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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언론학/미디어론
· ISBN : 9791128815546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19-11-07
책 소개
목차
머리말: 탐욕의 가짜뉴스
01 트럼프의 도박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탄핵 조사
“신비한 공인”의 발표
“트럼프, 3일간 171개 거짓말”
탈진실과 트럼프 현상
“브렉시트 악몽”?분열과 증오
“이민자 공포를 퍼뜨려라”
트럼프, “아메리카 퍼스트”
트럼프의 도박, 끝까지 성공할까
트럼프 시대와 세계 민주주의
02 페이스북의 환상
샌디훅의 연이은 비극
사회변혁을 주도하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증오와 거짓의 증폭기가 된 소셜미디어
미얀마의 ‘인종청소’ 비극
“페이스북은 미얀마에서 야수”
데스노트로 전락한 왓츠앱
페이스북 제국에 닥친 위기
“페이스북은 인간 실험실이다”
“페북을 삭제하라”
“곰을 건들지 말고 흙탕물을 만들어라”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의 꿈
03 자아도취와 피해망상
뉴욕에서 열린 ‘우유’ 시위
인터넷에서 “인종 간 서열” 주장 넘쳐나
우린 왜 그렇게 쉽게 속을까
과학 경시가 낳은 홍역 대란
음모론, 자아도취, 그리고 피해망상증
“우리는 디지털 전쟁터에 산다”
극단주의 확산에 모두가 공범
04 저널리즘의 위기
머독 집안, 호주 정치를 흔들다
루퍼트 머독, 앵글로스피어 장악
저널리즘, ‘진실 추구’가 최대 사명
미디어 편향과 소셜미디어 저널리즘
줄리언 어산지의 ‘폭로 저널리즘’
국가권력과 저널리즘의 대결
진실의 수호자 ‘저널리즘’을 지키자
05 빅브라더와 디프페이크
톈안먼광장의 ‘탱크맨’
AI는 세상과 미래를 어떻게 바꿀까
AI는 과연 편향되지 않고 공정할까
폭풍의 핵 ‘디프페이크’가 온다
AI가 불러온 ‘빅 브라더’ 세상
AI의 두 얼굴: 위험과 기회
06 진실을 향한 전진
마셜 매클루언과 루이스 멈퍼드
프리드먼의 탄식과 하라리의 진단
프랑켄슈타인의 비극을 막을 수 있을까
“어떤 것을 봐라, 하지만 말하지는 말라”
‘위대한 개츠비’가 된 실리콘밸리
네트워크 효과와 독점금지법
가짜뉴스 전쟁의 전사, 마리아 레사
예멘 소녀 사진이 보여 준 진실
맺음말: 저널리즘을 바로 세우자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짜뉴스가 급속히 퍼진 것은 거짓정보가 인간본성 안에서 쉽게 촉발되는 탐욕을 만났기 때문”이라며 ‘탐욕’이 가짜뉴스 확산의 엔진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오늘날 가짜뉴스가 생산, 유통되고 급기야 진실로 오인되는 근원에는 권력자를 포함해 우리 모두의 탐욕이 자리하고 있다.
-“머리말 탐욕의 가짜뉴스” 중에서
트럼프는 취임 이후 827일 동안 모두 1만111개의 거짓되거나 현실을 호도하는 주장을 폈다. 트럼프는 특히 2019년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171개의 거짓말을 했다. 이는 하루 평균 57개에 해당한다. CNN의 크리스 실리자 기자는 “트럼프가 2020년 대선에서 재선되고자 선거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그의 과장되고 왜곡되고 명백한 거짓말들이 더욱 일상화됐다” 고 말했다.
-“01 트럼프의 도박” 중에서
극우 성향의 알렉스 존스는 미국 사회에서 각종 음모론을 확산시킨 대표적 인물이다. 심지어 9·11 테러는 미국 정부가 전문 배우를 동원해 만든 가상의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미국 정부가 1995년 발생한 오클라호마시티 총격사건을 계획했고 1969년 인간의 달 착륙 과정에서도 미국 정부의 조작이 있었다고 우겼다. 그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팟캐스트, 웹사이트, 유튜브 등 각종 플랫폼을 활용해 가짜정보를 확산시키고 지지자들을 늘렸다. 음모론을 퍼뜨리고자 디지털미디어 환경을 적극적으로 이용한 것이다.
-“02 페이스북의 환상”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