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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고전漢詩
· ISBN : 9791128822872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17-08-11
책 소개
목차
·서경에서 정지상의 운을 차하다(西京次鄭知常韻)
·참판 추사 김정희에게 부탁하다(屬秋史 金參判正喜)
·잔치 자리에서 물러나 돌아오는 배에서 짓다(宴退回舟作)
·청수 부용각에서(題淸水芙蓉閣)
·동파의 운을 차용하여 아들 팽석에게 부치다(寄男彭石, 用坡公韻)
·신계의 치행 이병규 동헌에서 짓다(題新溪李稚行秉奎東軒)
·왕재청이 손우거의 그림을 모방해서 보내 준 그림에 짓다(題汪載淸 寄惠倣孫雨居畫)
·12월 19일 조송설이 그린 동파상을 다시 그리고…(十二月十九日 重摹趙松雪畫東坡遺像…)
·상산 군민에게 빌려준 돈과 곡식을 탕감해 준다는 임금의 명령서 뒤에 쓰다(題象山軍民錢粮蠲蕩 啓下公事後)
·상산 40영(象山四十詠)
·윤유월 보름밤 달이 심히 밝아서(閏六月十五夜 月極明)
·새벽에 은대에 들어가다(曉入銀臺)
·담계 어른께 부치다(寄呈覃溪老人)
·담계가 금년 정월 27일 죽었다(覃溪以今年丁月卄七日亡)
·뒤에 지은 버들 시(後秋柳詩)
·북방의 풍속(貊風)
·태사묘에 가을 제사를 드리는데, 복초재집의 운자를 공손히 사용하여 짓다(太師墓秋享 恭述用復初齋集韻)
·진락공 이자현의 문수원 중수비(眞樂公 重修文殊院碑)
·고려 연복사 옛 종에 쓰인 가정 이곡 선생의 명에 차운하다(高麗演福寺古鐘 次李稼亭先生穀銘詩韻)
·서긍의 고려도경에 쓰다(題徐兢高麗圖經)
·고려 노국공주의 정릉 원찰 보제광통사비 탁본 뒤에 쓰다(題高麗魯國公主正陵願刹普濟廣通寺碑拓本後)
·화장사 법능의 방에서 자고 아침에 일어나 패엽경을 뒤지다 공민왕의 상에 인사드리고 짓다(華藏寺宿法能房 朝起閱貝葉經 謁恭愍像作)
·추밀 윤언국이 나에게 죽순을 먹어 보라고 주어…(尹彦國樞密 餉余竹筍…)
·벽로방에서 <청공도>를 보고 스스로 다섯 수를 화제로 짓다(碧蘆舫淸供圖 自題五首)
·아들 명연이 17세에 알성 무과에 올랐다(兒子命衍十七 登謁聖武科)
·난설 오숭량에게 보내 사례하다(寄謝吳蘭雪)
·세모에 희롱조로 동파집 운자를 차하다(歲暮戱次韻坡集)
·갑곶(甲津)
·임금의 명을 받들어 전당 근체시를 뽑아 올리고, 공손히 책 뒤에 명에 따라 쓰다(奉睿旨 選全唐近體訖 恭題卷後 應令作)
·오난설이 부인 금향각에게 부탁해 부채에 산수를 그려 내게 보내왔기로 시로써 답해 사례하다(吳蘭雪 屬哲配琴香閣於扇面畫山水 寄余以詩荅謝)
·큰아들 명준이 진사에 합격하여 관청에서 이름을 부르던 날 기뻐 짓다(伯子命準 擧進士 唱名日 喜賦)
·동인 논시절구(東人論詩絶)
·소악부(小樂府)
·병서(幷序)
·11월 14일 첫눈이 내리자 스스로 묵죽을 그리고 화제를 쓰다 (十一月十四日 始雪自題墨竹)
명준은 극시를 맡고, 명연은 무고를 맡으니 희롱조로 한 절구를 지어 두 아이에게 보여 주다(命準典棘寺 命衍掌武庫 戱以一絶 示兩兒)
·뉘우치는 마음(悔心)
·무술년 8월 11일은 내 70세 생일이다. 침계가 분에 넘치게 오래 살라는 시를 주기에 원운을 차운해 사례하다(戊戌八月十一日 僕七十生朝也 梣溪侈以壽詩 卽用原韻爲謝)
·기남의 변승애 여사가 가냘프고 예쁘게 생겼는데, 필묵 시중들며 모시겠단다…(畿南卞僧愛女史 纖小娟慧情 願以筆墨 侍我…)
·죽사도위 김현근이 내게 산음 단산 오기보가 그린 지두화에 제시를 지어 달라고 부탁하다(金竹史都尉賢根 以山陰吳丹山起寶 指頭畫 屬題)
·임금이 내려 주신 우유를 받고 공손히 절구 한 수 쓰다(御賜酪粥 恭紀一絶句)
·계묘년 초하루 아침(癸卯 元朝)
·병중에 외람되게 임금께서 연일 하문하시는 은총을 받고, 인해 녹용을 하사하셔 은혜를 기록해 시를 짓다(病中猥蒙聖上連日下問 因賜鹿茸 紀恩有詩)
·임금께서 예서 글자를 쓰라고 명령하고, 이어 나의 집에 서동 두 명과 부채를 보내 주시니 특이한 운수다(上命書進隷字 因賜臣家兩書童貢扇 異數也)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책속에서
서늘함을 찾아간 청수부용각에서
홀로 읊노라. ‘붉은 꽃 푸른 못에 가득하다’고
이곳 생각만 해도 더위를 모르겠는데
문득 육조 때의 시구가 떠오르네.
새가 날았나, 한 점 푸른 빛 사라지고
물고기 헤엄치니 일천 금빛 물결 흩어지네.
자그만 관청에 맑고 시원한 경지가 열렸으니
바람 한 점 안 불어도 숲 그림자만 한들한들.
追凉淸水芙蓉閣
獨咏朱華冒綠池
對此不知三伏熱
令人却憶六朝詩
禽飛一點翠光去
魚戱千頭金色披
小署自開明瑟境
無風林影碧參差
- <청수부용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