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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속의 중국 문화대혁명

세계사 속의 중국 문화대혁명

바바 기미히코 (지은이), 장원철 (옮긴이)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2020-04-10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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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속의 중국 문화대혁명

책 정보

· 제목 : 세계사 속의 중국 문화대혁명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근현대사(아편전쟁 이후)
· ISBN : 9791127432317
· 쪽수 : 552쪽

책 소개

중국이라는 한정된 공간과 역사를 넘어 세계사의 무대에서 문화대혁명이 미친 영향을 새롭게 조명한 책이다. 문화대혁명의 요인부터 전개까지 국제적 관점에서 발생 배경과 현실을 들여다본다. 기존의 문화대혁명론에서 한걸음 더 나아간 또하나의 진실에 다가서고자 한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장 문화대혁명 50년째의 망령
문화대혁명의 '망령'이란?/아시아에서 바라본 '1968'

제1장 혁명의 꿈――베이징―자카르타의 주축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유대/반둥 회의 정신의 결실/공산주의로 기울어진 인도네시아/제2회 AA회의를 목표로/인도네시아 무역을 행하는 일본 상인/제2회 AA 회의가 무산되다/아시아의 혁명――굴욕의 근대와 저항의 전후

제2장 혁명 발발――9·30 쿠데타 사건
일일천하로 끝난 쿠데타/사건의 진상은?/'악어굴'을 찾아가 보다/중국 쪽에서 바라본 9·30사건/쿠데타 계획을 사전에 통지 받았던 마오쩌둥/아이디트의 자백서/아이디트를 애도했던 마오쩌둥

제3장 실패한 혁명――공산당 사냥과 화교에 대한 탄압
'공산당 사냥(red hunt)'과 반공 캠페인/'공산당 사냥'을 중국은 어떻게 보도하였는가?/국제적 고립에 처한 중국/'반화배화(反華排華)'의 반중국 캠페인/화교 박해에 대해서 중국과 타이완은 어떻게 보도하였는가?/'난교(難僑, 화교 난민)'의 귀향/화교 농장을 방문하다/화교 농장의 실태/사회적 폭력으로서의 화인 박해

제4장 마오쩌둥의 혁명――문화대혁명의 폭풍
중간지대론의 변질/실의의 마오쩌둥, 8개월 동안 떠돌아다니다/9·30사건 실패의 교훈/일본공산당 대표단과의 회견/일본공산당, 중국공산당과 결렬되다/기사회생의 문혁 발동/'사령부를 포격하라'/강력한 지원군, 홍위병/'요원을 불태우는 불길'

제5장 연쇄 혁명――서방 세계로 비화한 문화대혁명
세계혁명으로서의 문혁/문혁의 일본 상륙/일공계(日共系) 조직의 분열/신좌익 운동을 자극하다/공감파의 예찬/권력투쟁론에서 이루어진 비판/이종교배형 잡종 혁명/파리 5월 혁명과 마오이즘/「파리에 불었던 동풍(The wind from the East)」/미국에서의 베트남 반전 운동 및 공민권 운동/CCAS와 문혁/'반체제 세계 혁명운동'으로

제6장 반혁명――타이완발 미국행 '도쿄 클럽'
혁명의 실패가 초래한 암전된 상황/타이완에서 바라본 9·30사건/타이완의 인도네시아 화교/타이완의 대 인도네시아 공작――서방 세계로의 발판/'도쿄 클럽'의 결성――서방의 인도네시아 포위망/타이완에 '인도네시아 공작 지도 소조(小組)' 결성/중국과의 단교를 노리고서/중국의 UN 복귀를 후원했던 말리크 외상과 스뚜미센/자본주의 대 공산주의――상극하는 레질리언스(resilience)

제7장 원거리 혁명――서 깔리만딴 무장 봉기
재건된 인도네시아공산당/유스푸 아지또롭이라는 인물/서 깔리만딴을 방문하다/인도네시아 안의 작은 중화 세계/서 깔리만딴의 화염산부대/농촌 혁명의 무대/린뱌오의 인민전쟁론을 실천하다/다약족과의 민족 분쟁으로 화인들 추방되다/추방된 화인들의 난민 체험/일종의 '원거리 혁명'으로서

