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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이탈리아인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28825057
· 쪽수 : 364쪽
· 출판일 : 2017-12-0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28825057
· 쪽수 : 364쪽
· 출판일 : 2017-12-05
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소설선집. 빈첸티오와 엘레나를 둘러싼 음모와 두 남녀의 여정을 그렸다. 여주인공 엘레나가 겪는 수모를 통해 당대 여성의 지위에 대해 비판하고 권력과 재력을 인간의 내면과 자질보다 우선시하는 현실을 꼬집는다. 치밀하고 섬세한 심리 묘사가 돋보인다.
목차
III부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책속에서
“고해 내용이 무엇이었나?”
“알지 못합니다.” 비발디가 답했다.
“진실을 고하게.” 낯선 자가 엄숙히 명했다.
“고해란 신성한 것이어서 그 고해를 들은 사제의 가슴에 영원히 묻힌다고 들었습니다.” 비발디가 답했다. “그렇다면 제가 그 고해의 내용을 알고 있을 거란 추정이 어떻게 가능한가요?”
“스케도니 신부가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이야기, 가혹한 속죄의 길을 걸으며 이를 양심에서 지워 내려 애쓰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없단 말인가?”
“절대로 없습니다!” 비발디가 말했다.
“아내가?형제가 있었다는 말도 들어 본 적이 없나?”
“절대로 없습니다!”
“그자가 사용했던 수단?살인에 대한?어떤 암시도?”
낯선 자는 비발디가 그의 이야기를 이어 주기를 바라는 듯 말을 멈췄으나, 비발디는 경악해 침묵을 지켰다.
“그렇다면 스케도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군.” 무거운 침묵이 흐른 뒤, 수사가 다시 입을 열었다. “그의 과거에 대해서도?”
“제가 언급했던 사항들 외에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비발디가 답했다.
“그렇다면 내가 지금 하는 말을 잘 듣게.” 수사가 엄숙히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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