없는지조차 모르겠다.’ 이런 숨 막히는 상황의 연속인 오늘날, 우리는 철학을 어떻게 사회생활과 인생에 ‘사용’하면 좋을까?

목차

머리말

제1장 철학의 입구
1. 철학의 문 앞에서
2. 철학의 종착점―하나의 예제
3. 철학 안티 매뉴얼

제2장 철학의 장소
1. 철학과 그 ‘외부’
2. 철학의 지혜―혹은 ‘기술의 기술’
3. 철학과 ‘교양’

제3장 철학의 임상
1. 철학의 ‘현장’
2. 철학의 현지 조사―철학의 임상(1)
3. 대화로서의 철학―철학의 임상(2)

종장 철학이라는 광장

에필로그―철학의 사자
역자 후기
주요 인용 문헌 일람

저자소개

와시다 기요카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9년 교토 출생. 교토대학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과정 수료. 철학과 논리학을 전공했다. 간사이대학 문학부 교수, 오사카대학 대학원 문학연구과 교수 등을 거쳐 오사카대학 총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오타니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1989년 『분산하는 이성』(나중에 『현상학의 시선』으로 개제)와 『모드의 미궁』으로 산토리 학예상을, 2000년 『‘듣는 것’의 힘』으로 구와하라 다케오 학예상, 2012년 『‘꾸물꾸물’의 이유』로 요미우리 문학상을 받았다. 그 밖에도 『뒤죽박죽인 신체』 『기다린다는 것』 『메를로 퐁티』 『말해지지 않는 것―위기와 상처의 철학』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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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어와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아서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원에서 일본어를 전공했다. 졸업 후 기업에서 일본과의 제휴 및 마케팅 업무를 활발하게 하던 중, 언어의 매력에 푹 빠지고 싶다는 마음에 번역가가 되었다. 현재는 저자와 독자가 친근하게 만날 수 있도록 책 번역에 몰두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세계의 다리를 읽다》 《내 아이의 마음》 《하루 6시간 앉아 있는 사람은 일찍 죽는다》 《배신과 음모의 세계사》 《기적을 일으키는 베개의 힘》을 비롯한 자기계발, 취미, 역사, 교육,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일반 서적과 《S에스-최후의 경관》 《청춘 로케이션》 《성검의 블랙스미스》 《창공의 상투스》 등 다수의 만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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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철학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시대의 어려움과 동떨어진 장소에서 하는 지적 작업이 아니다. 오히려 시대적 문제야말로 철학적 양상을 띠게 되어 있다. 환경 위기, 생명 조작, 선진국의 인구 감소, 개호(介護)와 연금문제, 식품 안전, 세계 경제, 교육 붕괴, 가정과 커뮤니티의 공동화, 성차별, 소수 집단의 권리, 민족 대립, 종교적 광신, 공공성의 재구축……. 이들 현대 사회가 안고 있는 제반 문제는 더이상 과거처럼 정치 및 경제 레벨만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또 특정 지역과 국가에서 처리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시간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강의 흐름을 바라볼 때와 같은 방식으로 시간의 흐름 밖에 있을 수 없다. 그럼에도 강에 비유하자면 우리는 아무리 멀리까지 내다봐도 강밖에는 보이지 않는 광대한 강 속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흐름을 흐름으로서 지켜볼 수 있는 일정한 장 소가 어디에도 없는 것이다. 이때 사람은 ‘시간’의 한복판에 있으면서 ‘시간’이 움직이는 것이라는 걸 어떻게 알까?


정말로 중요한 것은 곤란한 문제에 직면했을 때 즉시 결론을 내리지 않고 문제가 자신의 내부에서 입체적으로 보이게 될 때까지 이른바 계속 잠수하는 것이다. 지성의 폐활량을 늘린다고 하는 것은 그런 의미다. 양자택일 혹은 이항대립이 눈앞에 있어도 결론을 서두르지 않고 계속 버티는 것, 대립을 앞에 두고 깊이 사고하고 생각한 끝에 밖으로 나오는 것이 사고의 원형인데, 그러한 대립을 사전에 삭제해두는 것, 평준화해두는 것이 현대인들의 사고 추세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철학은 이 같은 추세에 대항해 지성의 폐활량을 단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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