제8장 참담한 혁명――유토피아의 종언
인도네시아 군의 소탕 작전으로 진압되다/수카르노의 만년/인도네시아의 짧은 봄날/홍위병 운동의 격화/홍위병의 하방 · 혁명 위원회 · 병영 국가화/류사오치의 비명횡사/중소 분쟁과 제9회 당대회/미국과 중국의 화해/린뱌오 사건의 충격/개인의식과 사상 해방의 각성/달아오르지 않는 비림비공(批林批孔) 운동/마오쩌둥의 죽음과 문혁의 종식/린뱌오 사건 · 아사마 산장사건 · 뮌헨 올림픽 테러 사건

제9장 혁명의 여운――꿈이 사라지고 난 뒤에
1981년 「역사 결의」로 문혁을 전면 부정하다/20세기 최후의 혁명/사건의 세계사적 의의/야마구치현의 마오이스트/'톈안먼의 학생 운동은 국제적인 거대한 음모'

종장 사라지지 않는 「혁명의 망령」
산산이 부서진 혁명의 꿈/'동풍은 서풍을 압도한다' 다시금

후기
역자 후기
역자 주석
참고 문헌

저자소개

바바 기미히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8년생으로 일본 나가노현 출신이다. 홋카이도대학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연구과를 수료했으며, 와세다대학 대학원 아시아태평양연구과 박사과정을 졸업하였다. 학술박사로서 전문 분야는 동아시아론, 일중 관계론, 미디어론이다. 현재 베이징대학에서 외국인 전문가로 강의를 맡고 있다. 저서로 『〈버마의 수금〉을 둘러싼 전후의 역사』(호세대학 출판국), 『전후 일본인의 중국 형상―일본 패전 으로부터 문화대혁명·일중 국교 회복까지』(신요샤, 오히라 마사요시 기념상 특별상), 『현대 일본인의 중국 형상―일중 국교 정상화로부터 톈안먼사건·천황 방중까지』(신요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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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전 및 역사번역가. 고려대 국문학과와 사이버한국외대 베트남·인도네시아 학부 및 중국어 학부 졸업. 경상국립대학교 한문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옮긴 책으로 『도교사상』, 『한 무제』, 『세계사 속의 중국 문화대혁명』, 『중국 5대 소설 삼국지연의·서유기 편』, 『동남아시아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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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문혁은 중국이라는 특수한 공간, 특수한 역사적 조건하에서 일어났던 일회성의 사건이었을까? 아니면 일정 조건하에서는 어떤 나라, 어떤 사회에서도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참으로 망령처럼 연쇄적으로 반복하여 일어날 수 있는 사태인가?
문혁을 외부로부터 마치 새의 눈처럼 부감 · 관찰함으로써 문혁이라는 현상을 다시 한 번 조명하고자 하는 것이다.


마오쩌둥은 9·30사건의 실패와 그 이후 사태가 급속히 악화되는 와중에 처해 있으면서 어째서 문화대혁명을 발동했던 것일까?
문혁 발동을 결정지었던 것은 다름 아닌 마오쩌둥 자신이었다. 그의 주요 논문의 하나로 마오쩌둥 사상의 근간이라고도 해야 할 '실천론'에서 강조되는 바는 '주관 능동성의 작용에 의해 사람들의 인식을 감성적인 것으로부터 이성적인 것으로', '이성적 인식으로부터 능동적으로 혁명적 실천을 지도하고, 주관 세계와 객관 세계를 개조'하는 데에 중점이 있다. 그렇다면 마오쩌둥 자신은 어떻게 그 자신의 주관 능동성을 발현하여 문혁이라는 해법을 이끌어내었던 것일까? 그러기 위해서는 혁명가인 마오쩌둥의 내면의 수수께끼에 다가서지 않으면 안 된다.


마오쩌둥이 발동한 혁명의 섬광은 요원의 불길처럼 순식간에 타올라 중국 전역에 불길이 번졌다. 문혁이 쑨원의 신해혁명, 장제스의 국민혁명, 국공 내전기의 중국혁명과 크게 다른 점은 확산되는 그 속도의 신속함이었다. 마오쩌둥의 혁명 수법은 그 순발성과 확산성에 있어서 발군이라 할 '예술적 경지'에까지 도달해 있었다. 그 충격력에는 두 개의 원천이 있었다. 하나는 지방에서 중앙을 공격함으로써 경직된 구체제를 파괴하였다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대중의 힘을 동원해서 기득권익 계급을 파괴하였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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