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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동양철학 일반
· ISBN : 9791127436933
· 쪽수 : 364쪽
· 출판일 : 2020-10-12
책 소개
목차
제1장 새로운 철학의 출발
1. 불교와 도교의 영향
2. 사대부 계급의 대두와 송학의 이상
3. 송학의 형성
4. 리(理)의 철학과 기(氣)의 철학
제2장 송학의 완성―주자학
1. 중국 최대의 사상가 주자
2. 주자의 논적(論敵) 육상산(陸象山)
제3장 양명학의 성립과 전개
1. 왕양명(王陽明)의 등장
2. 양명학의 전개 특히 좌파
유교의 반역자 이지(이탁오[李卓吾])
저자 후기
역자 후기
부록 : 연표
리뷰
책속에서
천지만물은 요컨대 기(氣)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렇다면 기와 리 가운데 어느 쪽이 먼저일까 혹은 근본적인 것일까. 주자에 의하면 “리와 기는 어느 쪽이 먼저이고 어느 쪽이 나중이라 할 수가 없다”지만, 리는 반드시 기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사물 혹은 기가 없다면 이는 ‘깃들 곳이 없는(무괘탑처[無掛塔處])’ 것이다.
만물일체설은 양명의 심즉리, 지행합일, 치양지(致良知)설의 기초가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양지는 만물일체의 인과 합치되면서 지행의 통일, 자타의 통일로 나아가는 동시에 “스스로 생동하여 그치지 않는 것”이 되었다. “그치고자 해도 스스로 그칠 수 없는 것”, 그것이 바로 양지다. 양명 이후 사상계의 하나의 두드러지는 특징은 ‘생생(生生)’이라든가 “생생하여 그치지 않는다”는 용어가 너무나도 범람하게 되었다는 것인데, 양명의 ‘양지’는 바로 그런 정신사적 흐름을 집약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