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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편지 4

[큰글씨책] 편지 4

조르주 상드 (지은이), 이재희 (옮긴이)
지식을만드는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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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편지 4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씨책] 편지 4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28822711
· 쪽수 : 544쪽
· 출판일 : 2022-05-28

책 소개

<편지>는 그 분량에서 루소, 볼테르, 괴테의 서간집보다 많으며 생트뵈브와 위고의 서간집을 훨씬 능가한다. 조르주 상드는 평생 4만여 통의 편지를 썼고 2000여 명에게 쓴 1만 8000통이 남아 있다.

목차

214 피에르 쥘 에첼에게, 1846년 12월 30일
215 위르쉴 조스에게, 1846년(?)
216 오귀스트 네프체르에게, 1847년 1월 11일
217 쥘 뒤프레에게, 1847년 4월 14일
218 외젠 들라크루아에게, 1847년 5월 6일
219 가브리엘 팔랑팽에게, 1847년(?) 5월 8일경
220 알베르 그지말라에게, 1847년 5월 12일
221 피에르 쥘 에첼에게, 1847년 5월 12일(?)
222 오르탕스 알라르에게, 1847년 6월 22일(*)
223 장 바티스트 클레쟁제에게, 1847년 6월 25일
224 테오도르 루소에게, 1847년 6월 26일
225 외젠 들라크루아에게, 1847년 7월 19일(?)
226 에마뉘엘 아라고에게, 1847년 7월 18일에 시작해서 26일까지
227 프레데리크 쇼팽에게, 1847년 7월 28일(*)
228 가브리엘 팔랑팽에게, 1847년 8월 19일
229 샤를 퐁시에게, 1847년 8월 27일
230 위르쉴 조스에게, 1847년 10월(?)
231 피에르 보카주에게, 1847년 10월 4일
232 마리 드 로지에르에게, 1847년 11월 22일
233 샤를로트 마를리아니에게, 1847년 11월 말
234 폴린 비아르도에게, 1847년 12월 1일
235 프랑수아 뷜로즈에게, 1847년 12월 7일 혹은 8일(*)
236 샤를 퐁시에게, 1847년 12월 14일
237 샤를로트 마를리아니에게, 1847년 12월 22일
238 주세페 마치니에게, 1847년 12월 24일(*)
239 미하일 바쿠닌에게, 1848년 1월 1일
240 르네 발레 드 빌뇌브에게, 1848년 1월 6일
241 주세페 마치니에게, 1848년 1월 25일
242 모리스 뒤드방 상드에게, 1848년 2월 3일
243 모리스 뒤드방 상드에게, 1848년 2월 7일
244 르네 발레 드 빌뇌브에게, 1848년 2월 8일
245 모리스 뒤드방 상드에게, 1848년 2월 23일
246 장 레노에게, 1848년 3월 25일경
247 장 레노에게, 1848년 3월 29일
248 르드뤼 롤랭에게, 1848년 4월 초(*)
249 모리스 뒤드방 상드에게, 1848년 4월 16일 밤부터 17일까지
250 샤를 퐁시에게, 1848년 5월 5일
251 마르크 코시디에르에게, 1848년 5월 20일
252 샤를 퐁시에게, 1848년 5월 24일
253 르드뤼 롤랭에게, 1848년 5월 28일
254 테오필 토레에게, 1848년 5월 28일(*)
255 아르망 바르베스에게, 1848년 6월 10일(*)
256 오르탕스 알라르 드 메리탕스에게, 1848년 6월 12일
257 마르크 뒤프레스에게, 1848년 6월 14일
258 프랑수아 롤리나에게, 1848년 6월 19일과 20일경, 1848년 6월 22일
259 외제니 뒤베르네에게, 1848년 7월 15일
260 카를 마르크스에게, 1848년 7월 20일
261 셰 데스탕주에게, 1848년 7월 25일
262 피에르 쥘 에첼에게, 1848년 7월 27일
263 샤를 퐁시에게, 1848년 8월 1일
264 뤼지 칼라마타에게, 1848년 9월 6일(*)
265 샤를로트 마를리아니에게, 1848년 9월 15일
266 주세페 마치니에게, 1848년 9월 30일
267 귀스타브 파페에게, 1848년 10월 19일
268 오귀스틴 브로앙에게, 1848년 10월 29일
269 아르망 바르베스에게, 1848년 11월 1일
270 에밀 오캉트에게, 1848년 11월 10일(?)(*)
271 주세페 마치니에게, 1848년 11월 22일
272 샤를 뒤베르네에게, 1848년 12월 2일
273 폴린 비아르도에게, 1848년 12월 8일
274 피에르 쥘 에첼에게, 1848년 12월
275 아르망 바르베스에게, 1849년 3월 14일
276 루이 블랑에게, 1849년 4월 5일
277 그리유 드 뵈즐랭 부인에게, 1849년 7월 19일
278 루드비카 예체예비치에게, 1849년 9월 1일
279 피에르 보카주에게, 1849년 10월 20일(?)
280 주세페 마치니에게, 1849년 11월 5일
281 샤를 뒤베리에에게, 1850년 6월 3일
282 피에르 보카주에게, 1850년 8월 7일
283 아르망 바르베스에게, 1850년 8월 27일
284 캐럴라인 스탠스펠드에게, 1850년 8월 27일
285 주세페 마치니에게 1850년 10월 5일
286 주세페 마치니에게, 1850년 10월 15일
287아르망 바르베스에게, 1850년 10월 28일

