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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이론 심리학
· ISBN : 9791128816673
· 쪽수 : 102쪽
· 출판일 : 2022-05-06
책 소개
목차
속담을 통해 심리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01 내 코가 석자다: 자기개념
02 여자는 인물이 밑천이다: 타인에 대한 인상 형성
03 대머리는 공짜를 좋아한다: 도식적 정보처리
04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타인 지각의 편향
05 남의 말이라면 쌍지팡이 짚고 나선다: 타인에 관한 생각
06 장님이 넘어지면 지팡이가 나쁘다 한다: 귀인의 차원 및 방식
07 잘 되면 내 탓, 못 되면 조상 탓: 귀인 편향
08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 편견과 고정관념
09 개도 꼬리를 흔들며 제 잘못을 안다: 처세
10 짚신도 짝이 있다: 남녀관계와 부부관계
저자소개
책속에서
‘내 논에 물대기’, ‘내 속 짚어 남 말한다’, ‘내 코가 석자인데 남의 설움 어찌 알랴’, ‘내 떡은 작고, 남의 떡은 커 보인다’, ‘ 내 밥그릇보다 남의 밥그릇이 더 높아 보인다’, ‘내 돈 서푼이 남의 돈 삼백 냥보다 낫다’, ‘내가 먹기는 싫지만, 개한테는 던져주기는 아깝다’, ‘내 배 부르면 종의 밥 짓지 말란다’, ‘내 못 먹는 밥에 재나 뿌린다’ 그리고 ‘내 똥 구린 줄 모르고 남의 방귀 탓한다’ 등이 자기중심적인 생각과 관련된 속담들이다.
_ “01 내 코가 석 자다: 자기개념” 중에서
신속한 정보처리를 위해서 사람들은 여러 방법을 동원하는데 그 가운데 대표적인 방법이 도식을 적용하는 기법이다. 앞에서 소개한 고정관념과 내현성격이론 이외에도 사람들은 특정 인물, 자기 자신 또는 사회적 역할 등에 대해서도 도식을 가질 수 있다. 영화관에서 표를 사고 좌석을 찾던 경험이 있으면 음악회에 처음 간 사람도 공연장에서 자연스럽게 행동할 수 있듯이 도식은 환경을 해석하고 이에 따라서 행동할 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_ “03 대머리는 공짜를 좋아한다: 도식적 정보처리” 중에서
남의 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일수록 자기 삶에는 충실하지 못한 경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속담으로 ‘남의 말이 아니면 할 말이 없다’거나 ‘남의 말 하기는 식은 죽 먹기’ 그리고 ‘강 건너 불구경은 보기 좋고, 남의 말은 하기 좋다’ 등이 있다. 그러나 ‘남의 말을 하기 좋아하는 놈이 제 허물은 모른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타인의 상황이 내 상황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은 세상의 이치라고 봐야 할 것이다.
_ “05 남의 말이라면 쌍지팡이 짚고 나선다: 타인에 관한 생각”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