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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이탈리아인 1

[큰글자책] 이탈리아인 1

앤 래드클리프 (지은이), 류혜원 (옮긴이)
지식을만드는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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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이탈리아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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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이탈리아인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28824906
· 쪽수 : 550쪽
· 출판일 : 2017-12-05

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소설선집. 빈첸티오와 엘레나를 둘러싼 음모와 두 남녀의 여정을 그렸다. 여주인공 엘레나가 겪는 수모를 통해 당대 여성의 지위에 대해 비판하고 권력과 재력을 인간의 내면과 자질보다 우선시하는 현실을 꼬집는다. 치밀하고 섬세한 심리 묘사가 돋보인다.

목차

I부
II부

저자소개

앤 래드클리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작가로 고딕소설의 선구자이다. 래드클리프는 초자연적 현상으로 보이는 사건을 설명가능한 일로 풀어내는 방식을 도입해, 18세기 후반 당시 황당무계하고 선정적인 이야기로 치부되는 고딕장르에 품위를 세운 공적을 받는다. 그는 당시 가장 인기 있는 작가로, 1790년대 원고료가 가장 비쌌던 작가였다. 당대의 비평가에 의해 “로맨스 작가들의 셰익스피어”라는 찬사를 얻었다. 런던에서 상인의 딸로 태어난 앤 워드는 런던과 첼시, 바스에서 비교적 조용한 유년시절을 보냈다. 1787년 옥스퍼드 출신 언론인 윌리엄 래드클리프와 결혼했다. 남편과의 사이에 자식은 없었으며 혼자만의 시간을 글을 쓰는 데 보냈다. 소설로 벌어들인 돈으로 남편과 반려견을 데리고 여행을 즐겼다. 다섯 권의 소설을 쓰고 나서 창작활동을 하지 않았으며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정신이상에 걸렸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애슬린과 던베인의 성』(1789), 『시실리안 로맨스』(1790), 『숲속의 로맨스』(1791), 『우돌포의 미스터리』(1794), 『이탈리아인』(1797), 『개스턴 드 블론드빌』(사후 출간, 1826), 이 여섯 편의 장편소설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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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The Metropolitan Body in the Rise of the Early English Novel>이라는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앙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문과를 거쳐 현재는 이화여자대학교 영문과 BK21Plus 사업단에서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한국18세기영문학회, 한국영미문학페미니즘학회에서 이사로 일하고 있고, 국내외 여러 학회에서 근대 도시와 여성 작가를 분석한 논문을 발표해 왔다. 최근에 출판된 연구로는<“All honey, all honey!” : The Grotesque Body in the Carnivalesque City in ≪The London Spy≫>, <도시적 서술자의 등장 : 존 스토우의 ≪런던 답사≫를 중심으로>, <Anthony Munday’s Metropolitan Communality in ≪The Survey of London≫>, <제인 오스틴의 ≪설득≫에 드러난 상대적 가치의 세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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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런 호언장담을 어디에서 배웠으며, 그렇게 바로 맹세를 하도록 만든 무모함은 어디에서 나왔는지 모르겠구나!?신성한 종교의 사제, 수녀원장인 나를, 그것도 성역에서 모욕하는 뻔뻔함이라니!”
“성역은 이미 더렵혀졌습니다.” 엘레나는 온화하게, 그러나 위엄 있게 답했다. “이제는 감옥이 되었으니까요. 원장님께서 신성한 종교의 계명, 정의와 자애를 가르쳤던 그 계명을 더 이상 존중하지 않으시니, 본인도 더 이상 존중받지 못하시는 겁니다. 온화하고 자애로운 법칙을 경외하라 우리에게 가르치고, 그 법칙을 위반하는 자들을 쳐내라 우리에게 명하는 바로 그 감정 말입니다. 저에게 종교적 공경을 지키라 명하면서, 실제로는 당신 자신을 규탄하라 부추기는 꼴입니다.”
“나가!” 의자에서 황급히 일어서며 수녀원장이 소리쳤다. “네 책망은 제대로 전해졌으니, 내 절대 잊어버리지 않으마.”
엘레나는 기꺼이 명에 따랐고, 방으로 돌아가 앉은 뒤 깊은 생각에 잠겨 자신의 행동을 돌아봤다. 그녀의 판단은 권리를 주장할 때 취한 노골적 언사, 자신의 잔인함과 압제의 희생자 본인에게 도리어 존경심을 요구한 여자를 책망할 수 있게 해 준 굳건함을 용인하고 있었다.
-1권 1부, 176∼17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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