조르주 상드 부분 연보(1838∼1845)
참고 자료

저자소개

조르주 상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낭만주의 시대의 대표적인 여성 작가다. 그녀의 아버지는 폴란드 왕가로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귀족 출신이었으며, 어머니는 파리 센 강변의 새 장수 딸로 태어난 가난한 서민 출신이었다. 일찍 아버지를 여읜 상드는 프랑스 중부의 시골 마을 노앙에 있는 할머니의 정원에서 루소를 읽으며 고독한 소녀 시절을 보냈다. 18세 때 뒤드방 남작과 결혼했으나 순탄치 못한 결혼생활로 인해 곧 이혼하고, 두 아이와 함께 파리에서 문필 생활을 시작해 〈피가로(Le Figaro)〉지에 짧은 글들을 기고하며 남장 여인으로서 자유분방한 생활을 했다. 이때 여러 문인, 예술가들과 친교를 맺었는데, 특히 여섯살 연하인 시인 뮈세, 작곡가 쇼팽과의 모성애적인 연애 스캔들은 당시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다. 또한 화가 들라크루아, 소설가 플로베르와의 우정도 유명하다. 상드는 이처럼 72년의 생애 동안 2천명이 넘는 사람들과 우정 혹은 사랑을 나눈 전설의 신비한 여인이자, ‘정열의 화신’이며, 프랑스 낭만주의 시대의 ‘사랑의 여신’이다. 여성에 대한 사회의 인습에 항의하여 여성의 자유로운 정열의 권리와 남녀평등을 주장한 처녀작 《앵디아나》(1832)를 발표하여 대성공을 거두었고, 동일한 장르의 작품 《발랑틴》(1832), 90여 편의 소설 중에서 대표작인 자전적 애정소설 《렐리아》(1833)와 《자크》(1834), 《앙드레》(1835), 《한 여행자의 편지》(1834∼1836), 《시몽》(1836), 《모프라》(1837), 《위스코크》(1838)등 연이어 발표한 소설들도 모두 호평을 받았다. 그녀는 장 레이노, 미셸 드 부르주, 라므네, 피에르 르루 등과 교제하며 그들의 영향을 받아 인도적이며 사회적인 소설들을 썼는데, 이 계열의 작품으로 《프랑스 여행의 동료》(1841), 《오라스》(1841∼1842), 《앙지보의 방앗간 주인》(1845), 《앙투안 씨의 죄》(1845), 대표작이며 대하소설인 《콩쉬엘로》(1842∼1843), 《뤼돌스타드 백작 부인》(1843∼1844), 《스피리디옹》(1838∼1839), 《칠현금》(1839), 《테베리노》(1845)등이 있다. 또한 상드는 1844년 《잔》을 시작으로 소박하고 아름다운 일련의 전원 소설들을 발표하는데, 이 계열의 작품으로는 《마의 늪》(1846), 《소녀 파데트》(1848∼1849), 《사생아 프랑수아》(1849), 《피리 부는 사람들》(1853)등이 있다. 노년에는 자서전 《내 생애의 이야기》(1847∼1855), 손녀들을 위한 동화 《할머니 이야기》를 쓰면서 초기의 연애?모험소설로 회귀하여 《부아도레의 미남자들》(1857∼1858)과 《빌메르 후작》(1860), 《검은 도시》(1861), 《타마리스》(1862), 《캥티니양》(1863), 《마지막 사랑》(1866), 《나농》(1872)등을 발표했으며 25편의 희곡과 시, 180여 편에 이르는 평론, 수필, 일기, 비망록, 기행문, 서문, 기사 등 다수의 글을 남겼다. 특히 그녀가 남긴 편지들은 파리의 클라식 가르니에 출판사에서 상드 연구가 조르주 뤼뱅에 의해 26권의 전집으로 출간되었는데, 이 기념비적 방대한 규모의 서간집은 세계문학사에서 서간 문학의 최고봉으로 손꼽힌다. 그동안 교환 서간집으로는 《상드와 플로베르》(1904), 《상드와 뮈세》(1904), 《상드와 아그리콜 페르디기에》, 《상드와 피에르 르루》, 《상드와 생트뵈브》, 《상드와 마리 도르발》, 《상드와 폴린 비아르도》 등이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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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남에서 태어났다. 한국외국어대학 불어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프랑스 그르노블 대학에서 조르주 상드 연구로 불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와 유럽의 상드 문학 현장을 여러 차례 답사했고, 노앙에서 개최된 상드와 쇼팽 애호가 모임이나 상드 국제회의에 여러 번 참가했다. 뉴욕 상드 협회 《상드 연구》지 국제 편집인이었고, 프랑스 파리, 에시롤, 노앙 상드협회 회원이었다. 저서로는 자서전 연구서로 《조르주 상드, 문학 상상력과 정원》, 편저 《상드 연구 1, 2, 3》이 있고, 상드 번역서로는 자전적 애정 소설 《렐리아》, 《상드 편지》(전 6권, ‘문체부 우수교양도서’ 2011년), 전원 소설 《마의 늪》, 《소녀 파데트》, 《사생아 프랑수아》 등과 동화 《용기의 날개》, 《픽토르뒤성》, 《장밋빛 구름》, 《개와 신성한 꽃》, 《말하는 떡갈나무》가 있으며, 그 밖에 《쇼팽과 상드》, 《상드 전기》, 《상드 문학 앨범》 등이 있다. 2008년 《문학나무》 등단, 2015년 장편소설 《아름다운 무지개》를 발간했다. 현재 한국외대 명예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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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난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했어. 그건 자네도 알잖아! 아직 젊고 정열이 뜨거울 나이에 열정과 욕구를 잠재우고 절제하는 생활에 묻혀 지내면서도 그것을 늘 기쁘고 후회 없이 받아들였어.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내가 특히 초기에 내 안에서 꿈틀거리는 격렬한 갈망을 여러 번 억누르면서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을 줄은 자네도 생각 못했겠지? 의사들이 내게 도가 지나친 금욕주의로 자신을 죽이고 있다고 말한 적이 얼마나 여러 번이었는지 모르지? 난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는 무른 성격이지만, 나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력만큼은 강해. 그것이 내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힘이고, 외로운 밤마다 그 이면에서 그것을 신 앞에 입증해 보였어. 그렇지만 여론을 의식해서 그런 금욕적인 생활을 했던 것은 아니었어. 알다시피 난 여론이란 것에 지나치게 맞대결했던 것 같아. 그렇다고 어떤 개인적인 신념이 있어서도 아니었어. 난 내 자유권을 믿어. 나로 하여금 여자로서의 내 삶을 희생하도록 했던 것은 바로 모성애였어. 난 어떤 한 사회에서 평판을 되찾고 싶었어. 그래서 내 딸이 온화한 사랑과 견식 있는 존경이 가득한 그 사회에서 밝고 당당하게 피어나기를 바랐어. 모든 시선이 그 애에게 집중되기를 또한 바랐지. 나는 최대한 늙고 못난 모습으로 변해 갔어. 딸애가 내 옆에서 눈밭 위의 별처럼 더욱 빛을 발하도록 말이야. 한편으로는 딸애가 땀 흘려 일하는 것과 세상과 멀리 떨어져 지내는 것을 좋아했으면 했지. 하지만 그 애의 화려함에 대한 욕구와 찬사에 대한 시기심 섞인 동경 때문에 나는 내가 만약 한순간이라도 모든 추억과 모든 삶의 욕구에 대해 마음에 빗장을 걸고 한편으로 물러나 있는 것을 잊는다면 그것은 그 애에게서 뭔가를 훔치는 짓이라고 믿었지.
-226번(65쪽), 남자 친구 에마뉘엘 아라고에게 보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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